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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3 15:52
제가 글을 늦게 썼으니 댓글화 합니다.
---------------------------------------------- 대한 축구협회, 울리 슈틸리케 감독 유임 결정 골닷컴 페이스북에서 제가 라이브로 봤는데... 자세한 건 잘 못 들었지만 이용수 씨가 부상 어쩌구저쩌구하면서 변명하는 말들과 더불어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서 처분을 하겠다고 합니다. 근데 탈락하면 어차피 경질 아닙니까, 대한 축구 협회 여러분들 어느 나라 수장도 내려오는 마당에 뭔 국대 감독 명줄이 이리 질긴지 ------------------------------------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4/03 15:54
탈락하면 경질인데 무슨 3경기 결과에 따라 처분 타령인지...
지금 상황으로는 월드컵에 간다해도 홍명보호의 재림일텐데... 축혐은 뭐가 정상이고 뭐가 비정상인지 판단 자체를 못하네요.
17/04/03 15:54
감독 선택지야 없지만 저런 감독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더 낫다는 생각, 변함 없습니다.
감독 홍명보를 보면서 느꼈던 점을 이렇게 또 느끼는군요.
17/04/03 15:56
현실적으로 경질은 안 할꺼라고 예상 했는데 예상대로네요....
현재 슈틸리케호가 문제가 많다는건 동의하지만 딱히 지금 타이밍에 대안이 없는건 사실입니다.
17/04/03 15:58
하지만 만약 슈틸리케호가 월드컵에 올라간다해도 지금 상황이라면 발전 없고 홍명보호의 재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축협이 사실 우즈백전 끝나고 결론을 내렸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았죠. 우즈백전 때도 그랬어요. 문제는 그 때는 그래도 시간이 있었지만 시간 이후에 고쳐지는 점은 없었죠. 대안이 없다고 해서 너무 늦은 선택을 해버리면 그 때 가면 진짜 늦어요.
17/04/03 16:02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본선 탈락 한번 하고 정신 차려야 된다고 그냥 빡쳐서 그렇게 말을 하긴 하지만
하지만 그게 축구인들 입장에서는 엄청난 타격이죠.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월드컵 본선만큼은 진출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경질을 한다면 뭐 어찌어찌해서 외국인 감독이나 국내 감독을 쓴다고 하더라도 여론이 안좋은건 마찬가지일테고 그렇다고 해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게 사실이니까요.
17/04/03 16:09
문제는 축협이 우즈백전 끝나고 분명 구해온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죠.
그 때랑 별 반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더 짧은 기간 동안에 구해질지는 지금도 의문이네요.
17/04/03 16:12
뭐 협회가 분명히 일단 지원한다고 약속은 해놓은 상황이니까 지켜는 봐야할것 같습니다.
아예 안구한것도 아니고 설기현이라도 데려는 왔으니까요...
17/04/03 16:14
애초에 설기현은 구하나 마나죠.
왜냐하면 대표팀의 소통 문제로 해결하겠다고 한건 차두리 전력분석관으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니까요. 설기현이 능력이 출중한 코치도 아니고, 차두리랑 별 반 차이가 없는 역할을 맡고 있어서 설기현 데려온건 그냥 요식행위죠. 이번에도 그런 꼴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것이죠.
17/04/03 16:18
일단 수석코치를 누구를 데려오냐가 중요할거 같은데 이 문제는 당분간은 기다려봐야 할거 같습니다. 여기서 이야기 해봤자 결론은 나오지 않으니까요..
17/04/03 15:57
하... 성공한 커리어가 있는 감독이라면 그나마 반등을 기대할수 있는데 이양반은 실패밖에 없잖아 ㅠㅠ. 이건 예정된 실패로 가는거라는 얘기인데 그동안의 행정실패가 결국 이러한 댓가를 불러오는군요.
17/04/03 15:59
근데 슈틸리케 후임 후보들로 안익수 최진철 박성화 썰이 나돌때 정신이 가출할뻔 했습니다...... 슈틸리케랑 전혀 차이가 없는 감독들이 하마평에 오르니 참;;
그리고 이용수씨는 이번에 밑천 쫙 드러납니다 그려
17/04/03 16:03
그래서 어쩌면 유임이 다행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런 작자들로 교체하는건 유임 안하는것만 못한 결과가 되니깐요.
17/04/03 16:06
홍명보 때는 대 놓고 인맥이라 그런지 최소 뽑은 선수들이 감독능력과 별개로 감독을 믿기라도 했지 슈틸리케는 선수단 장악도 잘 안되서 이미 선수단이랑 감독사이 신뢰가 무너진 것처럼 보여요
홍명보 때처럼 인맥축구 비슷하게 뽑은 선수 만 뽑는건 똑같은데 뭘 보고 유임하는 지 모르겠네요. 기적적으로 월드컵을 나가도 홍명보 시즌2가 될께 뻔해보여요
17/04/03 16:09
그렇지만 경질하면 누가 오느냐도 문제였죠.
와봤자 똥치우기, 욕받이무녀급인데 쉽사리 국내에서도 안하려할거고 외국인 감독은 그 위약금물면서 또 급하게 구해도 답이 없었고 결국 이제와서는 바꾸는거도 큰 위험이라 힘들었죠. 기왕하는거 잘했으면 하고 못한거 욕도 자기가 고스란히 다 먹고 가시길....괜히 중간에 엄한 사람데려와서 욕 분산되게 하지말고
17/04/03 16:43
선수 선발부터 노답인 감독이라 경질되길 원했는데 이렇게 되는군요.
차라리 선수 선발 권한을 기성용에게 줍시다 크크.. 전술이야 원래 없던 감독이니 걍 선수들에게 맡기고..
17/04/03 16:45
슈틸리케 감독 체제로 본선가면 그 실패뿐인 커리어에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예선 통과, 러시아월드컵 본선 출전 경력을 추가시켜주는게 영 못마땅하네요.
17/04/04 00:23
신태용 감독은 홍명보 사례도 있어서 아껴두었으면 합니다. 혹시 서정원 감독 물러나게 되면 수원감독으로 오시면???
17/04/03 17:52
대표팀 이렇게된게 신태용수코 나가고 난 후 아닌가요?시기를 잘 모르겠네요 fa컵에 아챔도 우승해봤고
슈틸리케오기전에 임시감독할때도 꽤 잘했던거 같은데말이죠
17/04/03 18:09
저는 이번에 이렇게 길게 감독을 선임한 것 자체는 좋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감독들을 얼마나빨리 갈아치우고 잘라오면서 새로 올때마다 새로운 시도랍시고 했던 거 또하고 자르고 또하고 자르다가 마지먹엔 급하게 급조한 조직력으로 월드컵 나가서 쓴잔을 마시곤 했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길게 믿고 간 것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선례를 남길 수도 있었겠죠
뭐 지금 감독이 너무 못미더운게 문제긴 합니다 길게 보고 믿고 지원해줬는데 예선탈락이라는 역대급 똥을 싸는 선례가 생기면 앞으로도 줄창 갈아대겠죠 길게가봤자 저감독은 안된다 슈틸리케 4년 믿었는데 똥싼거보면모르냐 하면서 팍팍 사우디처러 자르겠죠. 그런 선례를 남기지않으려면 어떻게든 본선진출까지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임한거에 대해서 전 긍정하는 입장이에요. 이미 자기도 여론 안좋다는 거 알기 때문에 축협에서 제시하는 억제기들을 예전처럼 거부하기는 힘들 겁니다. 좋은 억제기 구해서 전술적문제 팀워크문제등을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래야죠 현 한화 감독도 유임결정은 났지만 박종훈 억제기 붙이고 있듯이 좋은 억제기 기대합니다. 그래도 초번에는 갓틸리케로 좋았던 기억을 다시 되살려주길
17/04/03 18:25
대륙간 PO 진출전을 호주나 일본 상대로 할것 같습니다
중국한테 발리고 시리아한테 꿈과 희망 다 준 경기력인데 저 두팀 이길 가능성은 제로로 보이네요.
17/04/03 19:17
그거 뿐만이 아닙니다.
11월달에 러시아랑 평가전이 거의 성사 단계까지 와서 진출 확정 짓는다면 11월달에 러시아와 평가전이 확정인데 개최국에서 경기를 미리 해보는건 큰 경험이 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진출 못하거나 3위를 하면 일단 물거품.......
17/04/03 18:22
라니에리 백수인데 뭐 하나요 지금?
슈틸리케보다도 싸고 골닷컴피셜로 한국국대 관심있다던 클린스만이랑은 몸값이 비교가 안 되는걸로 아는데 진짜 별 삼류감독 하나 믿고 버텨서 연속진출기록 깨지게 생겼네요 크크 아무리 봐도 잔여경기 1무 2패 각이고 우주가 나서 도와줘서 본선 가도 이따위 경기력이면 3패 광탈은 4K UHD로 보이는거 같습니다만.
17/04/03 21:58
철학이 없어진 것인가.. 어느 순간 부터 국가대표팀이 너무 무력하네요 어떻게 풀어야할지 답이 안나옵니다 예고된 참사가 일어 나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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