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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8 16:52
피아노 때 조성모는 뭔가.. 득음한 것 같았는데.. 곡도 최고였고, 라이브도 진짜 괜찮았던거 같거든요. 근데 그 이후에 목이 완전히 가벼렸어요ㅠㅠ
21/04/18 17:14
당시 재계약으로 100억대 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엄청났죠. 3집까지 연속 밀리언샐러였고 리메이크 앨범도 200만장 넘었던 정말 전성기시절로는 누구와도 안밀릴기세였는데..
21/04/18 16:55
My first 앨범 통째로 정말 많이 들었었습니다. 눈물이 나요 이외에도 못다한 한마디, 그대가 있어야 좋아합니다. 언급하신 For you도 정말 많이 들었었네요.
21/04/18 17:28
용가리 주제곡 빼고는 다들 많이 들었던 노래네요. 음악 들으면서 너무 반갑고 예전 향수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등학생때 가장 좋아하던 가수여서 한달에 용돈 만원이만원 받을때 처음 시디를 샀던게 조성모 2.5집 리메이크 앨범이였습니다. 참 많이 들었던 기억 나네요.
21/04/18 17:36
역대급이였고 트랜드를 만들었는데 왠지 과소평가 되는 가수인듯... 그런 일을 다 해냈을때 나이가 너무어려서 그랬건것 같기도 하고요...
21/04/18 18:06
저는 매실 이전에 소속사가 밀었던 컨샙이 같은 맥락에 있었다고 봅니다.
착함, 귀여움, 해맑음. 같은 컨셉을 과하게 밀었죠. 그래서 광고도 그런 컨셉으로 찍었던거구요. 저 썸네일과 앨범 커버가 우연은 아니죠... 이런 컨셉 때문에 불호하는 사람도 여럿 봤지만, 닥치고 음반 성적으로 찍어눌렀던... 저도 불호였습니다만 노래는 듣게 되더군요.
21/04/18 18:24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돈내고 테이프 산 가수........................
근데 가창력이 뛰어나진않나용..? 엄청 잘부른다고 생각하는데 저는..개인적으로
21/04/18 19:53
평가절하 받는데 전성기 조성모 가창력은 엄청 뛰어났죠
본격적 김나박이 이전에 노래방 소화 난이도 1티어급 노래 음역대도 높은편인데 그 음색을 고음에서도 듣기 편하고 부드럽게 소화하는게 넘사였죠
21/04/18 22:17
친구가 '아시나요' 신곡으로 나왔을 때 너무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어하길래 '영턱스 아시나요' 넣어주고 '야 신곡나왔네'했더니 엄청 설레면서 부를 준비하더라구요. 이윽고 전주가 흐르고 뭐..노래방 나올 때까지 쌍욕 먹었습니다 크크.
21/04/18 23:53
90년대말 2000년대초를 아이돌 전성 시대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 시대의 지배자는 조성모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가수였죠. 노래뿐만 아니라 매실이나 잘자~ 내꿈꿔 같은 희대의 CF와 출발 드림팀에서의 반전 매력 같이 가수 외적으로도 한 획을 그었죠. 혹사로 인한 목소리 변화가 너무 아쉬운 가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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