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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8 19:11
피르미누는 그래도 폼 떨어지면 2선 로테이션으로 쓰면되죠.
21년 한정으로 보면 마네가 최악의 인간입니다. 볼터치 구려, 결정력 없어, 판단력 장애있어.. 돌파도 안되서 혼자 턴오버만 주구장창해 심지어 파울당했을때 혼자 안불어 준다고 주심 꼬라보다가 멘탈터져..
21/04/18 19:25
글에 쓴 것 처럼, 수아레즈가 AT와 계약이 1년 남았는데 선수 본인에게 이번시즌을 끝으로 계약을 끝내는 옵션이 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21/04/18 19:57
리버풀 리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지만, 바르샤 나갈때도 한물가서 기대도 안 되었는데 꼬마에서 밥값이상 하는거 혹시... 생각은 드네요.
21/04/18 21:13
전방압박을 안하는 전방공격수를 주전으로 생각하는거라면 지금 리버풀 컨셉과 전혀 맞지 않는 선수고 카바니같은 조커 카드라면 효용성이 있을텐데 그러기엔 주급도 너무 비싸고 선수가 그걸 받아들일지가 의문이죠.
어쨌든 지금 ATM에선 주전 공격수고 ATM이 원체 공격력이 답답한 팀이라 다른 선수들 더 갈아서라도 수아레즈에게 맞춰줘야할 이유가 있는 팀이지만 리버풀은 그렇게까지 맞춰주기보단 그냥 조타, 살라가 뽑아낼수 있는 공격생산성이 더 높을거 같은데...
21/04/18 21:41
지금 이 링크가 나는데는 사실 리버풀의 전방자원이 피니시 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버렸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전방 압박이고 뭐고 공격수는 피니시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 살라는 그렇다 쳐도 명실상부 9번인 피르미누는 아에 슛 버튼 자체가 빠져버린 상태고 마네 역시 턴오버만 엄청나고 득점력이 심각한 수준이라서요 반면에 수아레즈는 스피드가 떨어지고 압박력은 제로에 가깝다 한들 피니시는 99인 자원이니..
21/04/18 21:56
블로그에 있는 글을 맘대로 긁어오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수아레즈에 관련된 이야기만 긁어오기는 좀 그렇고...
https://ainiesta8.tistory.com/2502 여기에 있는 수아레즈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 많이 공감이 되었는데 수아레즈가 리버풀에 갔을때 비슷한 문제를 초래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문제를 일으키듯이 수아레즈도 유사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보는편...) 물론 피르미누가 문제가 없다는건 아닌데 수아레즈로 인해 생기는 리스크가 저는 좀 더 크다고 보는 편입니다. 물론 후반 조커같은 역할이라면 괜찮을거고 그런 역할을 수아레즈 측이 받아들일수 있느냐가 문제긴 하겠지요.
21/04/18 22:17
블로그 글 보았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리버풀은 저 글쓴이가 언급한 팀들, 즉 AT, 바르샤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지금의 리버풀은 클롭 초창기의 그런 전방 압박, 게겐프레싱의 축구에서 한참 벗어나 있어요 무슨 말인고 하면 어짜피 전방의 탑3가 키퍼한테까지 달려드는 그러한 행동이 팀 전술의 핵심이 아니라는거죠, 반면 여전히 클롭축구의 가장 큰 한가지 기조 랄까 그건 어쨋거나 개들을 푼다는겁니다 제임스 밀너, 헨더슨, 베이날둠, 로버트슨, 아놀드 . 창의력과는 거리가 멀고 투박할지언정 90분 내내 에너지를 뿜으며 2선 3선을 물어뜯는 개들을 푼다는거죠 그렇다면 뭐냐, 사냥개들이 몰이를 해오면 피니시는 전방의 스트라이커가 해줘야되는데 그게 안되고 있으니.. 그거 하나는 확실한 수아레즈카드를 긁어보는거죠. 물론 돈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돈이 있으면 홀란드 ㅠㅠ 클롭이 부임하고도 다니엘 스터리지를 참 오래 대리고 있었지요. 바로 피니시 원툴로
21/04/18 23:17
수아레즈가 게겐프레싱에 어울리지 않는다 이런 차원의 문제를 떠나서 노쇠화로 인해 전방에서의 활동폭이 지나치게 좁은 편이라는게 문제인거죠. 게겐프레싱 안하는 팀들도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 정도의 수준이면 메시를 제외하고는 골키퍼나 최후방 수비수들이 공을 잡으면 기본적으로 달려드는 정도의 움직임은 꾸준하게 가져가는 이유가 전방에서 꼭 다시 볼을 탈취하는 정도까지가 아니더라도 그 움직임 자체만으로도 상대진영에서 공을 소유하고 있는 플레이어가 공을 앞으로 보내는 빌드업 과정을 불편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큽니다.
이게 안되면 상대는 더 전방으로 공을 정확하게 보낼거고 상대가 공을 잡고 밀고 올라오니 우리팀 선수들은 자연히 후퇴할수밖에 없고 후퇴하는 양상이 경기에서 늘어나면 공격시 그만큼 종으로 뛰어야 되는 거리가 길어지는 만큼 팀에 넘쳐나는 부상자와 부실한 지원탓에 컴팩트한 스쿼드 위주로 굴리는 리버풀에겐 이런 에너지 낭비는 더 크게 다가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이런식으로 다른 선수들을 더욱 더 갈아넣어서 수아레즈에게 맞춰줄만한 가치가 있냐를 따져봐야 될텐데 지금 리버풀은 마네, 피르미누 뿐만 아니라 여러 주전급 선수들의 기복의 편차가 예년보다 심해지고 부상자가 속출하는 흐름이 클롭 도르트문트 말년때와 유사해질수도 있는 적신호가 켜진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수아레즈가 보여준 근 몇년간 챔스 토너먼트에서의 경기력을 보면 말씀하신 그 장점이라는 것조차도 챔스같은 높은 에너지레벨이 요구되는 무대에서 얼마나 효용성을 증명할수 있느냐의 문제를 생각해 봤을때 수아레즈로 얻는 효과와 리스크를 모두 종합해서 생각해본다면 그냥 조타를 메인으로 쓰면서 다른 옵션을 생각해보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피르미누는 이제 효용가치가 점점 떨어져서 내보낼수 있으면 내보내야 된다는 입장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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