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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20 14:10:36
Name 알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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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슈퍼리그 참여팀들의 재정현황




출처 : 세매 김굴비님

현재까지 슈퍼리그 사가의 정황을 정리해보면,

점점 떨어지는 축구인기와 pl로 몰리는 자본에 엄청난 위기감을 느꼈던 페레즈(+아넬리)

pl의 미국인 구단주들은 챔스 진출 유무에 의한 수입 편차와 강등 리스크를 좋아하지 않았고, 이들과 페레즈가 손을 잡았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슈퍼리그 창립을 하게된 건, 코로나로 인한 엄청난 재정적자.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pl과 챔스를 대체할 새로운 질서를 만들겠다가 목적인 듯 합니다.

재정상황을 보면 슈퍼리그에 적극적이었던 팀과 소극적이었던 팀이 왜 그랬는지 이유도 보이네요.

이적비용이나 기타 부채를 제외한 순수 재정적자를 나타낸 표라고 합니다.

ps. 첼시는 부채가 0%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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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1/04/20 14:13
수정 아이콘
591.8m 파운드 = 9196억원
452.7m 파운드 = 7044억원
알테마
21/04/20 14:15
수정 아이콘
토트넘은 신구장 프로젝트 끝나자마자 코로나로 직격탄 맞았는데 슈퍼리그가 단 한줄기의 구원이었을 듯 합니다.

페레즈와 제일 첫빠따로 손잡고 주도적인 역할 했던게 맨유라고 하던데, 그 이유도 명확해 보이네요.
손금불산입
21/04/20 14:15
수정 아이콘
토트넘은 뭐... 저거 다 경기장 신축 관련 부채라서 그만큼 다시 자산으로 잡혀있을겁니다. 저중에 진짜로 단기채무로 문제가 되는 팀 꼽으라면 오히려 바르셀로나죠.
황금경 엘드리치
21/04/20 14:17
수정 아이콘
바르샤는 솔직히 '이름을 말할수는 없으나 재정 어려운 팀' 하면 실명 거론하는 수준이죠.
21/04/20 14:16
수정 아이콘
다른 곳 보다 영국 정부에서 필사적으로 막아설 이유가 명확히 보이네요.
알테마
21/04/20 14:21
수정 아이콘
리그 내 팀들 밥그릇 좀 치우고 우리가 그 방주에 올라탈게 하면서 급한 스페인과 이탈리아 클럽들이 달려든 모양새입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4/20 14:18
수정 아이콘
첼시티 떨떠름할 거라 예상은 했다만 정말로 살만하네요 크크크크
첼시는 살만한게 아니라 번듯하게 잘사네요 크크크크
알테마
21/04/20 14:19
수정 아이콘
은혜갚은 아자르...
21/04/20 14:23
수정 아이콘
라리가는 수익 배분에 대해서 강팀에게 몰려있지 않나요? 이게 맞다면 레알은 리그 밸런스도 생각안하고 파먹고
그걸로 안되겠으니 더 빨아 먹을 수 있는걸 찾았다는 소리가 되는데... 이게 과연 "축구"를 지키기 위한 일인지 동의가 안되네요.
담배상품권
21/04/20 14:25
수정 아이콘
레알, 바르샤가 더 많이 가져가긴 하지만 어느정도 균등배분입니다.
사실 이건 어느 스포츠 리그나 다 그래요.
21/04/20 14:33
수정 아이콘
pl에 비해서 더 몰려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정도는 아닌가보네요.
알테마
21/04/20 14:27
수정 아이콘
원래 그랬는데 pl 때문에 욕먹고 라리가도 많이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냉정하게 보면 축구를 지킨다기 보단 자기가 몸담고 있는 클럽을 지킨다는 거겠죠. pl 빅6 제외한 팀들 밥그릇을 뺏어서.
21/04/20 14:31
수정 아이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383041&memberNo=36645352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2015년부터 제도를 바꿔서 꾸준히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하긴 해 온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6년이 지났지만 PL만큼 배분 못 하고 있는게 현실이구요.

레알, 바르샤가 제도의 엄청난 수혜를 봐서 꿀을 빨아놓고는
이제와서 "축구"를 지킨다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21/04/20 14:34
수정 아이콘
결국 많이 부족하기는 하군요... 이 사태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되네요
히샬리송
21/04/20 14: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레알 바르샤가 코로나때문에 어려워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이건 진짜 개소리인거죠.
레알 바르샤가 잘 운영했는데도 코로나때매 어쩔수 없이 어려운거면 그밑에 하위권들은 진작 줄 도산했어야합니다.

바르샤야 설명할 필요도없이 코로나 이전부터 방만경영하면서 어려워진거 세상이 다 아는거고 레알도 뉴갈락티코 한다고 유망주에 수백억씩 쏘면서 돈 다 날리고 그 와중에도 바르샤랑 무한경쟁한다고 지들 깜냥 이상으로 무리하게 주급 올리고 이적료 쓰고하다가 어려워진게 핵심이에요.

코로나 떄문에 더 어려워진건 맞지만 코로나로 힘들면 중소클럽이 더 힘들지 빅클럽은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은건데 지들이 경영실패로 손해본걸 중소클럽 싹 죽이고 걔네 밥그릇 뺏어서 매꾸겠다는 계획인데 축구를 살리겠다 이딴 역겨운 소리나 하고있으니....
알테마
21/04/20 14:43
수정 아이콘
바르샤는 바르토메우의 방만 경영이 근본문제는 맞습니다만, 레알은 코로나 이전까지 생각보다 재정건전성 유지를 잘 해왔습니다.

지단 2기로 한정하면 레알은 330m을 쓰고 250m을 벌었는데, 레알 정도 규모 클럽에서 순지출 80m 정도면 오히려 검소하게 생활한 편이죠.

레알 재정상황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은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구장 리모델링 때문입니다.
55만루홈런
21/04/20 14:36
수정 아이콘
본문에 있는 축구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게 진짠가요?
프리미어리그에 자본 몰리는거야 알고 있었는데 축구 인기는 전세계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쭉 유지중인걸로 알았는데 크크.
알테마
21/04/20 14:39
수정 아이콘
비단 축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스포츠들이 젊은층에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고, 이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mlb야 워낙 잘 알려져있고, 요즘은 상대적으로 팬층이 젊다던 nba도 신규유입이 점점 없어지고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져서 고민중이죠.
21/04/20 14:40
수정 아이콘
지금 각종 스포츠 중계의 경쟁자는 다른 종목 중계가 아니라 유튜브와 각종 OTT 서비스들이죠.
축구도 지표상으론 꾸준히 성장 중이긴 한데 유튜브와 OTT 성장세에 비하면 지금 정도의 성장은 성장이 아니라 정체/퇴보 라는 의미에서 말한 듯 싶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1/04/20 14:40
수정 아이콘
스포츠의 고민이 10~20대의 어필을 못하고 있다는 거죠. 미래의 먹거리인데 이게 파이를 빼앗기고 있으니까요.
21/04/20 14:40
수정 아이콘
10~20대 한정지어보면
모든 스포츠의 파이가 e-sports나 OTT 시장으로 몰렸죠.
축구라고 예외는 아니구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20 14:43
수정 아이콘
스페인리그가 밀리는거 + 10-20대한태 인기가 좀 빠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히샬리송
21/04/20 14:43
수정 아이콘
유럽과 축구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나라 모든 스포츠가 연령층 내려갈수록 관심 못받는게 세계 트렌드입니다.
미국도 기성 스포츠들 사실상 아재,할배만 보는 리그 되가고있고 한국도 압도적 원탑 크보조차 20대 10대 내려가면 거의 무관심리그에요.

더 문제는 그 파이가 비어있는 파이면 어떻게든 공략해보겠는데 공중파 시청률 급감하고 다들 자기보고싶으거만 유튜브로 보는거처럼 취미 자체가 파편화되는 시대라 예전처럼 거대 문화산업이 어필하는거 자체도 힘들고 그나마 그쪽 관심있는 10대 20대는 대부분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이스포츠가 쓸어먹고 있는 상황이라...

유럽 구단들이나 미국 스포츠 스타들이 이스포츠 구단 자꾸 뛰어드는게 그거 통해서 10대 20대에게 기성스포츠 관심 끌어보려는 목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4/20 15:00
수정 아이콘
Lec의 샬케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죠. 지금만 놓고 보면 축구단보다 현재 성적이 좋고..
비오는풍경
21/04/20 15:22
수정 아이콘
그 샬케는 구단 돈없다고 몇 시즌째 긴축 운영하고 있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이번에도 프랜차이즈인 아베다게 팔았는데
딱총새우
21/04/20 17:52
수정 아이콘
야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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