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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20 14:39:32
Name 손금불산입
File #1 0420143515793281.jpg (117.8 KB), Download : 29
Link #1 네이버, SBS
Subject [스포츠] [KBO] 좌타자의 이점이 줄어들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5&aid=0000888872

링크에 걸려있는 기사 원문을 보시면 좋습니다.



간단하게만 요약하자면

좌타자의 BABIP가 감소 중. 메이저리그는 훨씬 더 심함.

전문가들의 의견은 수비 시프트 때문.

파격적 시프트는 우타자에게는 별 효과가 없고 자주 쓰지도 않는다. 3-유 간 깊은 곳, 혹은 좌익수 앞에 수비수를 배치해 본들 땅볼을 잡아 1루에 아웃시키기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좌타자들은 시프트의 손쉬운 먹잇감이 된다. 1-2루 간을 빠질, 혹은 우익수 앞에 떨어질 안타가 아웃으로 둔갑한다. 지난해 시프트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한 NC와 KT가 정규시즌 1-2위를 차지하고, 올해는 한화의 '수베로 시프트'가 엄청난 화제가 되면서, 대부분의 팀들이 시프트 횟수를 늘렸다. 그 결과가 좌타자의 BABIP 급감인 듯하다.



그러고보니 우타자에게 시프트 효과가 덜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네요. 사실이라면 야구계의 큰 트렌드 변화가 다시 일어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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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0 14:40
수정 아이콘
유격수가 뒤로 빠지면 1루까지 송구기간이 길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죠.
21/04/20 14:43
수정 아이콘
오오오...???
생각 못 해봤는데
하락폭이 장난 아니네요.
21/04/20 14: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생각은 했는데 뭐 대단히 있겠어? 정도였는데 3푼이면 어우야...

어쩐지 최형우 많이죽더라
21/04/20 14:44
수정 아이콘
이러면 무리해서 우투좌타로 갈 필요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겠습니다.
유소년 야구쪽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겠네요. 보통 우투좌타는 후천적인 연습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라이언 덕후
21/04/20 14:45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3루수가 3루 위치에 없고 아예 오른쪽으로 땡겨져도 괜찮은 상황이야 당겨치기만 하는 좌타 상대로는 얼마든지 나오지만

1루수가 1루 위치에 없는 건 어떤 타자를 상대로 시도하건 말이 안되는 상황만 나오는지라...
바카스
21/04/20 14:45
수정 아이콘
좌타자들 이제부터 밀어만 칩시다.
이른취침
21/04/20 17:22
수정 아이콘
그게 되면 최소 3할타자임. 리그에 20명정도
21/04/20 14:51
수정 아이콘
송구거리 떄문에 극단적으로 밀어치는 우타자가 아니라면 수비 시프트는 좌타자에게 효과 있는게 당연한 말이죠.
그래도 1루에서 베이스간의 거리 때문에 장타력 하락등의 문제가 아니라면 우투좌타도 나쁘진 않아 보여요. 리그에 좌투수가 급격히 늘어난것도 아니구요.
Snow halation
21/04/20 14:52
수정 아이콘
시즌 초반이긴 한데 강백호가 타율은 좋지만 밀어치기만 하려고 해서 홈런이 아직 0개....
21/04/20 14:55
수정 아이콘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야구의 특성상 좌타자가 득세했다가 수비 시프트가 나오면서 좌타의 이득이 별로 없어지는 게 아이러니입니다.
손금불산입
21/04/20 14:56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1루부터 돌지 3루부터 돌지 공격측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라도 생기는거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크크
21/04/20 15:32
수정 아이콘
주루를 3루부터 돌게 되면 좌투 내야수가 필요해집니다. 크크.
비익조
21/04/20 14:57
수정 아이콘
우투가 더 많다는 점과 함께 장단점이 상쇄되겠네요. 주손으로 치는게 파워에 잇점이 있으니 요즘 같은 때엔 굳이 컨버전 안해도 되겠어요
21/04/20 14:58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2010년대 이후로 장타력 있는 우타자가 리그에 많지 않아 점점 우타자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데이터 조차 좌타자의 강점이 사라지는 추세로 나타난다면 학생야구에서의 우투좌타 선호도가 조금 더 줄어들 여지는 있겠네요.

물론 우투좌타가 많이 나온 큰 이유는 나무배트 채용한 이후로 장타력이 급감해서 출루에 조금이라도 우위가 있는 좌타석 선호가 높아진거긴 하지만요.
StayAway
21/04/20 15:00
수정 아이콘
단순히 쉬프트의 영향인지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거 같긴 합니다.
좌투수 우투수 상대 데이터도 좀 뽑아보고
패트와매트
21/04/20 15:03
수정 아이콘
단순히 좌타자 숫자가 늘어난것도 영향있지 않을까요 익숙함의 문제로
가온차트
21/04/20 15:04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면 드디어 좌우타자가 공평해지는거네요
그 동안은 좌타자가 1루로 가는 시간이 빠르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유리한 환경에서 싸워왔거든요
StayAway
21/04/20 15:11
수정 아이콘
단타의 경우에는 영향이 크긴한데 넓게 보면 좌완투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더 크지 않나 싶습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1/04/20 15:08
수정 아이콘
야구에 발전이라는게 아직도 남았나 싶었는대 신기하네요 크크크
날아라 코딱지
21/04/20 15:13
수정 아이콘
전뭐 타자라는 야구의 특정부분에서 왼손잡이가 이점이 좀있다 뿐이지
선수포지션 절반가까이가 오른손잡이를 무조건 써야 되는 야구야말로
극단적으로 오른손잡이에게 유리한 스포츠라고 보기때문에
딱히 특이하다고 보지않습니다
21/04/21 01:51
수정 아이콘
타자면 이미 야구의 절반이죠 크크
VictoryFood
21/04/20 17:11
수정 아이콘
우투좌타의 이점이 작아지면 홈런타자가 늘겠네요.
천혜향
21/04/20 19:04
수정 아이콘
이대형처럼 발빠른 야수는 좌타자가 유리합니다. 내야수들이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근데 우타거포랑 비교하면.. 2할중후반 에버리지 똑딱이보다는 훨씬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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