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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0 23:00
페레즈는 아침에 다 얘기하지 않았나요?
뭐 내일은 라포르타가 한다고 하니.. 라포르타랑 연관있는 펩은 뭐라고 얘기할지도 들어봐야할듯
21/04/20 23:06
애초에 문제의 근원은 코로나와
뿌리깊은 유에파에 대한 불신이죠 정확한 지적 그나저나 적어도 스탭들이나 선수단에 얘기정도는 하고 발표했어야 했던 느낌 말이 유출될까봐 그런거 같긴 하지만 내부에서 사전에 얘기 안한건 분명히 실수라고 봅니다
21/04/20 23:08
https://m.fmkorea.com/best/3540112729
그리고 피를로는 슈퍼리그에 사실상 지지의사 밝혔습니다 구단에서 잘 소통했다고 근데....언제부터 유벤투스가 4위권이 목표였죠....?
21/04/20 23:10
UEFA 네이션스가 아니라 월드컵 예선하다가 부상당한건데요...?
펩이 잘못안건지 번역이 잘못된건지 지금 국내웹 대다수 여론은 그냥 UEFA만 까면 좋다고 달려드는분위기네요.
21/04/20 23:12
그렇다고 해서 네이션스 리그의 무리한 국대 출전은 부담되는 요소는 맞죠
특히 유로나 챔스는 각자의 의미라도 있지 네이션스 리그는 정말 유에파의 이기적인 생각 때문에 열리는 대회라 봅니다. 거기다 챔스 개편안까지 곁들여지면 선수들과 팀들만 죽어나갈 것이고요.
21/04/21 11:53
그런식으로 따지면 세상에 문제 안될게 뭐가 있습니까. 애초에 틀린 사실관계를 가지고 말하는순간 논지가 흔들리는거죠.
클럽 입장에서 네이션스는 병크 맞죠. 근데 챔스 개편은 강팀들이 요구했다는 말이 이미 많이 나왔습니다.
21/04/21 12:28
결국 그 챔스 개편의 표면상에만 동의하고 빅클럽들이 뛰쳐나갔다는 것이 본질 아니겠습니까
챔스 개편안의 부정적 의미는 경기 수가 늘어난 만큼 유에파는 현재의 챔스 보다도 많은 수익을 얻어가는데 반해 참가하는 클럽들은 조금 오른 수익(?)만 받을 뿐 더 얻어가는 것은 없습니다 가뜩이나 조별부터만나는 상대가 늘어난 만큼 동유럽, 러시아가 상대로 만날 확률도 높아지는 만큼 주중에 부담스런 원정 거리가 더욱 늘어난 것임은 덤이고요. 뛰는 경기는 늘어났는데 돌아오는 리턴은 크지 않은 와중에 유에파는 여기에 더해 유로파 리그 하부 대륙 대회인 컨퍼런스 리그 창설 등 자신들의 수익 창출에만 열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말로 챔스 개편안이 만족스럽고 좋다고 평가 받았으면 현재 유에파에 돌아오는 비판이 많지 않았을 것이고 슈퍼리그 창설하겠다는 주장 조차도 나오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21/04/20 23:21
잉글 국대 주장은 케인인데 케인은 소속팀에선 주장이 아니고 epl 빅6중에 주장이 잉글랜드인인 팀이 맨유 리버풀인데 맨유 주장 매과이어는 지난시즌에 이적해와서 올시즌에 주장맡은 선수라는걸 감안하면 헨더슨밖에 없죠. 헨더슨이 잉글 국대 부주장이기도 하고....총대 멜려면 헨도말고는 딱히 없긴 합니다.
21/04/21 00:52
슈퍼리그가 결성된다면 반드시 선수노조가 필요할겁니다.
샐러리캡을 구단주들이 독단적으로 정할 수 없게 하고, 슈퍼리그의 독점적 지위를 휘둘러 선수를 컷할 수 없게 권익을 보장해야죠. 슈퍼리그 구단주들은 NFL식 비보장계약을 몹시 바랄겁니다. 그건 못하게 막아야겠죠.
21/04/20 23:22
여담인데 펩이 언급한 아약스가 수퍼리그랑 인연이 깊죠.
상황을 보아하니 아약스는 초대받지 못한 것 같고, 오늘 수퍼리그 반대 및 챔스개편안 지지를 발표하였습니다. 아약스 CEO인 반데사르가 챔스개편안을 제안했으니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사실 유럽 슈퍼리그를 1998년에(잘못 읽으신 거 아님...) 추진했던 멤버가 맨유, 아스날, 그리고 아약스입니다. 심지어 그 때도 목표는 "챔스처럼 출전을 위해 리그에서 우승하지 않아도 된다.", "TV중계와 광고등을 통해 챔피언스리그보다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였죠. 페레즈가 반데사르 때문에 말을 못한 건지, 아예 초대할 마음이 없었는지, 아약스가 초대를 받았다면 수락했을지. 이미 다 끝난 일이지만 IF를 생각해 보면 재밌네요.
21/04/20 23:33
그냥 네덜란드 리그가 5대리그처럼 리딩클럽 빼오고 작업치지 않아도 슈퍼리그 생기면 자연스럽게 무너지고 파이 뺏을수 있는 수준인거니까 초대 안한거라고 봅니다.
반데사르가 챔스 개편안 참가해서 안불렀다기에는 애초에 슈퍼리그 수뇌부가 챔스 개편안 참가해서 디자인하고 찬성표까지 던졌는데 몇일있다가 테세전환한거라서 그거때문은 아닐꺼에요.
21/04/20 23:34
반데사르는 개편안을 본인이 만들어서 제시했고 통과시켰어요. 진심이었겠죠.
솔직히 만든 놈이 통수치고 튀면 그게 사람입니까? 페레즈는 개편안 추진하던 시기부터 물밑 작업 중이었다던데, 개편안에 열성적이던 반데사르에게 차마 말을 못하지 않았나....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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