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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5 14:42
그러면 타자는 2루에 가고 있을것이고 공잡은 1루수는 2루수에게 송구하고 대부분 태그아웃당하죠.
그러나 아주 운좋게 2루수가 못잡아서 세잎되기도 합니다.
21/04/25 14:44
보기에는 타이밍이 충분해 보이지만 이미 투수는 실질적으로 투구에 들어갔을수도 있죠.
좌완 투수 중에도 투구하기로 마음 먹고 동작이 들어가면 도루하는거 눈으로 보면서도 투구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구요.
21/04/25 15:45
제가 보기에도 투수가 멈춰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이미 투구동작에 들어갔다고 보여집니다. 이걸 투수의 동작을 훔친다고 표현하던데 추신수가 투수의 동작을 완벽하게 훔친거네요.
21/04/25 14:49
와인드업은 뛸 수 있는 주자가 없을 때 전력을 다해 포수를 향해 던지기 위해 큰 동작으로 던지는걸 말하고, 저렇게 도루를 할 수 있는 주자가 있을 때 그걸 견제하기 위해 짧고 간결한 폼으로 던지는건 셋포지션 이라고 합니다.
21/04/25 16:00
느린화면이라 뭠처 있는 것 처럼 보일뿐 실제로 이미 투구동작에 들어간 상황이죠. 완벽하게 타이밍 훔친게 맞습니다.
실제로 추신수는 메이저에서도 나이먹고는 발보다 투수타이밍뺏어서 도루 많이 했습니다.
21/04/25 19:45
포수한테 던지는척하면서 주자한테 던지면 끝이 없기 때문에
규정상 포수한테 던지는 동작 / 주자한테 던지는 동작을 확실하게 구분해서 취해야합니다. 주자한테 공을 던지려면 앞발을 주자쪽으로 튼 다음 던지거나, 뒷발을 뒤로 뺀 다음 던져야하는데 투수가 공을 앞으로 던지려고 뒷발에 힘을 장전한 상태에서 뒷발을 뒤로 뺀다거나 앞발을 주자쪽으로 튼다는게 어렵습니다.
21/04/26 00:07
좌투수는 가능합니다. 대신 견제할 때는 오른발을 1루쪽으로 뻗어서 견제해야 하죠. 오른발이 앞쪽으로 넘어가는 순간부턴 투구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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