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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5 17:54
대졸 선수가 해외 리그에서도 몇년이나 뛰었고, KBO 리그에서 뛴 기간에도 안식년이 있었던 선수가 300세이브라는 마일스톤을 쌓은건 정말 경이롭고 대단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라이브로 전성기를 본 마무리 중 '압도적'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렸던 마무리의 이 경이로운 마일스톤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1/04/25 18:05
팀이 경기 후반에 달아나는 점수를 내면 팬들이 블론세이브라며 아쉬워하는 상황을 만들어낸 선수. (기어이 응원단에서 관련 흑역사까지...)
오승환 선수 전성기 땐 야구 정말 열심히 봤었는데, 그냥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승환 떠나고 난 다음의 첫 시즌 때 다른 팀 팬들은 야구 어떻게 봤나 싶은 생각이 들었었을 정도... 크크
21/04/25 18:35
세이브 통산 순위 탑10
1위 오승환 (현역, 300세이브) 2위 손승락 (은퇴, 271세이브) 3위 임창용 (은퇴, 258세이브) 4위 김용수 (은퇴, 227세이브) 5위 구대성 (은퇴, 214세이브) 6위 진필중 (은퇴, 191세이브) 7위 정우람 (현역, 183세이브) 8위 조규제 (은퇴, 153세이브) 9위 정명원 (은퇴, 142세이브) 10위 정재훈 (은퇴, 139세이브) 앞으로 최소 10년안으로는 깰 사람 없다고 봐야...메이저 못갔으면 메이저 검증론 나왔을건데 35세 나이에 메이저가서 카즈구단 역사상 불펜 3위안의 기록을 찍어버리니 메이저 검증론도 싹 사라져버렸...삼성에 저런 마무리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축복인것 같네요.
21/04/25 18:38
보니깐 고우석이 통산 57세이브인데 올해 40세이브 가까이 하지 않는 이상 손승락 보기도 힘들겠네요 크크크크크크
조상우도 통산 세이브가 68세이브 밖에 안 되서 올해 올림픽 안 열리면 사실상 힘들지 않을까 싶고요.
21/04/25 18:44
고우석은 조심스럽지만 스텝업하면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엘지에서 좋은 마무리감 나왔다 봐요. 참고로 올해 고우석 나이가 오승환 데뷔시즌 나이랑 똑같습니다. 크크크
21/04/25 22:50
이거 리얼...
그 시절의 삼성이어서 저 기록을 세울 수 있었고, 또 그 시절의 오승환이어서 삼성이 왕조가 될 수 있었죠. 혼자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니...
21/04/25 19:19
세이브 같은 클래식 스탯은 몇 년에 걸친 오랜 기간동안 팀이 왕조에 가까운 최상위권의 순위를 유지해야 가능한 것이지 그저 개인의 실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뻔한 소리를 댓글로 쓰다가 깨달았네요. 삼성 왕조의 일부를 오승환이 만들었다는걸
21/04/25 19:47
오승환은 삼성 우승의 반은 만들었다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잘하긴 했죠.
코시 통산 성적이 1승 1패 11세이브 33.3이닝 ear 0.81 war2.12인데 war는 투수 중 전체 3위고 세이브는 단연 1위인데 2위가 선동열 임창용 조용준 인데 4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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