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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6 12:06
저는 지금도 트리플에이 노래 가끔 듣는데.. 매우 좋아하고 일본 여행 딱 한번 가본게 쟤들 콘서트 갈라고 갔었는데(..)
그정도로 인재유출을 걱정해야되는건가요..?
21/04/26 12:54
약간 뭐라고 해야 되나
산업 구조 자체가 달라서 생기는 일 같습니다. 일본에서 아이돌은 어설픈 신인이 온갖 험한 일을 다 해가며 성장해가는 모습 보여주다 완성되면 탈퇴하는 구조고, 진입장벽이 없지야 않겠지만 상당히 낮고 대우도 그에 비례해 부족하죠. 예능에 나와 남자 예능인에게 이단옆차기를 맞는 여자 아이돌을 보며 아, 아이돌이 되고 싶다 동경을 하는게 쉽진 않을겁니다. 월급제로서 강제로 하는 인터넷 방송에서 (후원금도 안준다고 압니다) 초콜렛이 먹고싶다 절규하고 우는 여자 아이돌을 보고 커서 아이돌이 될래요 하긴 좀... 하지만 한국 아이돌은 이름만 아이돌이지 긴 연습생시기를 거쳐 완성된 형태로 데뷔하고 일본에서도 아이돌이 아니라 아티스트 취급을 받아 그런 험한 꼴은 안본다고 하니까요. 거기다 이번 니쥬 프로젝트는 소니와 협업했지만 결국 JYP 걸그룹이라 정산도 빨리 해줄거고요.
21/04/26 12:19
(수정됨) 이미 아이돌 = k pop이 되어버린느낌이라 특히 일본은 거의 보아 이래로 아이돌 시장 석권중이라고 해도 이상한게 없어서..
21/04/26 13:17
음 한국에서 아주 성공적인 일본인 아이돌이 다수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 숫자의 한국진출을 가지고 인재유출을 이야기할 정도인건가 싶긴하네요.
일본에서 괜찮게 잘나갈 정도의 능력인 아이돌지망생이 한국에서는 이름도 못알릴 정도인데도 계속 한국문을 두드리려고 하고 있다면 걱정할만한 규모가 맞을지도 모르겠으나
21/04/26 14:09
저도 좀 의아합니다. 일단 인구부터 2배 넘게 차이나는데...? 아마추어 인프라도 한국보다 더 좋은데..?
일본에서 받아들이는 아이돌이란 단어의 폭이 많이 좁아서일지도요?
21/04/26 13:32
(수정됨) 인재유출이라는 건 홍보 성격이 더 강하겠죠. 인재유출 걱정 되니 우리(내)가 한다. 그러니 관심가져줘.
그나저나 본문의 트리플에이도 좋은 노래 많고 우리나라도 혼성댄스 그룹이 좋은 노래가 많은데 요즘에는 거의 사라져서 아쉽습니다. kard도 좋은 노래 많았는데 빛을 못 봤고요.
21/04/26 14:24
일본이야 인재들은 넘쳐나는데 아이돌시장 구조가 일본에서만 먹히는 시장이라 그런거죠 여돌은 akb류 처럼 다수.. 해외팝 감성과 안맞는 노래 춤 남자아이돌은 쟈니스가 다해먹고 크크 걍 구조를 바꿔야죠 한국입장에선 쭉 유지해주길 바랄테구요
인재유출이라 하기엔 애초에 일본인이 한국아이돌하기에 난이도가 너무 높지만 그래도 외국인중 일본인이 아이돌하기 제일 나은것 같긴해요 중국처럼 뒤통수치거나 sns에 하나의 중국 이걸 올릴필요도 없고 중국시장이 암만 커도 공연하고 활동도 못하고 일본이 세계적으로 미국 다음 시장이니 걍 일본이 최고죠
21/04/26 14:30
메이저리그가 국내 야구 인재들 싹쓸이하던 시기 생각해보면 성공한 인물 몇몇이 나오면 그 뒤로 재능이 아까운 실패한 인재들이 수도 없이 많겠죠.
박찬호의 성공 이후 직행한 인재들중 우리가 성공이라고 말할만한 선수가 김병현, 추신수 딱 둘입니다. 그런데 나머지 인재들중 상당수가 메이저를 밟긴 밟아봤다는걸 생각해보면 이 세대가 진짜 국내야구 인재풀의 황금기라고 볼수도 있는데 그 시절 크보는 인재가 씨가 마른데다 월드컵 크리까지 맞으면서 암흑기를 맞았었죠..
21/04/26 22:14
영세한 판타지오도 남자 아이돌 런칭하는데
50억은 든다고 예산 책정 서류에 나오던데 1억엔이면 고작 10억인데 누구코에 붙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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