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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6 17:25
저도 아무리 생각해도 리그컵 결승은 치르고 나서 자르는 게 맞는 거 같았는데...혹시 우승이라도 하면 자르기 껄끄러워진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21/04/26 17:31
다른 팀이면 고작 리그컵이라고 하겠는 데
토트넘은 고작 리그컵도 못 들고 자국 국대 스트라이커가 무관 따리 소리 들으면서 이적 좀 하라고 하는 팀이라서
21/04/26 17:44
내부기자 소스로도 수퍼리그 때문이 아니라고 나오긴 했는데, "그럼 대체 왜 짤랐냐?"에서 영 납득이 안 가니까,
다시 "솔직히 말해봐. 수퍼리그 때문 아니냐."로 도돌이표 돌고 있습니다 크크
21/04/26 17:29
개인적으론 돈 문제보단 무리뉴 체제로 더이상 팀을 끌고 갈 수 없을정도로 팀 내부에서 뭔가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승전을 일주일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분명히 무리수로 보여지는 교체였는데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바꿔야 하는 이유가 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우승 후 교체하면 모양새도 더 이상해지고 무리뉴 또한 할말이 많아지기 때문에 부담도 커지죠 반드시 교체해야겠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단행한 일이라고 봅니다
21/04/26 17:35
어차피 경질되어야하는 인물이었지만 결과론적으로 타이밍에 문제였죠. 경질 타이밍이 늦었으면 적어도 결승은 치루고나서 경질을 했어야..
21/04/26 21:57
분명 경질될 때만 해도 무리뉴 감독이 또 한물 가는구나 했는데..
당장 위약금도 꼬박꼬박 나오고 벌써 다음시즌 계약하자는 팀도 있는.. 결국 무리뉴만 득본 꼴이 되버리더라구요 결승전 안 했으니 어떻게든 비벼볼 수 있었는데 레비가 잘랐다는 식으로 얼마든지 입도 털 수 있고 (...)
21/04/26 20:15
전적차이는 제법 나지만 결승에서 또 펩을 상대로는 무리뉴 만한 사람도 별로 없긴합니다. 뭐 어제보니 무리뉴라도 경기는 졌을거 같긴 하지만 스포츠에서 ‘만약’ 이라는 전제하에 사람들의 이야기거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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