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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8 20:16
박주영이 병역 미루는 것도 솔직히 못마땅했는데, 석현준은 그보다 몇 곱절은 더 악질이네요.
본인이 상무 들어가려고 일찍이 각 잡고 있었으면 들어갈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는데, 솔직히 자업자득이란 생각밖에 안 듭니다. 여권 말소되고 어디 영주권 안 따놓으면 앞으로 프로생활 하기가 많이 힘들어질텐데 어떻게 하려나요?
21/04/28 20:16
지금 편법으로 미룬거고 나~중에 가겠다 vs 지금 미룬 방식이 이미 불법인데 나중에 가겠다는 소리는 성립이 안된다
석현준 대 병무청 주장인데 당연 후자가 맞다고 봅니다.
21/04/28 20:33
국대에서 이미 잊혀진지 꽤 됬고
해외에서 커리어가 그닥 대단하지도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 왜 그렇게 까지 미룬걸까요 ...
21/04/28 20:42
오히려 대단하지 않으니 필사적으로 미뤘을지도요...
좀만 더 버티면 그래도 축구 관련 직종은 널리고 널린 유럽이니 거기서 작게라도 한 자리는 하겠다는 건지...
21/04/29 13:55
불법 저지른 사람은 문제지만 패널티 큰 건 팩트 맞죠 뭐.
누군가에겐 나라를 떠나서라도 피하고 싶은 수준의 패널티니까 이런 놈들이 수두룩한거고.. 능력 없고 갈 곳 없고, 가족들 때문에라도 갈 수 없어서 그냥 패널티 쳐맞은 나는 억울하지만 어쩝니까 크크
21/04/28 21:08
박주영처럼 되길 원했나본데 박주영만큼의 실력이 없었던거뿐인거죠.
우리나라 병역혜택의 한계죠. 더 잘했었음 박주영처럼 면제혜택 받았을텐데
21/04/28 22:54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이런 문제가 터질때마다 20대가 커리어의 대다수가 되는 특정 직군에는 뭔가 다른 방식의 병역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21/04/29 00:04
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병사에 대한 대우가 엉망진창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병역이 정상적으로 상식적으로 굴러는 상황이었다고 한들, 지금보다 더 나빠진들 저렇게 행동하는건 그냥 병역기피죠.
다만 병역 대체 수단이 좀 더 다각화될 필요가 있고, 공론화해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모두의 20대 청춘이 소중하다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단순히 자본주의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운동선수들의 소득이나 실력의 피크점이 20-30대인 것도 필히 감안을 해야죠.
21/04/29 11:43
그거랑 특혜랑 비교가됩니까? 그 분들이야 신체적으로 불편한거고 아동학대법을 예시로 드는건 당췌 뭔소리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모든 남자들을입대시기 늦추는거면 모를까 석현준이나 BTS를 우리가 뭣하러 배려를해요.
21/04/29 12:25
애초에 님 대댓글이 '20대가 커리어의 대다수가 되는 특정 직군'에 뭔가 다른 방식의 병역이 필요하다라는 댓글에 달려있는데요?
갑자기 특혜 애기는 왜 나오나요... 석현준이나 BTS 같은 특정인물을 배려하자는 애기는 본문이나 전체 댓글을 봐도 없구요
21/04/29 10:24
동의 하는데 저는 면제보다는 입대시기를 늦춰주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35세라던가 그리고 상무입대도 늦게 할수있게 해준다던가 면제나 이런거하면 난리날테고 근대 스티븐 석은 진짜 아니네요
21/04/29 14:47
맞죠
일반 직장인 한창 돈 벌 40대 50대에 어디 가있어서 그만큼의 커리어나 돈 벌 기회 잃어버리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선수는
21/04/28 23:43
현행의 강제징용이 불법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국남성의 병역기피는 기피가 아닌 자주적 투쟁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21/04/28 23:48
이미 헌법에 국방의 의무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징병제가 불합리하다라고 할꺼면 국적을 분단국가가 아닌곳으로 가야죠. 누리고 싶은건 대한민국 국민으로 누리면서 징병제는 동의 못하겠다? 이런걸 자주적 투쟁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지는 국방의 의무를 혼자 안하려고 하는건 [병역기피]라고 합니다.
21/04/29 00:02
시민불복종이야 있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공인인 석현준이 저러려면 그냥 공식적으로 선언해야지요.
나는 한국군 징병제에 반대한다. 부조리에 저항하기 위해 시민불복종을 벌이겠다고. 뒤따르는 불이익은 각오하고. 요즘 넷상 분위기 보면 이래도 많이 응원해줄 분위기던데. 꼼수로 병역기피하다 나중에 적발되고, 소명 요구했는데도 우물쭈물하고, 병역 의무 이행하겠다는 약속은 내팽겨치고. 무슨 놈의 시민불복종이 저렇게 찌질합니까? 그러니 그냥 스티븐 유같은 병역기피로밖에 안 보이죠.
21/04/29 02:01
저도 군대에서 몸도 마음도 다쳐서 돌아온 사람이기에 욕은 못 하겠습니다. 괜히 한국에 들어오려고 하지만 않는다면 헝가리에서 잘 사시길.
21/04/29 05:10
댓글 보면 뭔 일반인인 줄 알겠네. 쟤 국가대표 뛴 놈이예요.
국가대표 나갈 때는 자랑스런 내 조국이고, 군대 갈 때 되니까 강제징용 뭐 같은 나라인가요?
21/04/29 09:23
K-강제징용 하에서 안타까운 일이네요. 강제징용을 피할 수 있는 데까지 온갖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피해보려고 노력하다가 안되면 결국 안되면 그래도 법을 지켜서 군대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이해는 됩니다. 별로 비난하고 싶지 않아요. 또 한국 땅 안 밟고 살 수 있으면 온갖 수단 방법에 한국 땅 안 밟는 것도 들어가는 거니까 이상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어...그 정도로 잘나가는 축구 선수인지는 모르겠네요. 이 분 이름 들은 게 병역 관련으로 밖에 없어서요. 스티뷰 유가 한국땅 밟으려고 난리 치는 거 마냥 비슷한 상황이 되지 않을지.. 그렇게 되면 추해집니다.
21/04/29 12:14
석현준은 군면제 기회가 있었던 축구선수였어요. 일반인보다 더 큰 기회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강제징용 때문에 저러는 게 아니라, 그동안 [축구 실력이 없었으니까] 저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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