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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8 23:42
제가 09부터 기아야구봤는데 그때가 제 기억에 5선발 하던 시절이었는데 나올때마다 욕하면서 봤죠 크크크
야구 한 10년넘게 본 기아팬 형님은 “저렇게 싸다보면 터진다 기다려라”했는데 진짜 터짐
21/04/28 20:51
한화 타자들은 저번엘지 전에 19점 낸게 몆주치 점수 낸건지 쩝... 그만큼 이의리 선수 공이 좋기도했고..
문득 든생각이 류현진이 한화 타선 상대했다면 무슨일이 일어났을가하는..
21/04/29 00:44
류양김(윤) 죄다 80년대 후반생들... 이후 90년생에선 괴물투수가 안나왔는데 2000년생부터 괴물투수가 다시 나타나려나요 크크
21/04/29 08:32
이의리의 최대 위험요소는 김진욱과 달리 관리를 못 받는다는거죠
이건 15년 뒤에 두 선수를 비교할 때 큰 차이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21/04/29 08:55
오랜만에 팬심을 자극하는 투수입니다.
긍정적인게 굉장히 많은데 일단 스프링캠프 때 코칭스텝 지시로 몸을 단기간에 키웠는데 7kg 증량에도 신체밸런스가 유지된 점이 놀랍습니다. 벌크업에도 불구하고 투구 밸런스를 유지해서 꾸준히 속구를 던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체인지업 습득인데 고교시절 한 번도 던져보지 않은 체인지업을 뚝딱 마스터해서 제2옵션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타고난 손끝 감각이라고 볼 수 밖에 없죠. 여러모로 류현진의 데뷔 시즌을 떠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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