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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30 14:17
해당 유저들이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다라는 분석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생각했을 땐 그냥 악플을 달기 위해 그런 척 했던 것일 뿐이었죠.
21/04/30 14:19
대충 뇌피셜 비스무리하게 굴려보면
반일 감정을 바탕으로 트와이스라는 한국 걸그룹에서 일본색을 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어그로를 끌었고 걍 악플을 달고 싶은 사람+트와이스 싫어하는 사람+반일을 원하는 사람이 뭉쳐서 다굴 한 거죠.
21/04/30 14:21
뭘 잘못했냐고 썼다가 일뽕 취급받았던 거 기억나네요.
일본이랑 사이 험악한 거랑 저 짓거리랑 구분 못하고 있는거보고 최면이라도 걸린 줄 알았습니다
21/04/30 14:24
더쿠는 저때부터 맛간곳으로 알게 됐는데 요즘 남초 정확히 펨코와 싸우면서 깨끗한척하니 역겹더군요 크크 심지어 자살시킨 사건도 있어서 살X쿠라 불리더군요....
더쿠는 그나마 여시쭉방보다야 덜 폐쇄적이지만 여전히 가입도 힘든 폐쇄적인 공간에 모든게 익명이라 디시랑 비슷한곳이라 태생이 깨끗할수 없는 곳인데 여초집단이라 깨끗한척 하는게 역겨운 크크 딱 페미보는 느낌...
21/04/30 14:24
연예인 관련 기사에는 어린 학생들도 많이 관심을 갖는 특성이 있다보니 더 그런 경향이 있죠.
일부러 더 키우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맞지만 일본관련은 일단 조건반사적으로 확 던지고 보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글에서는 볼 수 없던 자신감이 막 생겨서는 말이죠.
21/04/30 15:14
롯데나 일식집 불매는 그렇다 치더라도, 유니클로는 그 광고건도 있고 사장인지 뭔지 실언도 있어서 불매운동 당할 법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웃집이 우리집 강도질 해놓고도 그런 일 없었다는 둥, 뭘 그런 과거가지고 문제삼냐는 둥 그러는데도 쿨병 도져서 그 집에서 경영하는 가계 가서 물건 팔아주면 속도 없는 호구 소리 듣기 좋죠.
21/04/30 14:26
저때 이후 더쿠는 여시 쭉빵 같은 여초사이트랑 다른 개념있는 여초사이트라며 우쭈쭈쭈하는 주장 안믿습니다. 걍 똑같은 종자들로 쭉빵 여시의 앞마당 미네랄멀티라고 봐요.
21/04/30 14:30
겉으로는 여시쭉빵 싫어한다 남녀갈등안된다 페미싫어한다하지만 자세히보면 그대로더군요 크크 걍 여시쭉빵하는 애들이 페미단어 덜 사용하고 그대로 돌려서 까고있음..
여초의 루머생산은 당연하게 하고있구요
21/04/30 14:28
2년 전에도 저게 왜 욕먹어야 되는 일인지 궁금했는데, 제대로 뭐 나온게 없죠.
왜냐면 제대로 나올 뭐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걍 이뻐서, 그리고 반일감정 때문이겠죠.
21/04/30 14:30
뭐 제가 여기서 욱일기를 나치휘장이랑 동급 취급하는게 이해가 안간다라거나 슈투카는 물고 빨고 하면서 제로센은 그림자만 보여도 난리냐라고 댓글 달면 어찌될까요?
21/04/30 14:41
일본과의 관계는 이성적인 뭐 그런게 잘 안통한다는거죠. 본문의 사건은 충분히 비웃음을 살만한 사건인데 저런 사건을 비웃으면서 다른 부분에선 또 일본에 대해서 비이성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그것도 웃기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21/04/30 22:00
일본인이 일본 전통에 따라 천왕이라 하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일본측에서는 천왕배 축구대회라 하고 타국가에서는 일왕배 축구대회라 할 뿐이죠.
우리도 세종대왕이라고 하는데 문제 있나요? 다른나라에서 뭐라 하든 말든
21/04/30 22:13
사실 같은 한자문화권이라 의미로 읽다보니 문제가 되는거지, 그냥 외국어로 인지하고 덴노라고 읽어버리면 아무 상관도 없죠.
딱히 민감할 이유가 없는 문제입니다. 쟤들이 우리 식민지로 만들면서 덴노가 된게 아니라 1500년 전부터 자칭 덴노였는데요.
21/05/01 02:07
저도 문제 없다고 보는 쪽이고..
그런 비슷한 기준이라면 욱일기도 마찬가지죠....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바탕으로 터부시한다면 당연히 욱일기보단 일장기라고 봐야하고.. 제로센 얘기는 소녀시대 팬분들이라면 뜨끔하시는 일이기도 하죠.. 국내 밀덕계에서 슈투카, Bf-109등의 나치독일 비행기를 찬양하는 글은 흔하디 흔한데.. 제로센은 ...
21/05/01 13:32
덴노와 욱일기는 좀 이야기가 다르긴 합니다.
덴노 칭호는 일제와 별게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욱일문양이 아닌 욱일기가 실제로 일본에서 사용 시작된게 19세기 일제 군기로서가 처음이며 일제 군기로서 군국주의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독일 국기, 독일 황제 칭호와 나치의 깃발이 다른것과 마찬가지죠. 요즘 집중선만 있어도 욱일기 운운하는건 좀 문제가 있지만, 욱일기 자체는 하켄크로이츠와 마찬가지로 충분히 문제삼을 수 있습니다.
21/05/01 02:01
결국 천황이란 단어를 터부시하는건 사실 기부니가 나쁘다는건데..
이게 조금만 바꾸면 니들이 뭔데 연호를 써? 라고 봐도 되거든요.. 예를 들어 나름 괜찮은 양반이었던 전 덴노를 우리는 공식 방송에서부터 아키히토 일왕이라고 칭하잖아요? 근데 이 양반 공식 명칭이 헤이세이 덴노죠.. 근데 우린 덴노란 칭호를 일왕으로 쓰는건 물론 헤이세이라는 연호도 언급안하잖아요.. 이게 마치 천주교의 현 교황인 프란치시코 교황을 베르골리오 교주(?)라고 부르는 식인데.. 이게 한일관계의 특수성이라는거죠..
21/05/01 13:38
흠 그러네요...전 학교에서 역사 배울때 천황 덴노 이렇게 배우다 보니 오히려 일왕이라는 호칭에 거부감이 생기더라구요
일본에 '친왕'이라는 호칭도 있는데 그 사람은 뭐라고 부를까부터 시작해서...전 그래서 일상생활에서도 덴노라 그래요 차르 카이저 샤한샤 이런거랑 똑같다고 생각해서
21/04/30 19:39
아니 님...대홍단 감자 좋아한다랑 김일성 좋아한다랑 수준이 완전 다르잖아요
전자는 말하면 욕하는게 이상하지만 후자는...위험하죠...
21/05/01 02:09
많이들 이야기가 나왔지만 욱일기 터부시하는게 진짜 얼마 안된 일이거든요..
여기 많이 계시는 아재분들은 어릴때 스파2에서 지겹게 봤던 문양이기도 하고.. 제로센은 같은 아이돌계에서 한번 휩쓸고 지나간 일이죠... 근데 또 이것도 아재분들은 어릴때 게임에서 좋다고 쓰던 비행기이기도 하고..
21/04/30 14:32
논리고 뭐고 없고 그냥 까고 싶어서 아무거나 잡고 아몰랑 까는게 바로 저거구나 싶던 사건 이었죠
그까질에 대표였던 더쿠 타사이트등에서 역공당하니 태세전환하는걸 실시간으로 보고 크크크크
21/04/30 14:45
일본 관련된 문제에 민감한 부분 + 트와이스를 맘에 들어하지 않았던 분들이
(팬이 많은만큼 싫어하는 이들도 많은 건 뭐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요...) 기묘한 시너지를 내서 기묘한 여론이 만들어졌죠.
21/04/30 14:51
저때 더쿠만 불탄줄 온 커뮤 난리났습니다.
트와이스는 여혐.남혐.반일에 찍힌상태라 언제 터질지 몰라요. 제왑쪽도 쯔위사건 심심하면 끌려나와 욕먹고 있느니
21/04/30 14:55
연예계쪽은 더쿠 걸러야죠.
근데 엄청나게 잘 휘둘리더군요. 좌우,성별,연령대 가리지 않고 휘둘린다는.. 휘둘리는 네티즌들도 반성좀 해야됩니다. 어긋난 팬심+안티가 엮여서 루머나 조작,과대해석이 너무 많아요.
21/04/30 14:59
여기에도 누구보다 빠르게 심지어 '더쿠' 자료를 착착 가져와서 까대기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마치 자기는 아닌 척 하고 있죠.
21/04/30 14:59
일본에대한 이해가 낮아서 그래요
원호라는것 자체를 모르는데 원호가 바뀌어서 서운하다고 왕이 바뀌는데 왜 서운함? 거기서 급발진 돌아서 이지경이.. 왕이없는 나라와 왕이있는 나라의 차이일 뿐인데...
21/04/30 15:03
더쿠가 반일 감정이라던가 이런게 되게 강한곳입니다
반중 감정도 강하구요 저 사건전에도 일본 관련된 일에 욕하던 사이트였죠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싫어서 그런겁니다
21/04/30 15:10
본문의 주인공이 사나가 아니고 남자라거나 인기가 훨 적은 여자라고 가정하고
연호와 천황이라는 칭호사이의 연관성을 가지고 블라블라하면 왠지 여기서도 상당한 선동이 가능할거 같기도..
21/04/30 15:24
사나는 그쪽 여자들이 싫어할 모든 조건을 갖춘듯해서
그냥 뭐라도까고 싶었는데 저런일 생기니까 뭐 알아볼 생각같은건 없고 이때다 하고 신나게 깐듯
21/04/30 15:27
여자들이 질투해서 저랬다는 뉘앙스가 많은데, 트와이스는 여성 팬 비율도 꽤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아이돌 팬들 많이 모인 곳에서 조금이라도 물어뜯을 게 보이면 물어뜯는 일이야 예삿일이겠죠.(여기서도 많이들 보이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등부터 여러 반일 관련 사건들 생각하면 이 사건 역시 한국의 반일정서와 결부된 국가주의, 민족주의 등을 확인하는 사례로 봐야 맞다 봅니다. 이래저래 참 안타까운 사건이죠.
21/04/30 15:44
제가 저번에 프로듀스 시리즈 하면서 아이돌 팬덤판을 좀 경험해봤는데 상상초월이었습니다. 학교 때 배운 공산당의 선전선동 전술은 저리가라 수준입니다.
팬으로 위장해서 주작은 기본이고요, 이상한 논리로 논란 만들기, 타팬덤과 싸움을 붙이기, 팬덤 갈라치기 등등. 이런 일들을 의도적으로 계획을 가지고 차곡차곡 진행합니다. 아이돌 팬덤 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 이런 일들이 꽤 많은 것 같고 인터넷 문화가 발달되다보니 그게 실시간으로 파도를 일으키며 전국이 출렁출렁하기 일쑤죠.
21/04/30 16:29
책임이라는것의 무거움을 몰라서 그래요
자기가 뭘 하면 그에 따르는 책임을 져야하는데 그 책임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애들이니 그러는겁니다 실제로 이 사건에서 누구 하나 책임진 인간이 없을겁니다
21/04/30 19:40
얼탱이가 없죠....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갈 때
20세기 끝났네요 21세기에도 잘해봐요! 이거랑 똑같은건데
21/04/30 22:26
사실 이 일이 다시 끝올되는 것 만으로도 팬들과 멤버에겐 어마어마한 ptsd죠. 참 가슴 아픈 일인데...저런 일 겪고도 꾸준히 한국어 더 배우려고 노력하고, 항상 팬들한테 감동과 행복을 주는 사나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한 마음...더 많이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저라면 온갖 정 다 떨어졌을텐데..저게 오히려 반한 감정 일으킨다는 생각은 못하는지
21/05/01 02:33
선동이란게 별건가요?
맛을 살리기 위해서 평어체로 좀 쓸게요.. 이번에 사나 연호 사용 논란있지? 그게 무슨 문제냐고 하는 의견들을 봤어. 사실 유교 문화권에서 연호 사용은 그렇게 가벼운 이야기가 아냐. 국사 시간에 한번씩 등장하는 이야기 있지? 독자적인 연호 사용이 어쩌구.. 그리고 이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사극은 꼭 왕이 아니라 황제라고 불러.. 즉 일왕이 천황이라 칭하기 때문에 존재할수 있는게 일본의 연호라는 거야. 우리나라는 방송에서부터 천황이란 칭호는 절대 안써.. 그런 나라에서 연호 사용은 별거 아니라고? 그럼 다음엔 레이와 덴노 즉위 축하라고 트윗올려도 되겠네? 오케이 좋아 그냥 여기까진 기부니의 문제라고 쳐.. 그런데 일본 연호는 다른 나라 연호랑 또 다른점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일본 역사중에 가장 인기있는 시대는 당연히 전국시대겠지? 내가 대망 완독좀 해봤다. 그 시대 역사 빠다 하는 사람중에 그때 연호가 뭔지 아는 사람 있어? 그때 덴노는 누구였는데? 다들 그 시절 덴노는 허수아비였다.. 정도랑 알고 있겠지.. 그런 허수아비인 덴노가 본격적으로 연호로 불린 시점 누구부터일까? 세계사 조금만 들여다봤으면 다 알잖아.. '메이지 덴노' 그리고 이 시대부터 일본이 뭘했다는건 다들 알꺼야 덴노의 권위를 강화하고 이걸 신도랑 연결시키고.. 이게 그 시대 일이잖아..'연호 사용'의 일상화도 이 시절부터고.. 이쪽 문화권에서 가장 먼저 양력을 가져온게 일본인데 왜 연호 사용은 더 열심히 했을까? 그리고 그러면서 걔네들은 뭘 했었지? 그리고 딱 여기까지가 우리가 일왕을 '연호'로 불러주는 마지막이야.. 세계구급 전범 히로히토를 쇼와라고 불러주던가? 그 아들 아키히토는 헤이세이라고 불러주고? 자 다시 물어볼게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일본 연예인이 연호를 사용하는거 정말 아무렇지 않아? 1. 전 사나를 모든 아이돌중에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일본 역사 진짜 아는거 없습니다. 위의 내용 대충 다 뇌피셜입니다. 3. 일본 얘들이 천황이라 부르던 천천황황이라 부르던 신경 안씁니다.
21/05/01 16:49
그저 일본만 관련되면 발작버튼 일으키도록 선동되었으니까요 그 대표적 예시가 동해갖고 트롤링하는거죠..그런짓해봐야 3자국가 입장에서 보면 곰돌이푸 갖고 시진핑비유했다고 테러하는 중국애들이랑 다를거 하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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