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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1 13:52
리플 보고 머리가 띵 하네요. 인두겁 쓰고 할 짓이 아닌데... 박나래는 옷 세탁해주고, 곽도원 씨는 남산의부장들마냥 세탁기에 돌려서 갈아버렸네요.
21/05/01 13:07
들었어로 세탁기 돌리면 안되죠
내가 봤다로 돌려야죠 듣는건 얼마든지 왜곡되니까 보고난 다음에 나오신거면 인정은 해드립니다 잘하신건 아니라고 생각하조만요
21/05/01 13:10
세탁기를 잘못 돌렸죠.
할아버지 할머니가 먼저 나서서 욕 해주고, 옆에서 참으세요 분위기가 나와야 잘못은 했는데 그래도 경찰 조사까지는,,, 그래도 하차까지는,,, 분위기가 나오지 저렇게 대놓고 가족 실드를 친다. 안 먹히죠
21/05/01 13:22
세탁기 돌렸다길래 어느 정도인가 했는데 저 정도면 빡세게 돌렸군요.
근데 저렇게 밑도끝도 없이 가족 쉴드 나오고 감성 쉴드 치면 역효과 많이 날꺼 같은데..
21/05/01 13:26
저는 지금도 박나래 안타까운 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방송은 안 하는 게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두고두고 남는 건데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자기 분량은 당분간 쉬던지 찍더라도 그냥 평소 모습대로 나가던지 하고, 스튜디오 분량에서 눈물 흘리는 것이 물론 그것도 남초 여론에서 좋은 소리 듣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하는 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이게 남자 연예인들은 이런 일 있으면 퇴출 되고 여자 연예인들은 살아남는 그것 때문에 불타오르는 면이 있는 거지, 그것 빼놓고 박나래가 했던 행위 자체로 방송가 퇴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진행에 집중하고 (어차피 롤도 그러하니까) 사과문 쓰고 선 안 넘고 방송하다보면 계속 비난은 당하겠지만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미 그런 식의 방향은 물 건너갔네요. 나아지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습니다.
21/05/01 13:39
요즘 안그래도 방송가 메갈 얘기 많이 나오는것 같은데, 기안때는 방치, 박나래때는 세탁기 돌리면...
이러면 괜히 박나래만 더 욕먹죠;
21/05/01 13:54
뭐 근데 나혼산 피디가 2월에 교체 되어서 대응방식이 피디마다 다를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은 됩니다.
그래도 세탁기를 너무 강으로 심하게 돌려서 문제긴 하지만... 그냥 적당히 스튜디오 언급만 하고 넘어가려나 했는데 에피소드 하나를 통으로 주는...
21/05/01 14:04
(수정됨) 옳고 그르고는 말 하고싶진 않고, 다만 하나의 현상을 두고 양쪽에서 정확히 반대로 얘기하는게 재미있네요. 여초에서는 '여자 연예인은 논란 생기면 칼같이 짤리는데 남자 연예인은 논란 생겨도 멀쩡히 방송하는게 뭐같다' 예전부터 그래왔는데 지금 댓글에서는 완전히 반대로 얘기하고 있네요. 크크크 진실이 무엇인지 통계 내보면 재밌을것 같네요.
뭐 나혼산 제작진이 기안은 칼같이 짤라냈으면서 박나래만 쉴드 쳐주는 상황이면 지금 욕 비아냥 먹어도 할말 없다고 봅니다만 기안 논란 여러번 돼도 (여초에서 욕 먹어가면서도) 묵묵히 안고갔던 프로그램이라. 이거가지고 뭐라하고 싶진 않네요 전.
21/05/01 14:29
(수정됨) 제 생각에 과거나 지금이나 연예인이 사고칠 때 비난과 쉴드 모두 여초 쪽 화력이 더 커 보이더군요. (요즘은 다르지만) 남자들은 그냥 비난하고 끝난다면 여자쪽은 물고 늘어진달까요. 그래서 여성 쪽 팬덤이 강한 연예인이 사고치면 비난도 많지만 쉴드도 많아서 어떻게든 깔아뭉개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었죠.
또 과거 남성 연예인이 성관련 이미지 타격이 여성보다 적기도 했는데, 그건 남성의 이미지 안에 성적인 부분이 여성보다 개방적이었기때문이었죠. 개방적이란 게 좋게 보면 자유롭다는 거고, 나쁘게보면 원래 남자들은 다 짐승이란 이미지였던 거죠. 반면 여성은 좋게 보면 보호받기때문에 깨끗한 이미지였던 거고, 나쁘게 보면 그 강요된 이미지로 인해 성관련이 터지면 타격이 컸던 거죠. 근데 그런 시대도 많이 지났죠. 요즘은 오히려 성관련해서 남성 쪽이 깨끗하길 요구되고 여성 쪽은 당당하라는 추세니까요. 특히 성범죄나 성폭력쪽은 바로 아웃인 시대인데, 남성 쪽은 사소한 의혹으로도 아웃 될 수 있다면 여성 쪽은 뭉개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죠, 본문의 사건도 남성은 (여성대상) 섹드립도 치기 어려운 시대에 여성이 사고를 친 케이스고 먄약 남성이 그랬더라도 저렇게 쉴드를 해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거죠. 결국엔 상대적 차별때문이고, 항상 상대적 차별은 있었지만 한 쪽은 개선되는데 한 쪽은 그대로니 더 민감해지는 거고요
21/05/01 14:06
생각하는 수준이 딱 저 정도인 거죠.뭐가 중요한지 모르고 바로 눈 앞에 있는 사소한 욕심 하나까지 챙기려 드는 . 페미니즘도 지금처럼 10:0 수준이 아니라 8:2, 심지어 9:1 정도만 돼도 남자들은 그냥 예전처럼 "그래 여자들이 힘들겠지..."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혜화역 시위도 남성이 피해자인 사건에 오히려 2차 가해를 하며 조금이라도 성폭력 피해자의 포지션을 양보하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모습도 어이없지만, 여성피해자와 다른 상대적 차별때문에 더 분노했죠. 이 건도 어떻게든 이미지 세탁시켜 끌고 가려는 수작인데, 사람들이 분노하는 게 사건 자체도 지저분했지만 상대적 차별에 더 분노하는 것임에도 역시 대놓고 기안과는 다른 대우네요.
21/05/01 15:11
저장면의 호불호는 뒤로하고. 별로 마음에 드는 연출은 아닙니다만.
옛날 메갈 초창기때 메갈에서 기안 물고늘어질때 전부 쌩까고 기안 끌고간거만 봐도 기안 차별한다는 생각들지않던데요.
21/05/01 16:54
소속없는 기안 소속사 자처해서 논란때마다 입장발표해주고 기자들 정리해주고 이슈있을때마다 오프닝에서 개그로 무마시켜주거나 얼굴이 수척하다며 걱정해주고 박세리급되는 사람이 괜찮아 실수할수도있다는 식으로 말해줬던건 도대체 뭔지
아무튼 평소에 방송도 제대로 안보면서 기안을 방치했다느니 기안때는 아무것도 안했다느니... 참 웃겨요
21/05/01 16:11
(수정됨) 남자 여자를 떠나서 논란후에 가족들 데려와서 질질짜는거 진짜 싫어요.
뭐 좋은일이라고 찾아가서 다시 상기시키는건지..
21/05/01 17:07
엥. 기안 끌고 가는 것만 봐도 그쪽 성향은 아니라고 보는데... 그냥 프로그램 끌고 가준 수장 역이니까 세탁기 돌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맘에 드는 무브는 아닌데 그냥 그럴 수 있다 정도.
21/05/01 17:37
물론.... 성희롱성 행동이 잘못이긴 하지만, 지금처럼 불같은 비난을 받는건 남녀갈등이 극에 달한 현 시대 탓이라고 보기에... 저는 박나래 씨를 너무 증오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21/05/01 17:41
박나래 논란 이제봤는데 이건 뭐 쉴드칠 껀덕지가 없네요
김민아씨같은경우 남자 중학생한테 한거는 개인적으로는 불편하단 느낌은 못받았는데 키즈 유튜브가서 저러는건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한건지
21/05/01 18:26
나혼자산다 기안 박나래 썸타던 년도부터 봤는데 그게 벌써 2017년이네요.
박나래 세탁기 방법에 대해서 호불호 갈릴 수 있다 봅니다. 나혼산은 박나래마저 휘청거리면 mc를 전부 물갈이하거나 폐지를 검토해야 될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대체할 사람이 없으니 그랬거니 싶어요.. 제가 말해주고 싶은건 기안이 폐미한테 공격당할때 나혼산에서 당시 충분히 쉴드쳐주고 보호해줬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기안이 보호받지 못했던 건 성훈 패션쇼 참석중에 기안이 소리를 냈는데, 그런걸 편집 안한게 문제였다고 생각하구요.
21/05/01 18:30
역겹네요 돌릴거면 다돌리든가 이러면서 평등평등하는거 꼴보기 싫습니다 남녀가 뒤바꼈다? 안봐도 비디옵니다 박나래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이건 진짜 꼴값떠는거죠
21/05/01 19:30
?? 미투로 애먼 회사 대표 자살시킨 사람도 멀쩡하게 광고 찍고
그 사건 공론화 시키자고 국민청원 독려하던 사람도 멀쩡히 a급 연예인으로 드라마찍고 광고찍고 다하는 나란데 고작 책상 다리에 발 좀 비볐다고 하차하면 형평성에 안맞죠
21/05/01 20:52
나혼산은 기안도 잘 안고 간 방송입니다. 박나래는 저도 싫지만 박나래 안고 간다고 뭐라고 하면 좀 이상하죠. 원래 안고 가는 프로에요 이쪽이든 저쪽이든
21/05/01 21:47
VOD를 곽도원만 보고
박나래는 순천인지 목포내려가서 조부모님께 150만원짜리 계란 선물하는거 보고 껐는데 그 뒤에 이런 내용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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