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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1 13:22
스티브유는 원래 미국에 살았었으니 믿는 구석이 있었겠지만..
석현준은 프랑스에서 평생 먹고 살 수단이 있는걸까요 좀 이해안되는 선택이지만 뭐 알아서 하겠죠
21/05/01 13:30
아버지 헝가리 영주권으로 병역기피하면서 함께 거주중이니 이거 병역기피 아니고 돌아간다고 소리치다가
바로 프랑스에서 5년 거주 기준 채워서 귀화하는거는 헝가리 영주권 어쩌구는 명백히 병역기피라는걸 셀프인증해주는거라..
21/05/01 13:39
어영부영하다가 때마저 놓쳐 버렸죠.
확실하지 않으면 억울해도 1살이라도 젊을 때 빨리 병역 처리하는게 이득이네요. 그런데 스포츠선수 같은 경우는 병역법에 뭔가 여지를 좀 줬으면 좋겠습니다. 재능있는 선수라면 경기를 뛰게 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21/05/01 13:45
네 그런데 너무 문이 좁은 것 같아서...그리고 프로 경기도 아니구요.
군대에 복무하면서도 국내 한정 어느 정도 프로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몸값 하락도 좀 줄이고, 경기 감각 유지 측면에서도 그렇구요. 방법이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만...
21/05/01 13:48
김천 상무는 프로팀이죠.
2부 내려갔지만 작년에는 1부에서도 파이널 A 들어갔던 팀입니다. 솔직히 석현준은 상무 간다고 들어왔으면 해외파 명함 달고 연봉 7억 이상은 받았을 거 같은데 올림픽/아시안게임을 통한 병역 면제만 노리다가 결국 실패한 케이스로 봐야 할 겁니다.
21/05/01 14:42
상무에서 뛰려면 반년간 K리그 소속으로 경기를 뛰어야 하는데, 계약문제로 버티고, 국제대회 노리고 어쩌다 하다보니까 망한것 같아요.
저같은 3자가 생각하면 석현준정도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면 적당한 타이밍에 K리그 복귀했으면 군대문제, 돈문제, 커리어 전부 다 얻을 수 있었을텐데, 어쩌다 저리 된건지....
21/05/01 13:54
축구가 제가 아는 한 상무 산하에서 유일하게 2부래도 프로리그에 나오고 있습니다.
U22 의무출전 규정때문에 안그래도 더 좁은 문이지만, 박지수나 권창훈 같은 다른 국대도 군문제 해결을 위해서 들어오거나 들어올 예정인데 석현준은 그마저도 안하겠다니 뭐....
21/05/01 16:24
가능하다면 병역 혜택(?)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스포츠 선수라고 특별한 대접을 받아야 할 이유는 1도 없죠. 누구에게나 20대의 2년은 똑같이 소중합니다.
21/05/01 13:50
본인이 자기 입으로 간다고 해놓고 번복한데다 끝까지 본인 대신 아버지가 해명하게 해놓은게 똑똑한거면 미국 시민권부터 확보하고 짼 유승준은 천재 중의 천재겠네요.
병역 의무에 대한 논란을 차치하고서도 방식이 너무 지저분합니다 이 케이스는.
21/05/01 13:50
올림픽 와일드카드까지 뽑혀놓고 군대 꼭 가겠다고 하더니 저리도망치는게 너무 역겹네요.
군대 개 쓰레기집단인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축구선수는 상무도 있고 올림픽 아겜 메달로 합법적으로 면제받을 기회가 있었는데도 다 자기가 못해서 도망치는건데 뭔 가기싫었으면 리우때 메달따던가 2018아겜때 황의조 누르고 뽑히던가 했어야죠 이런 범법자한테 현명하느니 어쩌니 하면서 실드치는사람들 이해가 안가네요 참
21/05/01 13:51
보상없는 병역에 대한 반감으로 병역을 천시하는 것도 이해는 가는데(동의는 안함)
석현준 측은 맨날 병역의무는 꼭 이행해야하는거고~ 병역기피 절대 아니고~ 혹시 체류문제 때문에 시민권 따더라도 36세 이전에 다시 한국 와서 병역 이행할거 고~ 이러는 상황입니다.. 병역 비꼬는 측이 들기에 적합한 예시가 아니에요.
21/05/01 13:52
그냥 2년 들어와서 상무 노려보고 국내 구단이랑 계약하는게 앞으로 미래 놓고 보면 훨 이득인데...
중동에서 고액연봉 받아봐야 딱 1시즌이고 포르투랑 계약이 연 12억 정도라지만 옵션이 많을거라 그거 다 받은적 없을겁니다. 외인한테 세금도 세고요. 트루아로 이적하면서 또 크게 깎았을거고 랭스도 석현준한테 기대가 컸다지만 연봉 많이 줄 구단 아니고 또 트루아로 복귀하면서 연봉 챙길 상황 아니죠. 솔직히 그동안 요즘 보기 힘든 유형이니 고평가 받고 여기저기 자리 찾은건데 프랑스 2부서도 안통하고 있는 시점에서 누가 더 기회를 주겠습니까. 헝가리?
21/05/01 14:33
결국 군대는 가기 싫다는 거네요.
걸러야 될 운동 선수 하나 추가되는군요. 한때 우리나라 원톱은 석라탄이 있다고 우겼던 제가 한심스럽네요. 우리나라에서 군대가지고 장난 친 사람 치고 잘 된 사람이 없죠. 당신도 그 대열에 합류했으니 이젠 꺼져주시길.
21/05/01 17:48
은퇴후 정말 뭘해서 먹고살려고 저러는지
실력이 평생윤택하게 살정도로 주급받을 급도 아닌데 상무건 뭐건 병역만 마치면 국대출신이라는 커리어 하나로 사실 대한민국에선 평생을 보장받을수 있는데 그 이년을 못참아 평생 사오십년을 고난의 행군이 될지모르는 선택을 한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21/05/01 19:38
군대 문제는 그냥 이러쿵 저러쿵 비난이고 뭐고 아무 말도 안하기로 마음 먹은지 오래라서..
대한민국 병역자체가 너무 말도 안되게 남자한테만 온갖 짐을 매기고 있는 형국이라서... 저런 식으로 안가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솔직히.... 내가 저 입장이었어도 안갈 수 있으면 당연히 안 갔을거 같아서... 여기서야 비판하는 사람들도 내가 저 사람이 아니니까 비판할 수 있는거고 애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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