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5/06 16:50:10
Name HesBlUe
File #1 lg.jpg (82.8 KB), Download : 32
Link #1 본인
Subject [스포츠] [KBO]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의 대한 지금까지 생각


안녕하세요.
MBC청룡때부터 팬인 흔한 야구팬입니다.
프로야구 감독에 대해서도 여러번 글을 작성했었는데, 항상 같은 생각입니다.

- 프로스포츠중에서 야구가 감독이 할수 있는게 제일 적다.
- 야구감독은 갈수록 매니져역을 주로 해야된다.
- 감독이 아무리 잘해도 1년에 WAR 2~3정도? 반면 못하는건 무한대.
- 야구는 선수가 하는것..

양상문, 류중일 전임감독 비판하는 글을 몇번 적긴 했는데,
저는 특정선수 배척 or 혹사만 아니면 감독까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프로야구 감독에 대한 기대 자체가 많지 않은 편이라.. 기대가 없어서 까지도 않습니다.
양상문은 특정선수를 배척(라뱅,손주인)했고, 류중일은 올드스쿨 감독이라 혹사를 많이 했습니다.

'잘하는 사람 쓰고, 못하는 사람 내리고, 경쟁해서 이긴 사람을 1군에 쓰자' 라는
정말 기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라, 제가 류지현을 좋아했건 순혈이건 상관없이
지금까지 류지현 감독의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은 '괜찮다' 입니다.

- 수비부담 많은 센터라인 휴식 주는점
- 1군,2군 활발히 교체하는 점
- 특정선수 배척하지 않고, 투수 관리해 주는점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현대야구 감독처럼 하고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장 괜찮게 생각했던 점은 1위 결정전이었던 주말 삼성과의 3연전에서
2대0으로 지고 있을때 필승조를 꺼내지 않고 김대현선수를 마운드에 올린건 굉장히 칭찬합니다.

반면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라모스 성적이 안좋은건 훈련부족' 이 얘기는
훈련을 부족하지 않게 시키던가, 아니면 2군에서 훈련을 더 하던가 해야지 도대체 뭔가 했습니다.
이거 외에도 선수들 2군 보낼때 어르고 달래는 표현을 쓰는데 이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억대 연봉 받는 프로야구 감독이 되었으면,  이름값 필요없이 경쟁해서 이기는 사람을 출전시키면 됩니다.

올해가 엘지 우승할 적기라고 설레발 치는 사람이 주변에 많은데,
사실 저는 우승하기에는 부족한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2002년 이후에 코리안 시리즈는 잘하면 갈 수 있을지 않을까? 라는 기대중입니다
지금까지 류지현 감독은 괜찮은거 같고, 후반기에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LG 트윈스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난키군
21/05/06 16:55
수정 아이콘
아직 시즌 초중반이고 현재까지의 매니지먼트는 매우 흡족하다고 보입니다.
라장군이 어서 다시 터져주길 기다립니다.
21/05/06 16:56
수정 아이콘
반면, 엘지 프런트는 좀.. 뭐랄까 변화를 줘야될거 같은데...
엘지 기업이라는 문화 자체가 온정주의가 심하다고 하는데 코칭스텝보니까 다 엘지출신..ㅠㅠ
StayAway
21/05/06 16:59
수정 아이콘
유지현이 그 프런트 라인에서 성골이라고 알려져 있으니
변화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관리형으로 간다면 그것도 나쁘진 않겠죠.
엘지 팬분들은 싫어하시지만 타 팀 팬 입장에서는 전임감독이 할 건 하고 갔다는 보는 입장이라
21/05/06 17:13
수정 아이콘
성골중에 성골이죠. 빠른 은퇴 권유에도 오케이 했을정도로..
제가 3인방중에 유지현을 압도적으로 좋아했는데, 성골이건 나발이건 실력위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적LG오지환
21/05/06 22:06
수정 아이콘
전 류중일 감독 작년에 좋은 성적 거둬서 재계약하길 바랬는데...
작년 정규시즌 막판 두경기랑 그 즈음에 인터뷰로 민심 많이 잃은건 자초한 부분도 있지 않나 싶어요.
21/05/06 17:12
수정 아이콘
그건 어느 정도는 팀의 방침이라고 합니다.
은퇴 선수 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선수가 은퇴하면 스카우트부터 시작해서 야구단 보직을 돌게 한 다음 적절한 위치로 활용하는 것.
문제라면 이걸 거치고 성공적으로 안착한 코치가 아직까진 많지 않다는거죠. 경헌호, 김정민 코치 정도?

그리고 작년까지는 감독이 외부인사다 보니 코치도 외부인사도 꽤 있었죠. 감독이 바뀌면서 나가서 그렇지...
류지현 감독은 감독이 처음인데다 LG 출신이다 보니 자기 사람이 얼마 없을거고, 자기 사람이 있다 해도 LG 출신이겠죠.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아쉬운건 이종범 코치를 류지현 감독이 원해서 1군 주루코치로 뒀다고 했는데 시즌 초반에 원래 구단이 생각하던 2군 타격코치로 내린거네요.
결과적으로는 괜찮게 된 것 같지만...
무적LG오지환
21/05/06 21:52
수정 아이콘
지금 LG 출신 코칭 스태프들은 차명석 단장 부임 이후 차명석 단장의 데이터와 이론에 관한 철학 아래 퓨처스에서 계획적으로 육성한 코치들이 대부분입니다.
투수 파트의 경헌호-김광삼 코치나 작전 코치인 박용근 작년 퓨처스 깡패팀 만들어놓은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한 케이스라 마냥 순혈이네..할 일만은 아닙니다.
21/05/06 17:02
수정 아이콘
홍창기, 한석현, 문보경만으로도 요즘 흐뭇합니다.
AaronJudge99
21/05/06 17:04
수정 아이콘
...? 어?
류중일 별명이 새로 생긴 줄 알았는데...류지현...이라는 감독님이 새로 들어오셨군요...왜 짤렸지? 흠..

크보 안보다 보니 이런 소식도 못 들었네요..
21/05/06 17:07
수정 아이콘
엘지출신 유지현 선수 가 류지현 감독으로 돌아왔습니다 크크
AaronJudge99
21/05/06 19:36
수정 아이콘
아 그 유지현이요? 김재현 서용빈 유지현할때 그 유지현? 오.....
네이버후드
21/05/06 17:08
수정 아이콘
새로 들어왔다기보다 94년부터 지금까지 한자리에 있죠
21/05/06 17:20
수정 아이콘
짤린건 아닙니다. 역대 최고연봉 3년 만기 다 채우고, 재계약 안한걸뿐..
제로콜라
21/05/06 17:13
수정 아이콘
올해도 별 기대 안되고

이 팀에는 유명한 명언이 있죠
이팀은 지구가...
21/05/06 17:15
수정 아이콘
이 명언 쓸수 있는건 KBO에서 우리 롯데 형님들이랑 엘지만 가능합니다.
자꾸 다른팀들 은근슬쩍 합류하시는데, 92년 롯데/94년 엘지 외에는 근처에도 오지 마시길,,
21/05/06 17:13
수정 아이콘
저도 만족합니다. 타격 사이클이야 생각보다 많이 늦긴 한데,
초점을 여름에 둔거라면 뭐 올라가겠죠.
21/05/06 17:17
수정 아이콘
엘지는 매년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젊은 선수들이 계속 나오는게 대단하네요.
꼬마산적
21/05/06 17: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라모스 같은경우 상당부분 이해가 갑니다
늦게 들어온데다 자가격리에 결혼까지!!
훈련부족도 이유가 돼죠
그렇다고 외인용병을 2군에 보낸다??
솔직히 어렵죠
21/05/06 17:18
수정 아이콘
코로나 때문에 대체 선수 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용병 2군에 쳐박기도 어렵고.. 이해합니다

그래도 계속 삽푸면 7~8번정도로 내리고
그래도 삽푸면 2군보내야죠.
FRONTIER SETTER
21/05/06 17:21
수정 아이콘
자주는 못 챙겨보고 있지만 합리적인 운영을 하고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앞으로 시즌은 기니까 주요 포인트에서도 참을 수 있는 미덕이 필요할 텐데, 지금까지는 좋은 거 같습니다.
LG twins
21/05/06 17:22
수정 아이콘
50~60 게임은 가 봐야죠. 빠따가 설마 그때까지 이 지경이겠냐 싶습니다.
일희일비 안하는 감독이라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전 오늘밤 조울증 예약입니다.
21/05/06 17:23
수정 아이콘
사실상 감독은 후반기 승부싸움이랑, 자기 목숨줄 왔다갔다 하는 2~3년차가 진면목이긴 하죠.
어제 1회부터 개빡쳐서 안봤는데 이겨서 너무 기쁘더라구요. 오늘까지만 이겼으면..
21/05/06 17:27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지만 류지현 감독 보면서 키움 시절 장정석 감독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당시 키움 팀 운영이 좋았다는건 결과론적 이야기에 가깝고 팬들은 속이 터져 나갔는데, 키움보다 팬덤이 강한 초보 감독이 압박을 얼마나 잘 이겨내냐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21/05/06 17:28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계속 장정석 감독을 원했습니다.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정작 구단에서는 반기지 않는 모양입니다...
21/05/06 17:40
수정 아이콘
올해 NC LG 삼성 3파전 봅니다.
삼성이 이리 잘할 줄은 몰랐습니다.
21/05/06 17:41
수정 아이콘
저는 류중일 감독에 비해서 선수 운용 폭에선 만족, 타선이 왔다갔다하는게 불만족입니다.
임찬규가 스톡킹에 나와서 류중일 감독이 보여줬다던 무한신뢰와는 결이 뭔가 다르지만 무한 신뢰같은게 아예 없진 않는 것 같은데 몇몇 선수들에게 압박으로 다가오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지난 시즌 채은성 끝까지 밀어넣다 본인 요청으로 2군 내린게 함정)

별개로 요즘 생업이 바빠 야구를 잘 못 보고 있는데 덕분에 지난 시즌보다 덜 일희일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흐흐
더치커피
21/05/06 17:41
수정 아이콘
일단 2번타순에 번트용 타자 두지 않고 불펜 막쓰지 않는 것만으로도 만족입니다
그 외의 부분은 선수들 몫이죠
21/05/06 17:45
수정 아이콘
야구는 선수가 하는거죠.
HA클러스터
21/05/06 17:48
수정 아이콘
야구는 선수가 다 하는거고 감독이 아무리 잘해도 1년에 WAR 2~3정도? 라는 말에는 100% 찬성하기 힘든게 그럼 감독을 아예 안쓰면 팀전체 WAR합계가 최대 2~3밖에 안떨어질거냐... 이건 아닌거 같거든요. 그렇다고 그럼 정확하계 계산할 방법이 있느냐 하면 저는 모르겠다는 답밖에 못하긴 한데.
못하면 무한대라는 말은 동감합니다.
키모이맨
21/05/06 20:02
수정 아이콘
WAR라는건 기본적으로 '해당 자리에 리그 평균적인 대체재를 투입했을때 대비 값'이니
감독이 아예 없다는건 WAR의 정의와 아예 달라서 맞는 비교가 아니고
리그에서 평균쯤 가는 평범한 감독과 뛰어난 감독을 비교해야죠
HA클러스터
21/05/06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WAR개념을 잘못썼네요.
그런데 감독은 WAR개념 수치적으로 적용하는게 쉽지 않을것 같네요. 대타 성공률 뭐 이런걸로 따져야 하나?
팀원들 화합시키고 동기부여하고 이런 리더쉽같은 감독의 덕목은 객관적 평가가 불가능할것 같고...
21/05/06 17:56
수정 아이콘
타격은 시즌초반 타구질이 좋을 때는 바빕신이 안도와줘서 문제였고 지금은 타구질이 안좋아지는 싸이클이라 문제인 것 같은데, 저는 결국 아다리가 잘 맞으면 올라올거라고 봅니다. 실제로도 슬슬 올라오는 것 같고요. 클래스가 없는 타자들도 아니니.. 라모스는 뭐 이형종 올라올때쯤 2군 한번 가서 밸런스 잡고 올 수 있을 것 같고요.
21/05/06 17:59
수정 아이콘
센터라인 휴식이라는게 조금 애매하긴 한 것 같습니다.
유강남은 확실히 휴식을 주고 있긴 한데, 오지환은 여전히 풀가동 중이고 정주현을 게임 후반에 구본혁으로 교체하는 건 나름 수비강화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홍창기는 빠지면 안되는 존재이고...

다른 건 저도 글쓴분 의견과 같은데, 오지환만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금강불괴일순 없잖아요...ㅠㅠ
21/05/06 18:02
수정 아이콘
유강남은 확실히 휴식을 주고 있고, 정주현도 결과적으로는 휴식을 취하고 있고...
엘지 외야가 지명타자 챙겨먹는일이 많아서 홍창기는 지명 먹으면서 휴식할테고
오지환은 아직 확실한 휴식을 주지는 않는데, 유강남 휴식주는걸 보니 어느정도 줄거 같습니다.
꼬마산적
21/05/06 18:16
수정 아이콘
지금 이영빈 1군 올린거 보면 아마 휴식 줄거같아요
이영빈이 차기 유격수로 일찍이 점찍은 선수니
무적LG오지환
21/05/06 19:28
수정 아이콘
오지환은 지가 거부하고 있다는 뉘앙스의 인터뷰가 있었죠.

정신 차려라 지환아 너도 서른줄이다(...)
ioi(아이오아이)
21/05/06 18:06
수정 아이콘
선수 기용의 모든 것을 감독이 결정하는 한국 야구가
(모구단 감독은 그것 때문에 단장과 싸움까지 할 정도로)

감독이 고작 war 2~3일리가 없다고 보지만

그와 별개로 LG의 현재의 움직임은 마음에 듭니다.
21/05/06 18:14
수정 아이콘
WAR 2~3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프로에서 가장 정확한 척도는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류지현 감독이 계약금 포함해서 연봉 4.5억입니다. 연봉이랑 WAR 2정도 한다고 하면 비슷하죠.
ioi(아이오아이)
21/05/06 18:35
수정 아이콘
돈에 가장 영향을 주는 건 수요와 공급이라서,,,
21/05/06 21:46
수정 아이콘
그게 그말입니다
양의지가 WAR 평균 6인데 연봉이 30억이죠.
감독하나로 진짜 WAR 5-6 가능한 감독이면 그정도 받습니다
ioi(아이오아이)
21/05/06 22:03
수정 아이콘
같은 WAR인데 상황 별로, 포지션 별로 다른 건 연봉 다른 건 상당히 흔한 케이스 아닌가요?

당장 WAR 평균 5-6 찍었던 최형우의 연봉은 15억이죠
21/05/06 22:19
수정 아이콘
최형우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거고 직전 FA 4년 할때는 100억 넘게 받았습니다.
제가 특정한 예를 말씀드린건 아니고, 야구감독은 리그 최고선수 연봉에 1~20%정도만 받습니다.
이건 국내뿐만 아니라 메이져리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야구감독 자체가 승리기여도가 적다는 얘기입니다.

ioi 말씀처럼 수요와 공급이 연봉을 결정합니다.
프로야구 감독은 맥시멈 WAR 2~3정도니까 리그 최고선수 연봉 1~20%를 받는거고
정말로 최고선수 영입한거만큼 WAR 5~6이 가능하면 몇배를 더 주더라도 모시고 오겠죠.
21/05/06 19:51
수정 아이콘
그걸 감안 해도 맥시멈 2 정도가 맞습니다.
ioi(아이오아이)
21/05/06 21: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WAR은 대체 선수 대비 승수인데
+맥시멈은 2인데 -미니멈은 무한대라는 건 비 WAR 스러운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어 투수의 WAR이 +맥시멈이 2고, -미니멈이 무한대면 WAR의 가치는 휴지조각 이거나, 가상의 대체 선수를 다시 정해야 하겠죠.
+2 인가 학계의 정설이라면 - 미니멈이 -2 언저리거나 해야지 무한대 라는 건 좀 이상하다는 느낌입니다.

너무 감성적인 접근이 아닌 가 싶네요.
21/05/06 18:14
수정 아이콘
어쨌든 지금까지 무브는 90점 이상은 된다고 봅니다. 타선 안 터져서 강제 접전 경기 많은데 투수 혹사도 거의 없구요.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타선은.....감독이나 코치 갈아서 올라가면 백번이라도 갈고 싶은 수준이지만....그래도 문보경, 한석현 써보는거 보면 손 놓고 계시는 수준은 아니더라구요. 엘지도 옆집처럼 순혈이 오래오래 감독하는 모습도 보고싶네요. 그러려면 성적이....
꼬마산적
21/05/06 18:17
수정 아이콘
저기 한석현이 아닌 함석현입니다
21/05/06 18:18
수정 아이콘
함덕주고, 한석현 맞습니다..
꼬마산적
21/05/06 18:20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죄송합니다
헷갈렷네요
21/05/06 18:20
수정 아이콘
이런걸로 뭘 죄송하실거 까지야...
21/05/06 18:18
수정 아이콘
올해가 그동안에 비해 기대들이 커서 그런지 엘지팬들 조급증이 장난아니더라구요
이만큼 버텼으니 올라갈 수 있겠지가 아니라, 불안해 죽겠다 이제 떨어질 일만 남았어 이런 마인드가 뼛속까지 새겨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우승 가능한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1/05/06 18:22
수정 아이콘
사실 설레발 치기 싫어서 그런것도 있는데 경기를 보고 있자니,
지금 역대급으로 운없는 타구들이 많이 나와서 치고 올라갈거는 같습니다.
일단 우승이니 이런 사치스런 얘기말고, 2002년 이후에 못올라간 한국시리즈나 올라갔으면..
클레멘티아
21/05/06 18:55
수정 아이콘
솔직한 생각으론 21년 LG 프런트의 행보는 조금 애매하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LG의 전력으론 감독이 삽질하지 않는 한, 플옵은 무조건 간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 팀이 이제는 플옵 그 이상을 노려야 하는 팀이며,
특히 김현수 FA등도 있기 때문에, 올해는 우승을 위한 무브를 해야 한다고 봤는데,
결론적으론 뚜렷한 무브를 보여주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초보감독을 영입하는 변수를 뒀고요.
(개인적으론 최주환 영입이 딱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어쨋든 LG가 우승하려면, 페넌트레이스 1위는 필수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과연 류지현 감독이 지금의 관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후반을 봐야 한다고 보고요.
무적LG오지환
21/05/06 19:30
수정 아이콘
이야기 나올 때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최주환은 샐러리캡의 압박 때문에 못 산겁니다(...)

최주환 영입하면 올겨울에 김현수 재계약이나 내년 겨울 유강남 재계약 둘 중 하나는 생각도 못하는 상황이거든요.
무적LG오지환
21/05/06 19:32
수정 아이콘
타격이 한달 내내 저 지경이였고 개막하고 2,3주는 외국인 둘이랑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 나오는 정찬헌 빼고 선발이 없었는데 불펜 관리한거 보면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이 기조 쭈욱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산다는건
21/05/06 19:37
수정 아이콘
류중일 감독이 올드스쿨이라니 세월 참 빠르네요. 류감이 LG에서 성공하길 바랬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더 좋은 감독이 될거에요.
21/05/06 21:44
수정 아이콘
엘지감독일때도 최고령이었습니다. 시간 참 빠르죠.
라디오스타
21/05/06 19: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감독은 90점이상 줍니다. 첫해라는거 감안하면 95이상도 아깝지 않아요.
잉여레벨만렙
21/05/06 22:23
수정 아이콘
경기 중 선수 기용은 만족하는 편입니다. 가만 겨우내 준비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공 오래 봐라’와 같은 주문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 그것이 초반 극도의 타선 침체로 이어졌다고 생각해서 이 점에서는 마이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이걸로 선수 전력 대비 1승은 벌써 까먹은 것 같아요.
21/05/06 22:49
수정 아이콘
나쁘지않다 정도 입니다
2013년 주키치사태 이후로 외국인은 빨리빨리 바꿔야된다고 생각해서 프런트가 빨리 움직여 주길 바랍니다.
투수 운용쪽은 95점 주지만 타자 운용이 많이 아쉬워요. 김용의 구본혁 두명 다 1군에 있을 이유가 없는 선수들이라고 봐서 둘중 한명 혹은 둘다 2군 보내고 이주형+장준원 정도 올렸으면 싶습니다. 이 팀의 고질적 문제긴 하지만 타격이 전혀 안되는 수비+주루만 가능한 선수가 1군이 너무 많아요
천혜향
21/05/06 23:01
수정 아이콘
지금 성적만 봐도 감독역량은 충분히 뿜어내고 있죠.
장기집권 칼을 줘야한다에 1표입니다.
근시안적으로 보지말고 장기적으로 멀리보고 팀을 육성해야 lg는 성공할수있습니다.
괜히 타자들의 무덤이 아닙니다..
21/05/07 01:12
수정 아이콘
신인급 선수들 골고루 기용하는데 매우 좋습니다.
내우편함안에
21/05/07 04:10
수정 아이콘
류지현이 감독이라고요???????
세월이 어느새
한국떠난지 십년이 가까워 오니 어느새
LG우승
21/05/07 13:00
수정 아이콘
라모스 타순 좀만 내리는거 빼곤 저도 거의다 괜찮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주 들어서 좀 나아졌는데, 적어도 4월한달간은 꾸준히 탑3급 타격감이던 정주현 타석에서 지독할정도로 대타, 치달등 작전을 거는 부분이 이해가 안 갔는데 이 부분은 제 개인 성향이긴합니다.
21/05/07 13:05
수정 아이콘
오이지 지금 공수에서 잘하고 있는데, 너무 막판에 계속 빼서 시무룩할까봐 걱정이긴 합니다만
코칭스텝이 넌 센터라인이라서 수비안배 차원이라고 잘 얘기해주겠죠...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821 [스포츠] [축구] 지금 다시 보니 너무 좋았던 2006 월드컵 한국vs프랑스 [33] 시나브로8340 21/05/08 8340 0
59820 [스포츠] [NBA] 와타나베 유타 스토리 [12] 그10번6957 21/05/08 6957 0
59817 [스포츠] [해축] 혼돈의 게이트가 열린 EPL의 TOP4 경쟁 [28] 무도사7145 21/05/08 7145 0
59816 [스포츠] [오피셜] 슈퍼리그 탈퇴 9개 구단, UCL 참가 이상 無. 203억 원 기부금 부과 및 재발 방지 합의 [15] 강가딘9983 21/05/08 9983 0
59812 [스포츠] [KBO] 초유의 '고집불통형 감독' 롯데 허문회 감독 [61] Alan_Baxter11627 21/05/07 11627 0
59810 [스포츠] [KBL] 안양 KGC 강하네요. [27] 식스센스6110 21/05/07 6110 0
59804 [스포츠] 레알 마드리드 인스타 댓글 근황.jpg [16] 나의 연인8038 21/05/07 8038 0
59803 [스포츠] 이쯤에서 체크해보는 유사 푸홀스 겸 푸홀스 라이벌 성적.jpg [38] 죽력고8189 21/05/07 8189 0
59801 [스포츠] [MLB] 밑에 글 보고 궁금해서 써보는 '푸홀스 vs 크데' [31] 김유라6504 21/05/07 6504 0
59800 [스포츠] 오타니 시즌 10호 홈런 MLB 홈런 공동 1위.gif [35] insane10342 21/05/07 10342 0
59799 [스포츠]  팀에서 방출당한 알버트 푸홀스 통산성적.jpg [23] insane7486 21/05/07 7486 0
59798 [스포츠]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비야레알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6] SKY9210071 21/05/07 10071 0
59797 [스포츠] [해축] 아자르, 챔스 4강 직후 일어난논란에 대해 공식사과 [24] 나의 연인8297 21/05/07 8297 0
59795 [스포츠] [MLB] LA 에인절스, 알버트 푸홀스 방출 [63] 나의 연인10021 21/05/07 10021 0
59789 [스포츠] [NBA] 역사상 세번째로 40-5-5를 기록한 10대 [8] 무적LG오지환5718 21/05/06 5718 0
59788 [스포츠] [KBO]AI 구심 도입에 관하여.. [30] 도뿔이6389 21/05/06 6389 0
59786 [스포츠] 지금 열리는 대첩 [41] 꼬마산적12416 21/05/06 12416 0
59784 [스포츠] [해외축구] 잉글랜드 2선의 미래 [17] 아라가키유이6560 21/05/06 6560 0
59783 [스포츠] [KBO] 수아레즈 첫 피홈런 상대가... [5] 식스센스6379 21/05/06 6379 0
59781 [스포츠] [KBO]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의 대한 지금까지 생각 [64] HesBlUe8223 21/05/06 8223 0
59778 [스포츠] [해축] 수술 경과가 너무 좋지 않은 안수 파티 [17] 손금불산입8891 21/05/06 8891 0
59777 [스포츠] [해축] 감독을 잘라야 잘 나가는 그 팀 [31] 손금불산입8450 21/05/06 8450 0
59776 [스포츠] 오늘 MLB 동양인 선발투수 5인 성적.txt [27] insane8814 21/05/06 88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