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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6 22:34
뭐 국제대회따위가 없다면 모를까 있으면 다른 나라와 차이는 없어야겠죠....경쟁력 그런거 떠나서요 무시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바둑같은건 집이나 공배를 메우는거에서 룰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모든 경우에 같은 결과라서 따로 룰을 통일하진 않지만요...그리고 저 케이스빼면 룰이 다르지도 않고...
21/05/06 22:37
지금까지의 '룰'대로 스트라이크존이 정해진다면 키 작은 선수들이 득 많이 보고 키 큰 선수들은 실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이미 2군 테스트에서 나온대로 속도 느리지만 변화큰 변화구가 재발견 될텐데... 타자 마다 존이 달라지면 기존 주심존에 맞춰 공하나 넣고 빼던 투수들이 매타자마다 달라지는 존에 적응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21/05/06 22:41
커브볼러들이 이득을 보더라라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저도 유희관같은 스타일의 투수들이 존을 넓히는게 아예 불가능해지니 손해를 볼지 아니면 좋은 제구력을 이용해서 새로운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해서 이득을 볼지 궁금하긴 합니다.
21/05/06 22:54
스트라이크 존의 정의가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STRIKE ZONE (스트라이크 존) 유니폼의 어깨 윗부분과 바지 윗부분 중간의 수평선을 상한선으로 하고, 무릎 아랫부분을 하한선으로 하는 홈 베이스 상공을 말한다. 스트라이크 존은 투구를 치려는 타자의 스탠스에 따라 결정된다. [주] 투구를 기다리는 타자가 스트라이크 존이 좁아 보이게 하려고 평소와 달리 지나치게 웅크리거나 구부리더라도 주심은 이를 무시하고 그 타자가 평소 취하는 타격자세에 따라 스트라이크 존을 정한다. 이용규나 서건창처럼 존을 의도적으로 좁히는 선수가 현재는 룰만큼 득을 보고 있진 못한데요. (구부린 선수들의 존은 규정대로 좁은 편인데, 키가 크거나 스탠스가 좀더 서 있는 선수들의 존이 생각보다 넓지 않음) 이 부분을 룰대로 적용하게 되면 타이트한 상황에서는 이들과 비슷하게 평소보다 몸을 구부리는 경우가 흔하게 나오게 될텐데, "평소와 달리 지나치게 웅크리거나 구부리더라도"에 해당되는지 아닌지에 대하여 분쟁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타자에 맞는 스트라이크존을 세팅하려면 그 "평소"가 뭔지를 알아야 되구요. "지나치게"는 대체 어디까지일까요. 주심은 지나치지 않으면 관용을 베풀고 지나치면 타자의 액션을 씹으면 되지만, 컴퓨터에게는 선을 그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지나치게"가 아니라 평소와 "조금이라도" 다르면 그냥 무시하게 해야 합니다. 결국 AI를 전면도입하게 되면 격투기 종목에서 체중 재듯이 시즌 전에 선수들 키를 정식으로 일괄 계체하고, 키에 비례하는 식으로 존 규정을 바꾸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1/05/06 22:47
정말로 야구 2.0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 벌어질 일 일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꺼려지는게 사실이겠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원하는 그림과 다른 그림이 펼쳐질 수도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시도는 해봤으면 좋겠어요. 시범경기라도. (어느 리그에서 먼저 안해주나.)
21/05/06 22:55
야구가 달라지는건 룰대로 갈거니 사필귀정이겠지요
그리고 국제경기라는 말이 나오는게 좀 이상한게 축구에서 쓰는 말이 나와서 좀 존심상하지만 하는나라가 몇개고 그 중에서 우리가 몇등이나 하길래 그런 걱정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나지완 오지환 군대가라 하면 되지요
21/05/06 23:20
저는 축구는 FIFA의 중앙집권이 강해서 조금 다를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야구 포함 다른 종목들은 제1목표가 리그의 흥행이라고 생각해서 농구도 대만리그처럼 림 높이를 낮춰보는건 어떤가라고 생각하는 쪽이라서요.. 흐흐
21/05/07 16:07
국제경기보단 딱 크보에서만 적용한다면 아마리그들도 다라갈텐데 이러면 메이저리그 노리는 유망주들이 준비가 너무 힘들어 질거고... mlb 포스팅 노리는 kbo 선수들도 괴리감이 좀 크겠죠
21/05/06 22:59
존에 대한 정의가 달라져야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만약에 기계로 판정하게 된다면 정확한 존이 존재하고 선수 키에 상관없이 일관성있는 존이 존재해야 하겠죠.
21/05/06 23:29
키에 비례하게 세팅하면 되겠죠. 다만 선수의 구부린 스탠스까지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기 때문에 현재의 정의를 유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21/05/07 07:37
키차이 30cm차이면 무릎에서 어깨까지는 20cm차이도 안날거라 생각됩니다
키가 달라도 같은규격존을 쓴다고 인식만 되면 될듯합니다 키차이나면 리치도 차이가 날텐데 스트존 좌우규격은 같은존 쓰는건 아무도 이견 제시하지 않습니다 농구에서 키작은선수는 낮은림에 넣는거 아니고 축구에서 골키퍼 키크다고 큰골대 주는거 아니고 배구에서 키큰선수는 높은네트 에서 스파이크 때리라고 하는게 아닌것처럼 키차이따라 다른규격 쓰는게 더 이상한일일수 있습니다
21/05/06 23:06
스트라이크존을 좀 더 입체적으로 하면 어느 정도 해결가능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홈플레이트 앞에서 뒷부분 통과하는 동안 50% 구간 이상 설정된 존을 통과할 경우 스트라잌으로 한다 는 식으로요
21/05/06 23:18
https://youtu.be/8kqAr5hRPUg
2년전 미국 독립리그에서 보여준 AI 심판이 적용된 경기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던 스트라이크 존이랑 많이 다르다는 걸 알수 있죠. 포수의 포구지점만 보면 누가 봐도 볼인데 알고보니 보더라인 걸치는 스트라이크 인게 여럿 나오죠. 지금까지는 여론의 압박과 훈련으로 익힌 감으로 설정했다면 이젠 투수와 타자 그리고 관중들도 진짜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을 해야하는 시대가 오는 거죠.
21/05/06 23:32
좌우가 좁아지고 상하가 넓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룰 변경안하고 ai심판 체제로 가면 좋겠네요.
신장과 상관없는 공평한 스포츠가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몸쪽공 위협-바깥쪽 머나먼공 조합이 둘다 힘이 빠져서 안전해질 거 같고요.
21/05/07 00:05
좌우도 무조건 좁아진다고 보긴 힘들겁니다.
존 양쪽 모서리 통과하는 슬라이더는 포수가 거의 타자 뒤에서 포구하는데도 스트라이크 콜이 나올수도 있거든요.. 말씀하신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도 마찬가지고요..
21/05/07 00:13
국제대회를 이유로 들어 반대하기에는 지금도 KBO 스트존이나 MLB 스트존은 다르죠.
그리고 스트존 변화가 너무 크면 과거랑 비슷하게 세팅하면 되는 겁니다. 실제로 심판들도 스트존에 의식적으로 변화를 주곤 하는데 기계는 훨씬 더 쉽고 투명하게 조정 가능하죠.
21/05/07 06:38
국제경기는 뭔 축구같이 국제경기가 빈번한것도 아닌데 그냥 핑계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상하낙차가 큰 커브볼러가 훨씬 이득을 보겠지만 도입가능하면 도입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1/05/07 16:36
Ai심판기록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거 아니면 주작논란도 파하기 어려울듯 해요.
정말 중요한 순간에 Ai가 볼 줬는대 주심이 스트 줘버릴수도...
21/05/07 18:38
위아래는 심판 재량, 좌우폭은 ai..
높낮이여 타자마다 차이가 있어서 얼척없는거 아닌이상 이해는 하겠는데 타자 반대타석라인에 가깝게 공이 들어가는데 똥폼잡으면서 삼진콜 외칠때 진짜 욕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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