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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3 00:15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은 못하고 있지만, 존 바깥으로 빠지는 공에는 배트가 잘 안 나갑니다.
선구안은 확실해요. 도루도 8개로 주루센스가 한 급 높더군요. 물론 지금처럼 계속 하면 SSG입장에선 아쉽고 좀 더 적응해서 타율을 올려주길 바랄 겁니다.
21/05/13 00:27
이게 진짜 웃기더라구요. 평범한 KBO공은 헛스윙, 룩킹 삼진...강속구는 심지어 배트가 먼저 나가지도 않고 몸 앞에 올 때까지 기다리다 받쳐놓고 홈런. 크크. 타격이 근육기억이라 근육이 시키는대로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21/05/13 00:27
고국으로 돌아와서 야구하는 것도 그렇고
도루 숫자만 봐도 몸 사리는건 아니에요 정말 진지하게 야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에이징커브를 쎄게 맞았거나 다른 환경에 적응하는게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겠죠
21/05/13 11:09
원래 슬로 스타터에 시즌준비가 늦어졌다는 점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만...
만약 그게 정말 컸다면 이제 슬슬 올라와줘야 하는데.
21/05/13 00:32
고우석이나 프랑코 공 치는거 봐서는
추신수에게 크보의 공이 너무 느린것 같은데... 그 느린공 적응 못하는게 에이징커브일지도 모르겠네요.
21/05/13 00:35
보통 타자 에이징커브는 빠른 볼에 대응을 못하는데 빠른공 반응은 크보 탑급 이거든요.
스트라이크 존 적응이 제일 큰듯 합니다.
21/05/13 03:32
추는 양반입니다.
mlb에서 지금 이거 상위호환급 스텟찍는타자의 대표케이스중 한명이 한때 류현진 다저스 시절 중계 때문에 이름은 들어봤을겁니다. 맥스 먼시라고 https://www.baseball-reference.com/players/m/muncyma01.shtml 그냥 구속 문제는 아니고 강 이런 스텟이 국내에선 받아들이는 쪽이 별로 없는거 같네요. 솔직히 올시즌 같은 추처럼 타율은 쓰레기다 출루+장타에 포커스 맞춘 선수들이 mlb엔 한해 열몇명 정도 나오는 스텟이니깐요.
21/05/13 12:35
스트존 타령은.. 메이저에서도 추존이니뭐니 말 많았고 심판은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그냥 늙은거죠. 나이가 40이니까; 그래도 동갑 친구인 이대호보단 잘하고 있지 않나요?
21/05/13 14:06
이대호는 ops 901 wrc 130 대입니다.
둘다 완전 노장이라 여름에 얼마나 떨어질진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은 돼지가 훨씬 나은편입니다.
21/05/13 12:40
바빕 때문이라도 성적은 더 오를거 같습니다만...
몇가지 의견은 동의를 못하겠네요.. 여전히 빠른 속구는 잘 치니깐 노쇠화가 아니다? 메이저에서 추신수의 노쇠화 진행이 지금과 같은 식이었습니다. 전성기때 강점이었던 속구 대처는 살아있었지만 약점이었던 변화구 대처가 더 떨어지면서 성적이 하락했죠.. 그리고 커리어 전체를 봐도 속구에 강점을 가진건 맞지만 90마일보다 95마일 상대 성적이 더 좋았던 선수죠.. 스트존 때문에 못친다? 메이저 심판도 볼/스트 판정엔 문제가 많습니다. 이런 오심성 판정들말고 양쪽 리그에서 나오고 있는 불만은 완전히 반대입니다. 메이저에서는 스트존이 넓어진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크보는 스트존을 너무 좁힌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죠.. 중계보다 보면 전통적으로 후했던 양쪽 보더라인에 걸치는 공들 볼판정이 엄청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나치게 낮은 바빕은 분명히 반등하겠지만 원체 메이저에서 경력이 많은 선수라 이미 대 추신수 쉬프트가 잘 통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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