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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6 12:20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시그널은 나오던데...
약간 늦은 감은 있어요. 아무리 적게 잡아도 리그 경쟁팀이 맨체스터 형제팀에 리버풀 첼시거든요. 하나라도 제쳐야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데. 엄청나게 공고하고 다른팀들도 있죠. 맨유는 망한시즌이건 뭐건 계속 챔스경쟁팀이라는 이미지는 보여줬는데 아스날은 멀어진지 꽤 됐습니다. 단시간에 복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21/05/16 21:47
아니, 그러니까 크뢴케는 연금따위는 관심도 없는 슈퍼리치라는겁니다. 맨유에 빨때꼽은 글레이저 가문이랑은 다른 급의 부자에요.
물론 아스날로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건 맞겠지만 그게 글레이저처럼 더럽고 치사한 방법은 아니고 정말 아스날 수익이 많아지면 그때 좀 가져가는걸겁니다. 근데 그건 기업을 성장시키고 수익을 가져가는 당연한 행위이고요.
21/05/16 13:02
(수정됨) 아니, 크뢴케 할배가 저양반보다 부자에요.
EPl 부자순위에서 크뢴케 할배 상위권에 듭니다. 아마 세손가락이던가. 그리고 요즘 투자 안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구단 가치가 2.2조쯤 하고 앞으로도 내려갈일이 없는 기업 인수하는데 2.8조로 협상하겠다? 어정쩡한 부자면 모를까 NFL 팀도 가지고있는 슈퍼리치한테는 안먹히죠.
21/05/16 13:10
뭐 작년 여름에 파티 사준 것도 있고, 옛날처럼 투자 안 한다고 보기도 힘들고, 그냥 빨리 돈 좀 풀어서 우승은 둘째치고 챔스권에 복귀하게 해줬으면 합니다.
21/05/16 14:08
(수정됨) 보통 재무위기에 빠진게 아닌 정상적인 회사 사려면, 그 회사 시총이 아니라
보통은 총 매출의 10배는 주고 사야 된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인데, 코로나 직전(2018-2019)시즌 아스날의 총 매출이 445.6M유로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크뢴케가 회사 팔 생각이 만약에라도 있다면, 구매자가 4.5B 는 내놔야 겨우 팔까말까 할텐데... 곁다리로 EPL 매출 최고조넘인 맨유가 18/19 시즌 711.5M 유로였습니다. 여기는 사려면 최소 7~8B는 들고와야 이야기가 되는 수준인데 사우디 왕자가 3B파운드(4B유로) 들고와서 파토났지용...
21/05/16 14:37
크뢴케가 과하게 욕먹는 듯 하네요. 구단 완전히 손에 넣은 뒤로 파티 사준거 보면 돈 쓸 땐 쓰는 양반 같은데.. 최근 아르테타 인터뷰 보면 이번 오프시즌 아스날은 대대적인 보강 생각은 있는 듯 합니다.
21/05/16 15:33
글레이저에 가려져서 그렇지.. 크뢴케가 과하게 욕먹는다 소리를 들을 양반이 아니죠
현지에서도 크뢴케의 대한 불신이 엄청난데.. 이쪽도 미국쪽 양반이고 글레이저도 마찬가지구요
21/05/16 15:54
최소한 구단 돈 쓰는거에 대해선 글레이저랑 비교하는게 크뢴케에겐 굴욕수준이죠. 오히려 구단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파티 살 때 돈 보태준것만 봐도 투자의지가 없진 않아요.
그런 양반이 아스날 안판다고 아스날에서 돈 뽑아먹는거 아니냐 소리 듣긴 억울하죠. 최소한 이번 여름 투자 약속 지키는지 안지키는지 보고 욕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21/05/16 15:38
저 스포티파이 사장 개인 돈이 메인인건데 자산이 4조원 언더더군요. 스날에 2조정도 생각하는것 같고. 스날 마켓쉐어 생각하면 엄청 모자람. 걍 돈 없어서 못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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