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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7 08:38
후반기 커리는 체감상 엠브이피 시즌보다 더했죠.
쓰리핏은 실패했지만, 오히려 자기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에는 온전하게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번 플레이오프가 더 좋은 기회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에 우승하면서 파엠 먹을 수만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
21/05/17 09:18
플옵에서 고베어 짱박아 놓고가 여태껏 통한적이 없었죠.
매번 가드들한테 끌려나와서 두드려 맞기만... 이번엔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1/05/17 20:01
https://youtu.be/F_ssP9jO-J8
왜 골스가 유타 만나면 업셋이 가능한가를 데이터적으로 분석한 영상이 있으니 참고 하시죠. 커리는 예전부터 발 느린 빅맨 잡아먹는데 귀신이라는걸 올해 다시 한번 보여준게 올시즌 vs 유타전이죠
21/05/17 08:49
평균
34.2분 / 31.98 득점 / 5.8 어시스트 / 5.5 리바운드 / 야투 48.2% / 2점 56.9% / 3점 42.1% / 자유투 91.6% 180클럽은 아쉽게 되었지만 만장일치 시즌보다 잘했다고 봅니다!!
21/05/17 09:00
농알못입니다. 180클럽은 합쳐서 180이 아니라 각각 넘어야 되나보네요? 50 40 90 인가? 커리가 자기 기록만 챙겼으면 무난히 넘겼을것 같긴한데 흠.. 어떻게 보면 셋중에 제일 쉬운게 야투율 50 일텐데. 아쉽네요.
건 그렇고 48분 중에 34.2 분만 뛰고 득점왕이면 대단한거 맞죠?
21/05/17 09:10
(수정됨) 다른 시즌 득점왕들의 평균 플레이 타임은 35~36분 정도 되니 커리가 좀 적기는한데,
커리는 원래도 14-15 시즌 이후의 평균 플레이 타임이 32~34분 수준입니다. 15-16 시즌 득점왕 할 때도 정확히 올해와 같은 34.2분이었네요.
21/05/17 09:14
원래 180클럽이 180클럽이 아니라 50-40-90 클럽입니다. 샤프슈터들을 위한 기록인데 커리만큼 3점 쏘면 야투 50도 쉬운게 아닙니다
21/05/17 09:16
커리 같이 3점을 많이 던지는 선수가 야투율 50 넘기기는 대단히 어렵죠. 사실 리그 전체적으로도 3점 비중이 커지는 추세라 이젠 야투율은 상징성 외엔 크게 의미를 두기 어렵습니다. 야구에서 타율이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것처럼요
21/05/17 10:54
아 커리처럼 삼점슛 40넘기면 야투율 50난이도는 상대적으로 쉽지 않나 라는거긴 한데 흠. 생각해보면 커리같은 애가 던지는 2점슛도 과감한 돌파 아니면 거의 3점라잉 근처에서 던지는 샷이고 삼점슛 시도자체가 많아지면 야투율이 높기가 쉽지 않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맞아요 요새 농구경기 보면 야투율 자체보다는 승리기여도? 그런게 중요할것 같아요
21/05/17 10:03
커리가 듀란트 합류 이후로 편하게 농구해서 더 성장을 못하고 에이스력을 잃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시즌에 제 생각이 틀렸음을 제대로 보여주더군요. 라인 2미터 뒤에서도 일단 던져서 우겨넣는게 참... 상대입장에서는 농구 뭐같이 하네라는 말이 나올만 할 것 같습니다. 82경기했으면 400개 또 넘길뻔했네요.
21/05/17 11:10
진짜 상대팀 입장에서는 욕 나오는 3점이네요...크크크
커리는 농구 패러다임 바꾼 사람으로 NBA 역사에 길이 남을 겁니다...
21/05/17 11:16
근데 바스켓볼 레퍼런스는 이번 시즌이 32세 시즌으로 나오던데 뭐가 맞나요?
88년 3월 14일 생이니, 지금이 만 33세 2개월이긴 한데 어느 시점의 나이가 기준인지는 모르겠네요.
21/05/17 14:15
작년에 타사이트에서 커리 평가는 팀빨로 우승 몇번한 캐리력없는 한물간 선수 였는데 크크
후려치는 글이 하도 많아서 저도 아 끝났나? 싶었는데 득점왕.. 대단합니다.
21/05/17 18:49
축구도 그렇지만 포지션과 선수 스타일마다 차이가 좀 있는데 보통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가 전성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릅신이나 조던같은 몇몇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농구선수도 일반적으로 32~33을 넘어가면 스탯이 눈에 띄게 감소해서 본문 제목처럼 70년이 넘는 느바 역사에서 33세 이상 득점왕이 단 둘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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