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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7 16:39
점점 페더러가 밀려나고 나달과 조코가 염소경쟁하네요.
뭐 페옹은 한국나이로도 41세고 나달과 조코는 36,35니 아직도 팔팔하죠.
21/05/17 17:20
나달 팬이지만 나달의 체력은 요새 약간 우려가 되긴 해요.
올해 폼만 놓고 보면 4~5세트까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대신 기술적으로는 완벽에 가까워진 것 같아요. 조코는 아직 체력 이슈는 없어 보이긴 하더군요..
21/05/17 17:29
이번 결승 이 글에 안 나온 비하인드 스토리가 조코비치 우천 중단, 연기로 인해 결승전 전날 5시간 동안 치치파스와 8강 일부, 소네고와 준결승 둘 다 치른 거였죠.
나달은 1세트 중 전력 질주 하다 복식 사이드 라인 뻑뻑한 테이프 같은 거(원래는 클레이 코트 라인이 저런 테이프식 아니었죠. 저도 처음 봅니다. 조코비치도 엔드 라인에 불편함 표현하는 모습 몇 번 보이기도 했죠.)에 걸려 엄청 위험하게 넘어지고 찰과상 입은 거. 그리고 그런 거랑 별개로 작년 롤랑 결승이나 재작년 로마 결승 등 그냥 나달이 클레이에서 더 잘 치고 강하고. (정상 상태인 나달 상대로 조코가 7연승한 11,12시즌 등 예외도 생각나지만요) 댓글 보니 결승전 임규태 해설이 조코비치 체력 문제 없어 보인다는 멘트 생각이 나네요.
21/05/17 17:18
코트별 상대전적도 재미있습니다.
잔디 2 : 2 하드 20 : 7 (조코 압승) 클레이 7 : 19 (나달 압승) 총합 29 : 28 여러 모로 역대 최고의 라이벌리죠. 심지어 동 나이 대(1살 차이)라, 다른 핑계도 없음 크크
21/05/17 17:39
아 이것도 있었죠 크크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나달 1위 기간이 저렇게 뒤처지는 이유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시즌 중간중간 몸 상태 저하, 이상으로 몇 달씩 쉬고 그랬기 때문이죠. 나달의 13시즌 하드코트 신기록들이나 10UO, 09호주, 13UO 등 하드코트 기량도 저 전적처럼 밀린다, 안 된다, 못한다는 생각 안 들죠. 조코비치도 11,15 몬스터 시즌이나 11마드리드, 11로마 결승 폼 좋은 클레이 나달 상대 셧아웃 승리처럼 마찬가지고요.
21/05/18 13:02
이 말이 맞아요. 근래는 진입의 어려움이 많이 해소돼서 흑인 선수들 많죠.
윌리엄스 자매는 정말 집에서 없는 살림에 총력 올인해서 육성한 거고 총소리 왕왕 들리는 위험 지역에서 대피해 가며 테니스 훈련했다고 하고, 흑인 아니어도 환경 안 좋은 세르비아의 조코비치, 이바노비치 같은 경우도 전쟁통에 물 뺀 수영장에서 훈련하는 등 마찬가지. 근래 아니어도 프랑스 같은 선진국은 환경이 예전부터 상대적으로 좋았어서 나달, 조코비치보다 나이 많은 조 윌프리드 송가, 가엘 몽피스 같은 이민계 출신의 탑랭커 선수들 나왔죠. 그리고 이미 그 옛날인 6,70년대에 미국 흑인 아서 애시가 그랜드 슬램 세 번이나 우승했죠 US 오픈만 말고 호주 오픈, 윔블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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