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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7 20:56
주변에도 그런 케이스가 있는데, 신기하게 그 경우에는 둘다 노래잘하거나, 한명이 최소 노래 대회(?)에서 상위에 랭크될 실력이더라구요.
연예인중에서 여동생이나 오빠랑 상당히 친한(?) 표현하는 경우를 봐도 대부분 한명은 음악쪽에 있구요.
21/05/17 20:44
누나랑 단 둘이 간다 생각하니 절대 못가겠네요 크크.. 저도 마찬가지로 미치는게 나을지도..
대학생때 누나와 누나친구들이랑 유럽은 갔다온적있는데 그때도 둘이 간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갔을것 같고..
21/05/18 01:41
집안 가풍 덕분인지 저도 여동생이랑 엄청 친하고, 사촌도 여동생이랑 엄청 친한데 서로 친한 방향이 다른게 재미있더군요. 한쪽은 같이 놀러가거나 맛집 가는 걸 정기적으로 하는데 프라이버시는 철저하게 차단, 한쪽은 서로 같이 놀러 다닐 의향은 없는데 프라이버시 공유를 깊은 곳까지 하고 크크
21/05/18 09:48
저와 제 여동생 사이는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형제자매 사이에 비하면 상당한 이레귤라에요.
제가 대학다닐때 제 여동생이 중딩이었는데 제가 새벽에 술먹고 들어와서 자고 있는 여동생 깨워서 라면 끓여달라고 해도 끓여줬습니다. 동생 나이가 40대 중반인 지금도 울 와이프님이 니네 남매 사이가 너무 좋은거 아니냐고 인정할 정도.
21/05/18 10:04
아는동생은 4살 누나랑 놀러가고 같이 밥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손도잡고 뽀뽀도 한다던데 가정의 분위기와 환경이 참 영향이 큰거 같아요 이리 천차만별인걸보면
21/05/18 12:33
군 시절 휴가 나와서 어른들이 용돈 주시면
그 용돈을 고등학생이던 남동생에게 쾌척하곤 했었죠 그래서 그런지 크크 중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일방적으로 줘패던 관계가 지금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21/05/18 12:46
와이프가 나이차이 나는 오빠가 있는데 거의 아빠2 입니다.
자상함은 없는 그냥 엄한 아빠.. 아빠보다 무서워 하더군요. 진짜 안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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