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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8 11:48
얘는 패스트볼로 잡으려고 들면 안 될 거 같은데, 그렇다고 리치가 짧아서 코스로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닐거같고... 변화구 위주로 가야 하나요?
21/05/18 11:51
애초에 저기 그려진 스트라잌존이 오타니랑 안 맞죠.
오타니 키가 193인거 감안하고 다시 보면 못 칠만큼 높은 공은 아닙니다.
21/05/18 11:59
MLB 중계할 때 나오는 스트라이크존 가상선은 선수의 체격을 반영해서 표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타니 기준으로도 한참 높은 공 같은데요.
21/05/18 14:39
당연히 못 칠만큼 높은 공이 아니니 쳐서 넘긴건데, 저게 볼이냐 아니냐를 따지면 오타니 체형, 가상 스트라이크존 이런거 다 떠나서 누가봐도 볼이죠..
21/05/18 12:33
최근 메이저리그 트렌드가 안쪽 바깥쪽 코너워크 대신에 결정구로 높은 강속구 꼽아버리는건데
그런 면에서 배드볼 히터에 높은볼을 잘치는 오타니가 트렌드에 잘맞는 선수이죠.
21/05/18 14:49
단일시즌 임팩트는 못넘어도, 이상태로 투타 계속하면 충분합니다.
근데, 투타 동시에 하면 체력문제가 오고 그러다보면 부상이 오기 때문에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상만 없으면' 이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21/05/18 13:39
이치로는 똑딱이에 강견이긴한데 누적이 미쳐서 뛰어넘기 힘들어 보이네요.
그래도 이도류의 새지평 열었으니.. 좋은 평가 남을 거라고 봅니다.
21/05/18 14:50
제 생각에 타자로만 하면 이치로 넘기 힘들고,
투수까지 계속 좋은 모습 보이면 넘을거 같은데.. 역시 투타 동시에 하면 부상이 문제지요
21/05/18 17:48
요즘 등장했으면 더 어마어마했을 걸요. 일본에서 갓 건너온 선수가 WAR 6.0(팬그래프), 7.7(레퍼런스)을 찍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저때는 오히려 타율 높네? 발 빠르네? 레이저빔! 하고 끝이었거든요.
21/05/18 18:11
하지만 그 이상으로 주루와 수비에서 당시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겠죠.
실제로 저때 피씨통신에서 이치로를 까는 근거가 타율에 비해 OPS가 낮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아직 수비와 주루의 중요성이 그다지 부각되지 않았거든요.
21/05/18 18:24
그런가요? 골든글러브 거의 놓친적이 없었고, 주루도 아주 훌륭해서 그 가치도 잘 매겨줬던걸로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당시에도 OPS로 깠었다면 지금은 더 평가가 박해질 요소가 될 수도 있겠군요. OPS맹신자는 아니지만 당시에 상대적으로 타율의 가치를 더 많이 매긴건 사실이니깐요.
21/05/18 18:47
그때만 해도 수비와 주루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잘하는 건 아는데 그게 얼마나 대단한가, 팀의 승리에 도움에 되는가에 대한 평가가 어려웠죠.
결국 타격에 대한 평가는 낮아지는 대신 선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는 더 높아질 겁니다.
21/05/18 20:06
예 그럴 수도 있겠네요. 공격력에 대한 고평가만 생각했었는데 종합적으로 보면 또 달라질수도 있겠구나 생각됩니다.
김형준 기자가 오프시즌때 한번 다뤄 줬으면 좋겠네요.
21/05/18 22:22
04년 262안타 시즌에 mvp 7위에 그쳤지만 war는 1위인가 2위였죠
지금 시대였으면 더 고평가받음 받았지 저평가되지는 않았을 거에요
21/05/18 17:44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그것이기도 하죠.
게다가 부상이 아니더라도 10년 정도를 꾸준하게 잘한다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서...
21/05/18 14:00
베이브루스가 10승-10홈런 했다는데...
오타니가 10승-10홈런만 해도 베이브루스 이후로 최초라네요 -_-;;; 이미 10홈런은 했으니까 10승만 하면 되겠군요??? 참 쉽...나??? 한국은 김성한이 유일하면서 앞으로도 절대 안 나올 기록인걸로 크크
21/05/18 15:02
선발투수가 부상없이 한시즌 풀 로테로 뛰면
1년 35경기 내외입니다. 오타니는 타자로 뛰느라 거르는 로테가 있어서 26경기 정도 선발로 나올수있어요 선발 26경기 출전 20승은 아무래도 빡세니까 10승 20~30+ 홈런 정도 기록만 나와도 이번 시즌 재미있게 회고 할수있겠네요
21/05/18 17:56
한동안은 파워가 되니까 일부러 히팅포인트를 조금 뒤로 잡아서 좌중간을 넘기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적응이 된 건지 그냥 냅다 잡아당겨서 넘겨 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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