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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8 18:23
케인은 득점 욕심이 많은 선수인데 올시즌은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부분이 분명 있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득점 선두인 게 대단하죠. 지금 기량 그대로 빅클럽가면 더 날아오를 거 같습니다.
21/05/18 18:26
극단적으로 줄이면 그냥 축구를 잘한다 (...)
근데 저는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뛰는 선수는 그저 골에 몰빵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시스트는 뭐... 덤이죠 덤. 이번 시즌은 경기 내 포지션도 그렇지만 손흥민 선수와 케인 선수 조합으로 넣은 골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반영되었을 것 같아요. 이적해서는 그냥 맘 놓고 골폭격 하고 몸 관리 더 해서 부상이나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적이 가능하면 지금도 훌륭한데 득점 커리어 하이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아요.
21/05/18 18:33
약간 첨부하자면 약간은 어울리기는 힘들 수 있는건 팀에 확실한 주포가 있으면 거기는 힘들겁니다.
다만 대다수 팀들이 확실한 주포가 센터포워드기에 포지션 자체가 겹쳐서 그럴거고요. 일부 사이드 어태커들이 애초에 주포인 팀은 데려가면 생각보다는 시너지 덜 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1/05/18 18:48
지금 케인을 탐낸다는 루머가 있고 돈이 있는(...)팀들 중에서 센터포워드가 주포가 아닌데는 다 센터포워드 상태가 엉망이었어서 괜찮을 것 같아요.
그나마 이번 시즌 맨시티? 그런데 케인 오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인 득점력을 살려주면 살려주지 죽일 이유는 없다 생각하구요. 맨시티는 가게 되면 뭔가 묘한데 싶으면서 선수들 클라스가 높아서 스탯이 올라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맨유는 팬이긴 한데 우승을 하려면 로스터 정리가 아직도 필요한데 일단 이번 시즌의 주전은 카바니 오기 전까지 마샬(...)이었구요. 케인 영입 OK하면 마샬은 바로 안녕이죠. 첼시는.... 티모 베르너 선수...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시너지가 안 나는 팀은 PSG일 것 같고... 바르셀로나는 구단 망하기 싫으면 돈 드는 선수 이적 얘기는 입 밖에 내밀지도 말아야 할 상황이고요.
21/05/18 19:01
가능성 자체가 없지만 그래도 보자면 개인적으로 시너지 자체가 가장 적게 날 팀은 리버풀이죠.
특히 살라와 조합은 보자면 언뜻 손때문에 비슷해보이는데 플레이 스타일이 은근히 겹치는 부분도 상당히 많아서 애매할거라고 봅니다. 올시즌 제외한다면 살라의 스탯이 케인보다 좋아서 교통정리조차도 애매하기도 하죠. 그런데 이건 있어요. 피르미누가 워낙에 떨어지기에 애초에 시너지고 뭐고간에 케인오면 마네와 함께 조합이 좋을거에요.
21/05/18 22:53
EPL 팀은 아마... 케인 선수 가는 팀은 그냥 케인한테 맞추자로 바꿀 것 같습니다.
근데 리버풀은 안 갈것 같네요. 리버풀에서 영입 시도를 할거면 살라가 먼저 나간 다음 케인 영입이라는 부담스런 전제조건에 시작해야 할것 같은데 굳이 그래야 되나 싶네요.
21/05/18 22:59
돈도 그렇고 애초에 전제가 살라 팔고는 가능할테지만 솔직히 그건 의미가 없기는 하죠.
솔직히 여러 면에서 저평가되어서 그렇지 선수 자체는 최소 동급이니까요. 게다가 이미 리버풀 최고의 스타 중 하나인데 1살차이 나는 선수때문에 보내긴 그렇죠 뭐
21/05/18 23:19
네.
그리고, 리버풀이 거하게 영입하고 리빌딩할 시기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클롭 감독의 계약기간 만료 후에 시작되지 않을까 싶어요. 클롭 감독이 추가적인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 같고, 후임자로 제라드 감독이 부임한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1/05/18 18:27
우선 이 글을 모바일로 다 쓰신 것 같다는게 놀랍고...흐흐
이번 시즌은 스트라이커인 KDB였다 봅니다. 그렇다고 본래 포지션을 못 한 것도 아니고. 무리뉴가 맡은 팀마다 한 두명씩 포변 시켰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시즌은 정말 충공깽이었죠.
21/05/18 18:56
볼때마다 언럭키 레반도프스키 느낌이에요.
둘다 스피드는 살짝 느리지만 육각형 스트라이커에 좋은 피지컬 넓은 활동량 등등.. 케인은 그래도 아직 젊으니 좋은팀가서 커리어만 제대로 쌓아도 지금 평가의 몇단계는 높게 받을듯
21/05/18 19:13
토트넘 입장에선 올것이 온거죠.
케인급 정도 되는 팀의 선수를 계속 남길려면 클럽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서 비전을 심어주던지 해야되는데 그걸 해주질 않으니 팀의 핵심선수 이탈을 막을 명분이 있을리가 없죠. 원클럽맨이라는게 무슨 대단한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영국내에서도 케인 < 바디라는 밈이 나오고 있는데 케인 입장에선 레스터시티 우승하는거 보면서 스트레스 오지게 받았을겁니다.
21/05/18 19:26
그 이적이 우승컵에 가까운 팀과는 정반대인 고향팀 리턴이라...
퍼거슨 감독이 자서전에서 수도 없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던 이적 사가였지용 =_=...
21/05/18 19:33
그거도 당시 최강팀 맨유 까고 간 곳이라 크크크...
퍼거슨 감독은 공식적으로 두 번이나 까였지요. 블랙번의 역사상 유일한 EPL우승이 시어러때문인거라 껌 할배가 더 속탔을 듯 해요..
21/05/18 20:06
어딘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제가 무리뉴 밑에 케인을 이렇게 표현했던 적이 있습니다.
'무리뉴는 케인을 메시 역할처럼 쓰고 있으며, 메시 비슷하게라도 해내고 있다는 점이 케인의 위대함을 설명합니다.' 이적하는날엔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됩니다.
21/05/18 20:21
아무리 여론이 도와줘도
케인을 런던팀으로는 못보낼거고 그럼 잉글랜드 주장으로 갈 수 있는건 맨체스터와 리버풀뿐인데 리버풀은 자본이 안될테니 맨체스터 두팀만 남고 그렇다면 시티 뿐이죠 그런 의미에서 시티가 올해 준우승하는게 케인에겐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21/05/19 12:58
케인을 좀 내려쓰는건 손의 존재가 크다고봅니다
공간을 만들어줫을때 수비수 1대1 매치업이 워낙강한선수니까요. 부임 초창기엔 2선을 넓게쓰며 침투를 보는 알리와 9.5번같이 움직이는 케인이 중앙에사 포지션을 흔들고 좌측의 손흥민과 측면에선 오리에 오버랩까지 토트넘 공격수들의 다재다능함을 무기려 삼았던 경기들이 보엿는데 수비진의 불안정성으로 3실점씩 꾸준히 하고 알리폼이 급떡락하면서 망해버렷지먼요. 무리뉴가 처음에 구상해온그림이 보여준 공격력이나 스타일은 충분히 경쟁력잇고 억울한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심엔 '모든게다되는 케인'의 존재가 절대적이엿다고 봐요. 뭐 매니지먼트나 망한 상황 수습이 엉망이라 그랫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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