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오프사이드와 핸드볼로 연이어 취소되는 베르너의 득점
그러나 기어이 후반전 코너킥에서 뤼디거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첼시
베르너가 얻은 페널티킥을 조르지뉴가 추가골로 연결시키며 첼시 2:0 리드
이헤아나초 만회골로 추격하는 레스터 시티
경기종료 첼시 2:1 승리
현재 챔스권 순위3위 첼시 승점 67 골득실 +23 (득점: 57, 실점: 34) [잔여경기: 아스톤빌라(원정)]
4위 레스터 승점 66 골득실 +20 (득점: 66, 실점: 46) [잔여경기: 토트넘(홈)]
5위 리버풀 승점 63 골득실 +21 (득점: 63, 실점: 42) [잔여경기: 번리(원정), 크리스탈 팰리스(홈)]
저번 FA컵 결승전 끝나고 3일후에 리그에서 벌어진 재대결.... 첼시의 홈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가 승리를 거두며 3위를 탈환하고 다음 시즌 챔스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네요. 레스터는 FA컵 우승으로 이미 큰 성과를 얻은 상태이긴 하지만, 작년에 이어 리그에서 마지막에 발목이 잡히며 챔스 진출이 또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다만 캉테가 전반 31분에 걸어나가긴 했는데 교체되길래 걱정했는데 투헬 감독은 부상이라 그런게 아니고 캉테 본인이 계속 뛰면 부상당할것 같다고 느껴서 예방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하베르츠도 햄스트링 문제로 아예 경기전 명단제외 되었는데 심하진 않다고 이야기를..... 제발 챔결 앞두고 첼시나 맨시티 양 팀 모두 부상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첼시의 승리로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챔스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없어졌네요.
이제 4위권 경쟁은 첼시, 레스터, 리버풀의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첼시와 레스터는 내일 리버풀의 번리 원정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겠네요.
첼시는 번리가 리버풀을 이긴다면 4위 이상은 무조건 확정이니 번리가 이겨줘서 최종전 아스톤빌라 원정에서 주전들 휴식 주고 챔스 결승 맨시티전을 대비하고 싶을거고, 레스터는 토트넘과의 홈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번리가 리버풀에게 비기거나 이겨줘야 4위를 유지할 수 있기때문에 당연히 번리가 좋은 결과 얻길 바랄거고.....
리버풀은 남은 번리 원정과 크리스탈 팰리스 홈경기를 잘 치른다면 챔스에 진출할 수 있을텐데(물론 2승을 해도 레스터가 토트넘에게 이긴다면 골득실을 따져봐야되겠지만, 내일 1골차로만 이겨도 최종전에서 레스터보다 골득실 +2 우위인 상태에서 시작하는거라 유리하긴 하죠) 어떻게 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