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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9 11:09
(수정됨) 다저스 시절 nl에서 평균자책보다 al 오고나서 평균자책이 낮을 줄이야... 어깨수술 이후로 망한 선수가 많은데 오히려 진화한 게 참 대단하네요.
21/05/19 11:34
원래부터 MLB에서 구속으로 승부보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더 그런 것 같아요. 거기에 어깨 손상으로 인해 커맨드가 완벽하지 않았던 것이 수술로 인해 근심거리가 없어지면서 장점이 더 진화한 듯 보이네요.
21/05/19 12:10
(수정됨) 이런이야기할땐 보통 포심 패스트볼 이야기라서요...특히 구속이야기도 그렇고...류현진의 포심 패스트볼은 구위로만 보면 거의 최하위입...
사실 체인지업이 워낙 좋으니 포심 패스트볼이 힘받아서 포심 패스트볼로 안타같은걸 안맞는거지...포심의 수평무브먼트는 몰라도 구속하고 수직무브먼트는 평균언저리거나 못하거나 하던걸로...
21/05/19 12:40
다양한 구종을 원하는 위치에 꽂을 능력이 있으니 포심의 구속이나 무브먼트 약점이 많이 상쇄 되버리는 거 같습니다. 타자입장에서도 워낙 생각해야 할 경우의 수가 많아서 90마일짜리 직구가 와도 허를 찔려버리면 체감상은 95~100마일처럼 느껴질거 같아요
21/05/19 11:29
(수정됨) 오늘 킬포가 은근 있었죠
그 빠던이랑 1회 키케 파울홈런 맞았을때 멋적은 류현진 폭소 7회때 류 잘 던질 때 졸려하던 토론토 감독 등등
21/05/19 11:41
(수정됨) https://www.spotvnow.co.kr/player?type=vod&id=58144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21/05/19 14:56
https://www.spotvnow.co.kr/player?type=vod&id=5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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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9 12:23
Thrower가 아닌 Pitcher
패스트볼은 국내있을때보다 구속은 낮아졌지만, 다른 모든 구종+장착한 구종+제구마저 크보있을때보다 좋아졌다봅니다. 대단하네요.
21/05/19 13:37
못 치지요
엄청난 대타자들도 제대로 코너웍해서 들어오는 공에는 타율이 1할대더군요. 근데 그 중에서도 더욱 구석으로 찌르는 저런 공을 타격하는건 야구의 신에게 맡겨야..
21/05/19 14:02
류현진은 제 야구의 가치관을 경기마다 조금씩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저는 투수의 기본은 패스트볼 구속과 구위라고 항상 생각하고 지금도 변함은 없습니다. 이번에 kbo에서 원태인이 올라온것도 결국 패스트볼 구속이 올라온거라고 보거든요. mlb에서 디그롬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도 그렇고 글래스노우가 올해 터진것도 결국 패스트볼이 되니까 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구로 그런것들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넘칠수 있는걸 보여주니 할말이 없네요 크크
21/05/19 14:19
야구하라 그랬지 야구 게임을 하시면... 어떻게 저렇게 정확하게 꽂히죠.
지난번에 어느 분이 올려주신 공 3개로 바깥쪽 확인에 이어서;; 같은 자세에서 다른 구종 나오고 다른 구속 나오고 컨트롤 어~~~~~~쩌다 한번 빼고 완벽 이렇게 한 시즌 더 끝나면 심판진도 다 류현진이 던지면 맞지 하고 존을 조절당할 것 같아요;
21/05/19 19:26
제구만 놓고보면..저 정도 던지던 투수가 이상군 입니다..스프링캠프에 심판도 동행합니다 유명한 일화가 있죠..신입 심판한테 스트와 볼 차이 보여준다고 하나씩 빼면서 던저보라고 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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