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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23 03:08:23
Name 종이고지서
Link #1 본인
Subject [스포츠] [해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21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
전반전에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는지 정신도 못 차리고 경기력도 개판에 역습 골 까지 허용해서 어려운 경기라고 봤는데

코레아의 메시모드 골이랑, 수지의 일촌패스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역전골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네요.

2006년 말부터 응원하기 시작한 팀이고...

처음 응원할때는 챔스만 가면 좋겠다 이런 마음으로 응원했던 팀인데

시메오네가 부임하고 나서 트로피를 들기 시작하더니

리그 우승을 무려 두 번이나 가지고 오네요.

살면서 알레띠의 리그 우승을 두 번이나 볼 줄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두 번째 우승을 보다니 정말 기쁩니다.

이제 팀이나 시메오네에게 남은 트로피는 챔스인데 이적 시장때 보강 잘해서 다음 시즌부터는 한 번 노려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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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설수
21/05/23 03:10
수정 아이콘
시메오네는 아라고네스와 최소 동급으로 봐도 되겠죠
종이고지서
21/05/23 03:12
수정 아이콘
선수로는 못 넘어도 감독으로는 넘었죠.
무도사
21/05/23 03:14
수정 아이콘
퇴물이라고 욕먹었던 수아레즈는 우승의 주역이 되고 바르셀로나는 3위밖에 못했다는게 결국 바르셀로나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걸 드러냈네요
21/05/23 03:18
수정 아이콘
??? : 14,000,605번의 미래를 봤지만 레알의 우승을 막을 방법은 이거 하나 뿐이었어...
김연아
21/05/23 13:32
수정 아이콘
메시를 AT로 보내면 더 간단했을 것 같긴 한데...
에바 그린
21/05/23 03:1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에 레알도 잘하면서 정말 쫄깃한 우승경쟁구도였네요.
ATM가 이번시즌 초반 잘나가다가 중반에 주춤했지만 그래도 결국은 리그우승을 가져오네요.

수지는 인터뷰때도 울더니 지금도 우네요. 참 많은 감정이 교차하나봄 ㅠ

시메오네도.. 참 대단하네요. 말이 많지만 진짜 명장이긴함 크크
종이고지서
21/05/23 09: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수지는 아무래도 퇴물 취급 당하고 알레띠 왔고 제한적이긴 하지만 아직은 쓸모 있다는 걸 증명한 시즌이니 만감이 교차하긴 할 것 같아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5/23 03:16
수정 아이콘
그리즈만 나가니 꼬마 우승한게 웃기네요. 자기 들어오기 직전에 우승하고 나가니까 또 우승하고 크크

수아레스는 바르샤 말년에 혼자 욕받이 하다 쫒겨났는데 꼬마 와서 클래스는 영원하단 걸 증명하네요. 멋집니다.
종이고지서
21/05/23 09:54
수정 아이콘
그리즈만이 우승 억제기이긴 했네요. 크크... 그래도 트윗에 알레띠 축하한다고 올렸는데 트로피 들려고 뒷통수 치고 나간 선수가 자기도 못 든 트로피 자기가 뒷통수 친 친정이 드는 걸 보니 어떤 기분일까 이런 상상을 잠시 해봤습니다. 크크크
21/05/23 03:17
수정 아이콘
2경기 연속 2:1 역전승에 수아레즈 결승골이라니 정말 드라마틱... 축하합니다~
종이고지서
21/05/23 09: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수지가 두 번째 골 넣을때 새벽이지만 소리 질렀네요. 흐흐
번개크리퍼
21/05/23 03:24
수정 아이콘
역시 꼬마 멋지게 우승했어요.
수지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를 멋지게 엿먹인 우승 결승골은 멋졌습니다. 레알은 마지막까지 노인학대하며 죽어라 뛰었는데 아쉽겠네요.
종이고지서
21/05/23 09:55
수정 아이콘
레알 마지막에 모드리치 골 넣는거 보고 역시 레알의 저력이 대단하다 이런 생각이 들긴 했는데 다행이 금방 알레띠의 경기가 끝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드리치 벤제마 이 노인네들은 언제까지 잘 할런지 무섭긴 합니다.
리버풀
21/05/23 03:31
수정 아이콘
오늘 중간에 경기결과 궁금해서 해외축구란 보니까 두팀다 지고 있어서 뭐지 하고 티비켰는데 재미있는 우승 경쟁이였습니다 아틀레티코 우승 축하드립니다~
종이고지서
21/05/23 09: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우승 경쟁팀 둘이 전반에 골 먹고 후반에 역전했으니 나름 재미있는 마지막 라운드였네요.
Bruno Fernandes
21/05/23 03:53
수정 아이콘
심버지 덜덜
아라가키유이
21/05/23 07:02
수정 아이콘
원래 이번 시즌 초반에 더 무난히 우승이었는데 코로나가 ㅠㅠ 우승 축하합니다.
종이고지서
21/05/23 09: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코로나 덕분에 시즌이 더 재미있긴 했었죠. 사실 알레띠는 코로나보다 트리피어가 배팅만 안했어도 좀 더 쉽게 갔을텐데 말이져...
미나토자키 사나
21/05/23 08:07
수정 아이콘
그리즈만을 데려와서 유의미한 성과도 못본거 같네요 결과적으로. 뭐 수아레즈 대신 수비적 헌신이 대단하고 또 스탯도 나쁘진 않게 찍어줬지만 사실 수아레즈였으면 더 많이 넣었을 것 같긴 하거든요. 게다가 그렇다고 실점이 줄었냐 하면 그것도 또 아니고.. 뭐 그래도 국왕컵 우승은 했으니 체면치레는 한 시즌이고 레알보다는 나은 시즌이긴 합니다만 메시가 재계약을 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아마 코파 아메리카 끝날 때까진 아무것도 모를 것 같긴 한데...
종이고지서
21/05/23 10:0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바르싸 입장에서는 나이가 든 메시 수지를 같이 쓰기가 힘들어서 수지를 내보내긴 했는데 지금 시즌 보면 수지 같은 킬러가 여전히 필요했던 것 같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둘을 같이 쓰는건 팀 내부적으로는 좀 부담이 크긴 하죠. 나머지 선수들이 개처럼 뛰는 알레띠도 수지 때문에 과부하 걸리는 경기들이 종종 있을 정도니까요. 그리즈만은 후반기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놔두면 못하진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왠지 전임 의장의 유산이라고 내보낼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라가키유이
21/05/23 10:06
수정 아이콘
메시는 잔류 99퍼입니다. 아게로 오는게 괜히 오는게 아니라..
손금불산입
21/05/23 10:48
수정 아이콘
대단합니다. 챔스가 아쉽겠지만 시메오네는 라 리가 역사에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본인 이름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네요. 한번과 두번은 느낌이 참 다르죠.
종이고지서
21/05/23 12:33
수정 아이콘
더이상 우승 못하고 뱅거의 길을 가나 싶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다시 모멘텀 잡은 것 같아서 좋네요.
시나브로
21/05/23 13:50
수정 아이콘
코레아 골 미쳤네요 정말. 마덕리 우승 바랐는데 좋습니다 크크 7년 만에 또다시 새바람인데 좋네요. 시메오네와 선수진 정말 대단합니다~
작성자분에게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6년 말부터 응원했다 하시니 저 피파2007 많이 했던 게 생각나네요. 당시에도 유니폼이나 전력 등 매력 있는 팀이었죠.
토레스, 아게로, 막시, 마니시, 페트로프, 이름 기억 안 나는 능력치 준수한 선수들..

팬은 아니지만 저도 13-14, 15-16에 챔스 준우승한 게 생각날 수밖에 없어서 우승 재도전해서 성공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7년 만의 양강 체제 다시 한번 깬 새바람 우승이라 기분이 좋네요 흐흐
종이고지서
21/05/23 15: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발전 가능성이 있는 중 상위권 팀 응원한 맛이 무엇 인지를 보여주는 팀이라 응원하길 잘 했다라는 생각을 늘 하게 되네요. 코레아 골은 메시의 테크닉과 호마리우의 피니시 센스를 합친 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단했죠. 크크

2007년에는 FM이나 피파같은 축구 게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팀이었죠. 성적은 안 나오지만 세계 최고급 유망주를 데리고 있고 리그에서도 높은 위상을 가진 팀이었으니...

암튼 레바로 대표되는 양강이 리빌딩 중이라 정신을 못 차리고 있긴 한데 그래도 저력은 있는 팀들이고 직전 시전에 선수단 다 갈아서 리빌딩한 알레띠가 그걸 뚫고 다시 한 번 우승 했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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