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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5 12:37
nba를 좋아는 하지만 가끔 레이커스경기나 보는정도인데
짤보고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요새 초장거리 3점슛이 커리선수 이후 다른 선수들에게서도 많이 보이는데 저게 커리선수 이후에 기존선수들이 훈련을 해서 저렇게 된 건지 커리선수보다 데뷔가 늦은 선수들이 커리를 보고 연습한건지 어떻게 된 건가요? 커리보다 데뷔가 늦은 선수들만이라기엔 얼마전 르브론도 쏘는 걸 봐선.. 대세가 바뀌어서 저런 슛도 하나의 무기가 된 건가요?
21/05/25 12:44
명백히 커리가 만든 흐름입니다.
커리 등장 전까지만 하더라도 3점은 기회가 날 때, 최대한 가까이서 라는게 정석이었습니다. 커리의 등장으로, 3점은 코트 어디에서나 쏠 수 있는 슛이 되었고 저런 딥쓰리들을 선수들이 연구하기 시작했죠. 르브론은 선천적으로 저런 딥쓰리가 장점인 케이스입니다. 딱 커리의 전성기가 시작될 무렵인 마이애미 후반기 시절부터 저런 슛을 자주 시도하고 좋아하더군요. 이쪽은 커리랑 별개로 팔힘이 워낙 장사에다 리듬슈터라서 딥쓰리를 즐기는 케이스인듯.
21/05/25 14:10
이번 시즌 딥쓰리 볼륨은 비슷합니다. 효율은 커리가 앞서고요. 쿼터 마무리 버저비터 훨씬 더 던지는데도요. 커리 41개 39.4%, 릴라드 43개 33.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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