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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7 07:38
솔샤르 쫄보운영은 말할필요도없고
데헤아는 실점빌미를 제공한 패스미스에 승부차기에서도 다못막고 자기는 실축하기까지 오늘이 맨유 커리어 마지막경기이자 꺼지길 바라고 새벽에 이 쓰레기같은 경기를봤다는게 열이 뻗칩니다
21/05/27 10:28
팬도 아닌데 제가 솔직히 태클은 걸건 아니고 맨유 안좋은 시기에 유일한 월클이라며 미친 선방을 보여주던 선수가 이런 소리를 듣는 시기가 왔네요.
시간이 참 많이 지난거 같고 못하면 당연히 욕 먹는게 맞는데 그런 때가 이렇게 올 줄은 몰랐습니다. 참 시간이 지나가네요.
21/05/27 07:54
뭐 데 헤아와 솔샤르에 잊혀져서 그렇지 빅찬 스미스를 날린 래쉬포드나 존재감이 없던 포그바나 브루노도 책임이 적지 않겠죠...
그냥 기세도 분위기도 좋은 후반대 시간을 날리고 승부차기라는 불확실성의 승부으로 간 솔샤르의 전술적 패착이 핵심이겠지만요... 내년도 무관이면 과감하게 내쳐야 한다고 봅니다.
21/05/27 08:43
아 정말 역대급 승부차기 였습니다. 경기 자체는 약간 지루했는데 마지막에 승부차기에서 모든 긴장감을 쏟아 넣게 만들더군요. 이정도 승부차기 점수면 거의 기록에 가깝지 않을까 싶은데요.
21/05/27 09:20
예전에 해외사이트에서 본적이 있는데 대체로 이런 스펙타클한 기록이 그렇듯이 하부리그나 축구선진국이 아닌곳들에서 나온것들도 꽤 되더군요.
제 기억에는 22명을 두바퀴 돌린 경기가 1위였던걸로.....
21/05/27 09:00
어제 우리나라 FA컵 역대급 언더독 승리 경기에서 키퍼까지 가는 승부차기 끝에 10-9 경기가 나오더니 (이 경기는 5번키커 이내에 한 명 씩 실패) 하루만에 또 키퍼까지 가는 승부차기가 나왔네요 크크크
21/05/27 09:27
경기를 보진 않았지만 연장 풀경기 하는데 교체한번 안하는거 실화냐....
현지 기자들도 대차게 욕하더라구요. 래쉬포드 폼이 안좋은데 교체할 용기도 없는데 승부차기에서 골키퍼를 교체할 수 있겠냐고. 보니까 pk 선방률이 데헤아는 13% 정도인데 헨더슨은 40%대더라구요..
21/05/27 09:30
데헤아가 키커로 나설때 표정이 챔결때 승부차기 실축했던 아넬카 생각이나서.. 왠지 실축할꺼라 생각했는데..진짜 실축하더군요..
21/05/27 09:49
데헤아는 안타깝네요. 팩스 사건때 레알만 갔어도 트로피 엄청 수집했을텐데... 암흑기때 유일하게 압도적 월클 보여봤자 유로파 하나밖에 못가져갔고.. 몸값 높고 대체자 있으니 폼떨어지자마자 귀신같이 내팽겨쳐지는게... 뭐 이게 프로시장이긴 하죠
21/05/27 13:02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맨유가 대부분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역시 넣어줄 때 넣지 못하니...
승부차기도 참 흥미로웠는데, 양팀 모두 잘 연습했다는 생각이 있지만 특히 비야레알이 전략적으로 잘 준비한 것 같았어요. 왼쪽으로만 차다가 나중엔 오른쪽으로만 차니 키퍼 입장에선 정말 짜증났을거에요.
21/05/27 13:39
비야레알은 어떤 대회에서든 쉬운 팀이 아니죠. 몇 년전 결승 상대인 아약스때는 당연히 이기겠구나 했는데, 이번 비야레알전은 최소 승부차기까진 가지 않을까 싶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엄청 치열한 승부차기 끝 패배... 아까운 시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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