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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04 10:18:49
Name 강가딘
Link #1 네이버 스포츠
Subject [스포츠] '오사카 역풍'이 거세다...유력 언론 및 세계 굴지 스폰서들, 프랑스오픈 기권 오사카 지지 '봇물'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25&aid=0000118497

https://pgr21.net../spoent/60461 - 제가 올렸던 사건 관련 글

전에 굴에 달린 여기 반응과는 달리 기자회견 거부한 오사카 오사카에게 많은 지자 여론이 보여지고 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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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상품권
21/06/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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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 알아서 잘 하겠지요. 막상 업계인들은 야 그래도 인터뷰는 해야지... 이런 느낌이던데요.
주요 언론이랑 스폰서가 지지한다! 해도 인터뷰도 안하고 흥행카드도 아니면 쓰윽 버려지는거 일도 아닌지라.
어떻게든 성적을 유지하고 흥행카드 자리를 유지해야 인터뷰를 거부할 수 있을겁니다.
거짓말쟁이
21/06/04 10:31
수정 아이콘
흥행 카드도 아니고 성적도 안나오면 인터뷰 하든 말든 어차피 버려지죠.. 성적도 안나오고 흥행도 안되는 인터뷰를 누가 본다고.. 그래서 인터뷰 거부를 지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터뷰를 실어주는게 의무가 아니듯이 인터뷰를 하는 것도 의무가 아니어야 공평한 거죠. 홍보 예능 안나오는 연예인들 마냥 다 자기가 알아서 영업해야할 사항이고 존중받아야할 사항이죠..
담배상품권
21/06/04 1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저는 지지 못해주겠고 지지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하게 경기만 뛰고싶으면 프로가 아니라 아마추어여야죠.
프로 스포츠가 순수하게 선수-선수로만 이뤄졌다면 모를까, 협회, 스폰서, 언론, 선수, 대회 주최 관련자 모두가 만드는 것이지 선수 혼자서 만드는게 아니죠.
물론 개인사적인 질문, 정말 무례한 질문은 대답하지 않을 권리도 있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나 인터뷰 안해! 그딴거 물어보지 마! 이러는건 좋게 비치지 않네요.
자기가 3늙은이나 조던급도 아니고요.
wish buRn
21/06/04 10:4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21/06/04 11:23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3늙은니나 조던은 달리 대접해줘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어떤 원칙을 적용할 때에는 게급장 떼고 동일하게 적용해야지.
담배상품권
21/06/04 11:42
수정 아이콘
그양반들은 그래? 그럼 은퇴하지->리그가 불남
이거든요. 그러니까 제어가 안되서 어쩔수가 없어요(...). 물론 저들이 인터뷰를 거부한다거나 한적은 없지만 만약 그렇게 해도 레버리지가 그쪽에 있는 선수랑, 지금 흥행카드이긴 하지만 역사를 봤을때 사실 재 없어도 리그 돌아가는데 지장 없는 선수는 다르지요.
AaronJudge99
21/06/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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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GOAT니까...
지금 페이커가 그럴 성격은 아니지만 아 그래? 그럼 은퇴할게 하면 롤판이..어이구...
21/06/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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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할 때까지 인터뷰 안 하겠다고 한 건가요? 그게 아니라 자신의 신념을 위한 일시적 보이콧이라면 저는 선수 개인의 정신 건강도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한 반대 의견도 존중하고요. 어쨌든 언론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극적인 질문은 조심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비오는월요일
21/06/04 10:31
수정 아이콘
오사카는 본인이 실제로 우울증을 앓았다고 밝히면서 여론이 반전되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말하면 아주 잠깐이고 오사카 개인에게만 허용될 부분일겁니다.
21/06/04 10:33
수정 아이콘
관심없는 사람들에겐 딱 좋죠. 자유를 억압해? 그래서 기권을해??? 같은...
하지만 원래 룰이 있었던 것이고, 갑자기 생긴 룰도 아니면, 본인이 먼저 참여를 하지 말았어야죠.
소고기 전문점에 가서 흰두교도라고 깽판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저게;
21/06/04 10:37
수정 아이콘
오사카 선수의 고충을 폄하하려는건 절.대. 아닙니다만

흑인 + 아시안 + 여성 + 정신건강이라는 이슈가 뒤엉킨 문제라 소위말해 "가불기"가 되버린 느낌이 듭니다. 현재 여자 원탑선수라 그만큼 쟁쟁한 스폰서들이 붙어있던데 큰기업일수록 잃을게 많은건 어쩔수없기때문에...
及時雨
21/06/04 13:1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같아요.
醉翁之意不在酒
21/06/04 10:46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인데.....우울증 고백이 좀 뜬끔없긴해요.
원체도 SNS로 활발하게 의견 전개를 해왔던 선수고 BLM에도 목청 높였고 마스크에 흑인 피해자들 이름 적어가면서 퍼포먼스를 했고, 래퍼 남친의 시위활동을 옹호하기도 했고, 올림픽조직위 모리 전 회장의 망언도 시원하게 깐적 있고, 내성적이고 상처받기쉬운 사람이다 어쩌고와는 좀 거리가 있죠.
이번 건도 기자회견 불참해서 프랑스오픈 조직위에서 벌금 물리니까, 뭘 몰라서 화를 내는것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 니들은 떠들어라 난 조용히 쉴란다 이런식의 트윗을 했구요.
그러다가 메이저단체들이 공동으로 향후에 참가자격 박탈할수도 있음 이러고 심지어 동료선수들조차 그렇다고 무턱대고 인터뷰 안 참가하는건 좀 그렇지 이렇게 여론이 불리하게 되자 나 이번 프랑스 오픈 탈퇴요. 실은 우울증 있음 이런건데, 내가 평시에 헤드폰 끼고 경기장에 들어가는것도 프레셔를 느껴서 그런거고 어쩌고 이런 얘기들도 했는데 뭐 헤드폰 쓰는 선수가 한두명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우울증보다는 그냥 미숙하고 자아중심적이여서 그런거라고 봐요. 한마디로 중2병.
뭐 세레나 잡고 우승할때 관중석에서 부잉이 일어날때는 참 불쌍하기도 했고 그래서 더 응원했던 선수긴 한데...
이번 인터뷰거부도 사실은 좀전에 있었던 마드리드오픈인가에서 2라운드광탈하고 기자들이 왜 클레이에 약하냐 이런 질문에 삔또 상한게 기점인거 같아요.
담배상품권
21/06/04 10:47
수정 아이콘
'르브론'했군요.
醉翁之意不在酒
21/06/04 10:51
수정 아이콘
제가 심술이 바르지못한거일수도 있습니다만, 그냥
나 인터뷰거부요, 벌금? 내면 되잖아 이렇게 세게 나왔는데
오 그래? 그럼 님 향후 메이저대회 참가금지! 이렇게 되고
나오미짱....그래도 대회 있고 스폰서가 붙고 매체가 보도하고 해서 우리들도 상금 먹고 잘사는건데 그건 아니지 하고 선배들이 핀잔을 주자
?? 이 상황에서 내가 다시 인터뷰 복귀하면 내 체면이 뭐가 되지? 어차피 클레이는 우승도 못할거 그냥 프랑스오픈 쉬자.
그래그래, 지금 상황에서 우울증으로 고생했다 그러면 여론은 니편이 될거야 라고 매니저가 조언...
이런 수순으로 보여요.
21/06/04 10:51
수정 아이콘
나 우울증이니까 까불지말고 다 닥쳐. 이런 느낌이기는 하죠.
대박났네
21/06/04 15:31
수정 아이콘
이거 맞죠 오사카한테 물론 고충이 없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말씀하신것처럼 타이밍이 이상해요
본인 SWAT 분석 좀 해봤나봐요
언제까지 먹힐지 모르겠지만...
만약 저 땡깡이 통해서 제도화라도 된다면 투어나
다른 선수들한테 전혀 도움안될거라 봅니다
21/06/04 10:48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이 차별하는게 아니라
선수 본인이 클레이코트/프랑스오픈을 차별하는 것 같은데요.
한량기질
21/06/04 1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2병 한 표 추가요. 본인이 엄청 못하는 클레이 시즌 앞두고 멘탈 나가서 기자회견 거부한 건데 뜬금없이 인종차별이니, 우울증이니 뭐니 둘러대는 게 PC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패자 인터뷰는 넘어진 사람 걷어차는 거라느니 뭐니 하던데...
정작 본인은 2019 US 오픈에서 코코 가우프 상대로 승리한 다음에 울고 있는 코코 가우프한테 관중들 앞에서 패자 인터뷰 하라고 말하기도 했죠.
https://www.youtube.com/watch?v=9zAqdVF489k
벌점받는사람바보
21/06/04 11:18
수정 아이콘
인터뷰 못할정도면 참가 안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대
21/06/04 11:19
수정 아이콘
오사카 나오미의 우울증 언급이 언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실제로 극심한 언론/인터뷰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무조건 언론 인터뷰에 응해야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이런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겐 꾀병처럼 보일지 몰라도, 당사자들에게는 정말 심각한 현실이죠. 저는 선수들에게 언론 인터뷰 거부권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언론 인터뷰를 거부해서 언론에 노출이 줄면 실력과 업적에 비해서 프로 선수로서의 화제성과 상품성이 줄어들겠고, 그걸 선수가 스스로 감수해야 되는 것이죠.
21/06/04 11:2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이겼을 때, 본인 하고 싶은 말 있을 때는 인터뷰 잘 합니다.
엘런쇼까지 출연한 테니스 스타가 몇 명이나 될까요.
醉翁之意不在酒
21/06/04 11:2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도 공감이 가는데 이게 참 실제 운용하려면 어려운게....
아마 인터뷰거부를 인정해주면 아주 많은 선수들이 거부할걸요, 번거로우니까.....
그렇다고 그럼 진짜 거부해야될 선수들만 거부권을 준다 이것도 어려운게 그렇다고 뭐 의사한테서 진단서 떼와! 이럴수도 없고.....
강가딘
21/06/04 13:5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인터부 자체 거부권을 주기 보다는 곤란한 질문에 대한 패스권 같은거 주는게 어떨까 하는데요
醉翁之意不在酒
21/06/04 14:02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도 기자들 질문에 반드시 대답한다는것도 없잖아요?
가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조기퇴장할때도 있고
프랑켄~~
21/06/04 11:39
수정 아이콘
TV로 중계되고, 언론의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이런 규모의 대회가 유지되는건데.. 언론 인터뷰를 거부한다는건 주최측에서 받아들이기 힘들겠죠.
선수에게 과도한 것을 요구한다거나, 인권을 침해한다거나 이런게 아닌이상 이런 건 주최측과 선수가 합의해서 결정해야죠.(우울증이니 이런 언플하지 말고;;)
주최측에서 '인터뷰안하면 출전 못해'라고 하면, 선수는 인터뷰 안 할거면 참가하지 말아야죠. 선수나 주최측이나 비지니스 관계라면 선수가 원하는대로만 할 수 있나요..
醉翁之意不在酒
21/06/04 13:45
수정 아이콘
악의적인 뇌피셜을 해보자면, 어차피 자신이 잘 못하는 클레이코트니까 프랑스오픈에선 좀 세게 나가도된다라고 생각했나봐요.
까짓거 광탈할거 그냥 보이콧하면 또 어때?
근데 프랑스오픈이 딱친구들한테 야, 윔블던, 유에스, 호주 얘가 나를 무시하네 니들 어쩔거야? 이랬더니 친구들이
One for all, all for one! 을 딱 외친 상황이죠....
애플리본
21/06/04 12:16
수정 아이콘
결국 자본의 논리라.. 돈 되는 사람의 땡깡이면 받아주는거고, 돈 안되는 사람의 땡깡이면 안받아주는거죠.
wish buRn
21/06/04 12:20
수정 아이콘
땡깡부리는 사람도 본인한테 득될땐 얌전하다가,수틀린다고 땡깡피우는거라..
그래서 공감 못받는거죠.
21/06/04 12:57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대회면 모를까 프로 대회에서는 상당히 부적절한 태도라 봅니다.
R.Oswalt
21/06/04 15:41
수정 아이콘
지 편한대로 경기 빠지고 인터뷰 거부하던 카이리 어빙도 귀신같이 찾아와서 좋아요 댓글 달더군요. 끼리끼리 논다는 느낌.
21/06/04 20:04
수정 아이콘
테니스가 룰이 좀 고루하긴 하죠. 이건 쌓이고 쌓여 터졌다고 봅니다.
21/06/04 20:04
수정 아이콘
테니스가 외적인 룰이 좀 고루하긴 하죠. 이건 쌓이고 쌓여 터졌다고 봅니다.
네버로드
21/06/04 23:00
수정 아이콘
오사카 나오미는 뭐 지금 여자 선수들중 거의 원톱이고 상품성도 압도적이라.. 스폰서들도 눈치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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