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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5 16:30
류현진은 어차피 시즌 평자 3점 아래로 끝낼 거라 생각해서 큰 걱정은 안되는데
작년 1선발 부럽지 않던 성적이었던 김광현은 올해는 5선발급으로의 위상 하락은 피하지 못 할 것 같고... 양현종은 음... 불펜으로도 쉽지 않을 듯
21/06/05 16:52
류현진은 그냥 올게 왔다는 느낌입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의 헛스윙률도 나빠지고 체인지업의 구종가치도 폭락했고 배럴타구 허용률도 높아졌습니다. 세부스탯에 비해 성적이 좋았어요. 뭐 류현진쯤 되면 그까이꺼 체인지업 안던지고 해보자 할지도 모르지만....
21/06/05 16:52
양현종이 가장 불안하죠.. 다른 투수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투자를 해서 기회를 줘야하는 입장인데, 그게 아닌지라..
반등해서 풀타임 뛰길 바랍니다.
21/06/05 16:59
다르빗슈와 류현진이 정반대 상황을 맞이했네요.
류현진은 투수친화적 구장에서 타자친화적 구장으로, 다르빗슈는 텍사스 알링턴과 컵스에서 뛰다가 투수친화적 환경으로. 올시즌 류현진 bwar이 오늘 경기 반영해서 1.6이고, 다르빗슈가 1.7인데 방어율은 거의 1차이가 나는데, bwar은 0.1차이라 거의 차이가 없죠. 예전 상황으로 대입하면, 류현진이 다저스 시절에 평자책은 낮았어도 투수친화적 환경이었기때문에 평자책이 높았던 다르빗슈보다 bwar이 낮았고요. 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잘 나오는 스탯이 최고라고 생각할텐데, 이렇게 서로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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