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WE 브론 스트로우먼을 포함하여 총 6명의 선수가 방출됐습니다.

브론 스트로우먼
알래스터 블랙
라나
산타나 개럿
루비 라이엇
버디 머피

이렇게 총 6명을 얼마전 WWE에서 방출했음을 공식발표했습니다.
덕분에 관련 사이트들에선 모두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 명단에 빨대(..)가 포함돼 있었기때문인데요
이후 여러 뉴스사이트들에서 나온 소식에 의하면 역시 돈 문제가 제일 컸습니다.
브론은 몇년전 WWE와 재계약을 하면서 몬스터딜이라 불리우는 백만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 시기가 아마 AEW가 막 출범했을 때라 필요이상으로 많은 금액의 계약을 여러 선수들과 맺었을 때입니다.

WWE는 현재 브론에 대해서 이정도의 돈으로 묶어둘 선수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방출한 것이라고 합니다..-_-aa
위의 선수들 모두 90일 타단체 출전금지 조항이 달려있었기때문에 90일간은 다른 레슬링 단체에서 일하는 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현지에선 브론의 경우 몇 달 뒤 다시 WWE와 협상을 하여 복귀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브론이 WWE 외에 다른 단체로 갈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다고..)

라나의 경우 남편 미로(루세프)가 있는 AEW로 향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몇몇 선수들 역시 AEW, 임팩트레슬링, 신일본등으로 갈 것으로 생각되며 혹은 다시 협상을 하여 WWE로 복귀하는 선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 참고로 이들 외에도 이미 몇달전부터 예산삭감을 이유로 계속해서 선수 및 스태프들의 해고러쉬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2. WWE와 신일본의 협업 관련 소식

몇 달전부터 WWE와 신일본에서 협업과 관련해서 계속해서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다고 합니다.
대니얼 브라이언의 계약이 만료된 상태라 브라이언을 잡기 위한 것이다라는 말부터 해서 최근엔 NXT - 신일본 협업 형태로 가고 있다고 하며 WWE는 신일본과의 협업조건으로 WWE와 단독으로 계약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신일본은 AEW, 임팩트 레슬링, ROH등과 협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WWE 주가상승(?)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도 WWE는 엄청난 매출과 이윤을 남겼다고 합니다.
본디 처음 이 상황을 맞닥드렸을 당시 빈스는 최대한 허리를 쪼을 생각이었지만 예상 이상으로 훨씬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예 투자자들부터가 WWE가 어떤 행동을 하든 개의치 않고 있고 다만 주가가 계속 상승하는 걸 바라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_-;
이게 특히 놀라운게 라이브 쇼 (하우스쇼) 없이 오로지 순수 TV계약금 + 상품판매만으로 이뤄진 것이기때문인데 곧 있으면 라이브 쇼를 재개한다고 하니(..) 돈은 더 들어오겠구나 싶습니다.


4. 섬머슬램 알바들의 복귀 무대?

코로나가 터지고 무관중 쇼가 진행됨에 따라 브록레스너를 포함하여 알바생(?)들이 자취를 감췄는데
이는 관중없는 경기장에 이들을 비싼 돈을 주고 쓰고 싶어하지 않았던 빈스의 생각 + 관중 없는 곳에서 경기 치룰 생각이 없었던 알바생(?)들의 생각이 일치하면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이번 섬머슬램은 유관중으로 치뤄지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며 브록레스너를 출전시키기 위해 협상중에 있다고 합니다.
(현재 유력하게 떠도는 루머가 브록 레스너 VS 바비 래쉴리입니다.)
  헐크 호건,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더 락 등이 등장해도 놀라지 말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고액연봉 제거(?) + 막대한 매출 = 알바 출연으로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5. 대니얼 브라이언

위에 짧막하게 대니얼 브라이언 이야기를 적었는데
현재 브라이언은 WWE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빈스는 브라이언과 곧 재계약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는 루머가 있긴 합니다만 이 소식이 나온지도 좀 됐습니다.)
또한 브라이언이 신일본에서 경기를 치뤄보고 싶어한다는 루머도 있었고 이게 WWE - 신일본 협상의 이유가 아니냐는 말도 나왔습니다만 정확한 사실은 아무도 알 수 없..

여튼 대니얼 브라이언은 재계약을 한다해도 풀타임이 아닌 에지, 브록레스너와 같은 파트타임 계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브라이언은 과거부터 이번 계약(그러니깐 이미 끝난 계약)까지만 풀타임을 하고 이후 파트타임을 통해 좀 더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는 말을 인터뷰등을 통해 여러번 했었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