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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6 14:25
쌍둥이가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 기회를 독점하고 있었을 테니 필요한 자리에 그만한 경쟁자가 실력을 키울 기회가 없었던게 아닐까요?
지금 성적이 떨어져도 제대로된 경쟁으로 다시 새로운 세대를 제대로 키우는게 길게봐서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1/06/06 14:28
음? 손흥민 선수가 국대에서 윙어자리를 독점한다고 해서 그 자리 경쟁자가 실력을 키울 기회가 없다고 할 수 있나요? 물론 제가 배구는 잘 모르긴 합니다만...
21/06/06 15:38
손흥민하고 비교하면 안되죠. 손흥민은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논란도 없으니까요.
단순 실력만 본다고 해도 손흥민은 김연경하고 비교되는게 맞는 원탑이라고 생각해요.
21/06/06 14:32
보면 이재영, 이다영은 그냥 엄청 잘합니다. 2019 월드컵에서 일본, 브라질 부수는 것도 김연경, 이재영이고 세터로 엄청 야무지게 잘 올리는 것도 이다영이고요.
21/06/06 15:36
그 둘의 실력을 단정 지어서 말하는건 아니고 그럴 수 있지 않을까하고 질문해본겁니다.
하지만 실력이 좋다한들 학폭러 없는게 장기적으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21/06/06 19:02
쌍둥이라고는 하지만 이재영 이다영은 많이 다르긴 합니다.
이재영은 실력은 진짜였거든요. 그런데 웃긴건 새터 팜이 대체 어떻게 되어버린건지 정작 공백은 이다영 쪽이 더... 저기 아래 쿼터파운드치즈님 말씀처럼 이다영이 엄청 잘하는가 라고 물으면 아니라고하겠지만 다른 세터들이 더 별로라서 크크 아무튼 결론은 이재영은 진짜 잘한게 맞고, 이다영 포지션은 국내 프로팀이 1,2개 있는 것도 아니라서 기회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다른 선수가 더 못한게 맞습니다.
21/06/06 14:33
학폭을 나타난 그들의 성정은 포악하고 불량한게 맞지만 그들의 배구 실력만으로 보면 기회를 독점해서 만들어지는 수준은 아닙니다. 배구 자체만으로는 그 정도 실력있는 선수가 거의 없어요.
21/06/06 15:08
실력만 놓고 보면 이견이 없죠.
거기에 부모도 체육인,더더군다나 엄마가 배구 국대출신이니 뭐 유전자도 제대로구요..(인성은 그대로 이어받은거 같더만..)
21/06/06 14:48
기정사실화된거였죠 이다영은 잘한다기보다 다른 대체 세터들 실력이 너무 떨어져서 빈자리가 보이는 케이스고
이재영이 김연경 다음 가는 에이스고 리그에선 대폭격하는 이소영 강소휘 박정아 이런선수들로도 대체가 안되는 자리였어요 솔직히 팬심 사심 떠나서 여배 꾸준히 보고 국대경기 본 사람이라면 알죠 키울 기회가 아니고 그냥 나올때마다 구멍으로 박살났고 이재영만 버틴게 맞다고 봐야합니다 김연경은 국대에선 항상 논외 먼치킨 존재였고 그래서 김연경이 쌍둥이 예전부터 싫어하던 티 낼 때에도 다들 행복회로돌리면서 긍정적 해석하고 좋은것만 따다보고 했던것도 있었고... 근데 뭐 지금은 쌍둥이들이 자멸해서 나간거라 뭐 누구 탓할것도 없고 100% 본인들 때문이죠
21/06/06 15:01
아 김희진 빠졌군요. 어쩐지 9시 뉴스 스포츠 뉴스에서 전 V리그 용병 마틴이 자기 V리그 은사 한국인 감독 따라 기업은행 피지컬 코치 같은 걸로 부임했는데 인터뷰에서 김희진 부상 중이라 어떻게 어떻게 운동 지도해야 한다 하고
KBS1, KBS N SPORTS에서 중국전, 도미니카전 재방송해 줘서 잠깐잠깐씩 보는데 김희진 안 보였네요.
21/06/06 14:58
리그에서 박정아, 이소영이 너무 잘해서 대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대회 보면서 이재영이 클라스가 달랐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김다인 세터 정신 못차릴 때, 염세터 염세터 외치지만 딱히 차이가 엄청 난다고도 모르겠고, 그냥 이다영이 클라스가 두 세수 위. 이번 대회 거의 풀로 시청 했는데, 아무래도 한 동안 여배의 국제 경쟁력의 암흑기가 찾아오지 않을까 합니다. + 일본의 역대급 황금세대와 비교 당하면서 더욱 비판 받을 것 같구요.
21/06/06 15:09
일본이 엄청 강하고 고랭킹이라더니 저기도 역대급 황금세대였군요.
2019년에 한일 갈등 상황 영향받아서 더 심기일전한 것 같은, 다이다이로 최정예 일본 국대 3-1로 이긴 우리 여자 배구 국대 정말 멋지네요. 근데 저것도 이재영이 맹활약해서 멋지다고 하면서도 좀 걸리는 느낌이 있는..-.- 너무 오버할 건 없지만 이재영 칼 들고 부모 욕하고 어쩌고 학교폭력 피해자들 생각도 나게 되고요.
21/06/06 15:29
쌍둥이 빠진 것도 큰데, 김연경, 양효진 말고 주전이 한 명도 안남았어요.
일반적으로 최근 대표팀 주전멤버가 김연경, 이재영(L), 김희진(R), 양효진, 김수지(C), 이다영(S), 김해란(Li) 이었는데, 기본적으로 백업 선수들과의 기량차이도 작지 않은데, 국제대회 경험의 차이가 또 영향을 많이 줍니다. 세터진 문제가 정말 큰 것이 염혜선을 외에 그나마 경험치 먹였던 조송화, 이고은도 아니고 안혜진, 김다인이라는 거죠. 이들은 국가대표 경험이 문제가 아니라 프로리그에서도 이번시즌 처음 주전이 된 선수들인데...
21/06/06 16:00
쌍둥이는 본인들의 잘못이니 국대차출은 논외. 이소영- 후위 수비 강화용, 강소휘- 원포인트 서버, 박정아- 백업 아포짓, 염혜선 선수도 백업 세터였죠.
시즌도 풀로 돌려서 맞춰 볼 시간도 없었고, 부상자는 뭐... 제 기억으로 중국은 주팅을 국대 선수 많은 팀으로 임대 보내고, vnl 후반 일정부터 합류하는 걸로 압니다. 일본도 시즌 조기 종료하고 오래 맞췄던 걸로.. 김연경 선수가 해줄거야 하지만, 나이도 나이지만 그걸 떠나서 전위 시에 3블록 뜹니다;; 그리고 김연경 선수가 후위로 가면...또르르 개인적인 생각은 강한 서브에 이어 흔들리는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는 게 중요하다고 보는데, 서브는 범실은 접어두고도 많이 좋아진 것 같지만 블로킹에서 좀 헤매는 것도 있더군요. 세터는 염-레프트. 김-센터, 안-라이트로 그나마 잘 올리는 편이나..높이에서도 문제가 많이 보였구요.. 어찌됐건 그래도 응원하면서 보렵니다.
21/06/06 16:56
쌍둥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김희진,김수지,강소휘,김혜란..작년에 도쿄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열렸다면 예상엔트리 12명 중에 쌍둥이 포함 절반인 6명이 지금 없는거죠..그렇다고 쌍둥이들 있어도 지금보다 약간 더 잘하겠지만 어차피 올림픽 메달권은 힘듭니다.. 당장 바로 옆 중국,일본하고 실력차가 많이 나서..
21/06/06 18:27
주전 세터라는게 그 만큼 큰 건가 보네요.
비교대상이 농구의 포인트가드, 풋볼의 쿼터백이라고 한다면 김연경이 한명 더 있다고 해도 메꿔질 성격이 아닌거 같습니다.
21/06/06 19:00
예전이긴 하지만 신영철이 상무에 가서 팀 우승 시킬 당시 원 소속팀 한전은 바닥을 기다가 상무이서 복귀하자마자 바로 플옵권으로 올라섰죠.
21/06/07 11:51
배구 잘해서 위상이 올라가는 거보다...
BTS가 잘해서 위상이 올라가는 게 더 클 겁니다... 그깟 공놀이 좀 못하면 어떻습니까? 인권을 유린당하면서 자란 엘리트 체육인들의 삶이 더 슬픈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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