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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7 13:02
저도 몰랐었는데 판정이 없는 경기더라구요.
판정이 없는데 저 정도 체급차이에서 큰 쪽이 KO만 안 당하겠다고 버티기로 나오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긴합니다. 근데 로건 폴이 준비도 엄청 잘 했네요. 사이즈 이용해서 멀리서 손 좀 뻗다가 거리 좁혀지면 클린치 해서 무게로 눌러버리기..
21/06/07 13:04
체급차도 같은 프로급끼리나 의미있다는 견해가 대세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의미있나보네요 파퀴아오 vs 강호동 같은 체급차 떡밥 각종 커뮤니티에서 엄청 많았는데
21/06/07 13:12
아, 시범경기 룰 때문에 그렇군요.
6라까지만 봤지만 메이웨더가 광고팔이때문에 엄청 살살하는구나 싶었는데 이런 반응이 나오니 신기하네요.
21/06/07 13:16
아니 뭐 저는 룰이야 룰인데 사람들이 메이웨더를 이렇게 싫어할줄 몰랐습니다.
3라운드부터 체력 다 빠져서 클린치만 하고 메이웨더가 적당적당히 샌드백 쳐준건데 생각보다 반응이 엄청나네요.
21/06/07 13:21
딱 6라까지만 메이웨더가 좀 밀어붙였지. 7 8에서는 한방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고 오히려 경기 막판에는 대놓고 도발 당했죠. 그리고 메이웨더를 싫어하는 사람은 당연히 많죠. 파퀴아오전이랑 은퇴후 광대짓들때문이라도요. 그리고 메이웨더가 적당히 놀아줬다는거야 말로 팬심에서 하신말 같네요. 비기면 메이웨더입장에서 지는거고 조롱과 비난여론이 폭발할텐데요
21/06/07 14:22
웨더가 지금 상황을 계산못했을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8라 노판정 룰을 수용한건 상대를 캔버스에 눕힐 자신이 있었다는 걸로 봐요. 인게임에서 웨더가 폴을 가지고 노는거야 당연히 예상된 상황이라서 그정도 가지고는 웨더가 본전챙겼다 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21/06/07 13:27
스타일 상 메이웨더가 ko률이 높은 편은 아니죠.. 같은 체급 상대로도 높지 않았는데, 체급이 한참 큰 상대로는 ko승이 더욱 어렵죠...
예전에야 복싱이 돈+로망이었다면,(원시적인 치고 받는 경기에서 오는 재미) 현대는 돈>>>>>>>>>로망이죠. 그걸 잘 대변해주는 선수라고 생각하네요.. 경기 스타일도 복싱의 '본질적 의미'인 두사람이 치고 받아서 누구 한사람이 쓰러질때까지 싸우는 원초적 재미를 추구한다기보다는 복싱이라는 '스포츠'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이길수 있는 방법을 찾는 스타일.. 그래서 스포츠 선수로서 잘하는 건 알지만, 정이 안감.
21/06/07 13:47
메이웨더가 가지고 놀았든 압도했든 그건 당연한거지요. 판정도 없이 KO조건으로 자신만만하게 경기해놓고 무승1패짜리 상대가 8라운드까지 링 위에 멀쩡하게 서서 챔피언을 조롱하고 도발했다는 것 자체가 치욕입니다.
21/06/07 14:24
이게 정답 아닌가요? 경력으로보나 스타일로보나 갖고 노는건 당연히 정해져 있는거고,
그래서 적당히 갖고놀다 눕혔느냐? > X 맞으면서 후회했을까? > X 체급차로인해 KO 는 그렇다 쳐도 샌드백이 떡이 됐으면 이런 반응이 아니었겠죠.
21/06/07 13:53
메이웨더가 돈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미지 관리도 중요시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이미지 깎아먹으면서 대전료 한두 번 더 받고 싶어하진 않을거 같은데...
그래도 이전까지는 싫어도 어느정도 인정했다면 지금은 메이웨더를 향한 조롱이 폭발하고 있지 않나요. 크크 체급 나이 뭐 당연히 불리하지만 그 차이 이상의 커리어와 명성이 있는게 메이웨더였잖아요. 애초에 ko 자신이 없었으면 이미지 관리차원에선 경기를 안하는게 맞았을거 같은데
21/06/07 13:53
KO 아니면 판정 없음 이 조건에 동의한것 자체가 메이웨더가 상대를 KO 시킬 자신이 있었다는 걸로 봐서...KO 시키는데 실패했으면 존심 스크래치 날만한 상황인건 맞죠. 애초에 메이웨더가 상대를 기술적으로 가지고 노는건 당연한 이야기였고.
21/06/07 13:56
메이웨더가 때려눕힐려고 무리해서 달려들일 없고.
로건 폴이야 당연하게 버티기로 시간만 끌면 자기 평가 하늘로 치솟을거고..... 이거 무승부룰 보자마자 경기 결과 그림에 그려지던데 이전 댓글에 참교육 댓글이 너무 많아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더라구요. 주변 선출 한분도 무조건 무승부 예상해서 더욱.... 윗분 댓글 말대로 메이웨더가 상대방 무시하다가 채면 구긴거아니면 돈에 자존심 굽히고 로건 폴에게 판깔아준거라 봅니다.
21/06/07 14:04
룰은 알겠는데 금액배분은 어찌하나 궁금하네요. 메이웨더 KO면 얼마, 무승부면 얼마 이런 형태로 계약했을텐데..정상적인 프로모션이라면요.
21/06/07 14:11
롤로 치면
제가 페이커랑 1대1 이벤트매치했는데 (1킬따면 끝, 10분제한. 타워 철거나 cs100개제한 없음) 경기끝까지 딜교환계속 밀리긴 했지만 킬 따지도 못하고 주지도 않고 마지막에 인장질 계속 한 거랑 비슷 한건가요 크크
21/06/07 14:13
애초에 메이웨더가 더럽게 좋아하던 그 룰안에서 승패안난거니 꼴사나운건 부정할수가 없죠 . 도발까지 당했는데 갖고 놀았다고 하는 분들은 메이웨더도 못할 정신승리고..
21/06/07 14:28
소위 복잘알들 P4P무새하는거 참교육시킨 경기라고 생각되네요
격투기는 체급이 짱입니다. 스킬? P4P? 체급이 안되니까 들이대는거죠
21/06/07 17:20
메이웨더가 사실상 판정승한 경기 맞고 수준차도 보여줬고 한데 굴욕은 굴욕이죠. 이렇게 말 나온다는 것 자체가 이미지 추락이고 복싱 3개월 남친 재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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