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인 전력차도 좀 나고 호크스의 핵심인 영을 상대로 식서스의 앞선수비가 위력을 발휘할거라 예상해서 식서스의 승을 예상했는데, 언제나처럼 저의 예상은 또 틀렸습니다.흐흐
호크스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되었고 식서스는 1패가 뼈아프지만 대신 엠비드의 몸상태가 나쁘지않고 경기후반 대추격전을 펼치면서 나머지 경기들을 잡을수있다는 자신감을 어느정도 회복하지않았을까 싶네요.
2. 루카는 잘 싸웠지만 이미 체력이 다 바닥난 상태고 그의 부담을 덜어줄 2옵션 부재, 클리퍼스가 로테이션 조정후 들고나온 스몰라인업에 대응할 카드 없음 (보반, 포징이 트윈타워로 카운터를 날렸봤지만 이조합은 느린 기동력때문에 외곽수비에 구멍이 생길수밖에 없고 역으로 클리퍼스의 3점슛 부대에게 더 두들겨 맞음)등으로 결국 클리퍼스의 승리로 시리즈가 결정났습니다.
루카가 맹활약한 바람에 상대적으로 덜 조명받기는 했는데 카와이는 지난시즌 살짝 의심받았던 S급 공수겸장의 명예를 회복한 시리즈가 된 거 같습니다. 포르징기스가 워낙 부진해서 그렇지 클리퍼스도 폴조지가 부진하면서 카와이에게 쏠린 부담이 컸는데 카와이스럽게 조용하면서도 묵직하게 해결해 나가더군요.
그리고 지난시즌까지 돈치치는 미국의 흑인선수들에게 제대로된 리스펙을 좀 못 받는거같았는데 7차전후 클리퍼스선수들 반응을 보니 이제는 어느정도 존중받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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