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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8 17:16
이란같은 강팀이 바레인 이라크한테 밀려서 최종예선 못가는 건 그냥 이변이죠.
일본한테 약할 뿐 아시아에선 피지컬이나 기술이나 이란을 넘을 수 있는 팀이 없는데요.
21/06/08 17:23
요약)
1. 이란이 이라크를 이기면 무조건 최종 예선 진출. 2. 이란이 이라크와 비기면 엄청나게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됨. (그래도 탈락할 가능성 높음) 3. 이란이 이라크에게 질 경우는 거의 탈락. (95% 이상) p.s) 이란 VS 캄보디아 전은 최종예선 진출 성적에 계산되지 않기 때문에 이기던 비기던 지던 최종예선 진출 유무에 아무런 관계가 없음 다만 FIFA 랭킹에는 그대로 반영 됨.
21/06/08 17:26
개인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또란 만나는거 말고 신선한(?) 매치좀 보고싶습니다.. 이란이랑 3연속 같은조인거같은데 어떻게 같은 아시아면서 일본 호주랑은 이렇게 안만날수가 있는것인지...!
21/06/08 17:51
함정이 있다면 이란이 떨어질 경우 최종예선에서 일본과 만날 수 없다는 거...
근래 최종예선 포트 배정을 보면 피파랭킹으로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아시아 1,2,3위가 일본, 이란, 한국인데 이란이 떨어지면 한국과 일본이 가장 피파랭킹이 높아서 또 갈라지게 됩니다. 이란이 저 일정을 뚫고 올라온다고 해도 추첨에서 이란조에 걸리면 또 일본과는 다음 기회에... 참 최종예선 한일전 보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21/06/08 18:34
아닙니다
최종예선 조추첨은 8월 FIFA 랭킹을 보고 포트 분류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FIFA 랭킹이 39위고 호주의 FIFA 랭킹이 41위인데 호주의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성적이 지금 6승이거든요. 아마 월드컵 2차 예선이 완전히 끝날때쯤 되면 호주도 전력상 8승으로 마무리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실제 최종예선에 진출 여부에 반영되는 성적은 6승 이지만 FIFA 랭킹은 그대로 모두 반영됨) 우리나라가 남은 경기를 다 이긴다고 해도 5승 1무밖에 되지 않아서 8월에 업데이트 되는 FIFA 랭킹에서 호주에게 밀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1/06/08 18:51
영문위키 찾아봤는데 이렇게 되있네요
The draw for the third round will be held on 24 June 2021[4] in Malaysia at 15:00. The seeding will be based on the FIFA World Rankings of May 2021. https://en.m.wikipedia.org/wiki/2022_FIFA_World_Cup_qualification_–_AFC_Third_Round 일본이랑은 또 나가리고 그나마 호주랑 붙는걸 기대해봐야겠네요. 호주랑은 상성이 나쁘지 않은거같구요.
21/06/08 18:53
아 5월에 발표된 랭킹으로 시드를 결정하기로 이미 되있었나보군요.
그럼 8월 랭킹은 의미 없겠네요. 저 부분은 제가 확인을 못했었네요. 최종 예선 조추첨을 6월 24일에 하는구나......
21/06/08 22:45
이란이 올라오면 이란이랑 일본이 1시드고 한국 호주가 2시드라 50% 확률로 한일전은 가능하네요 저는 윗분 댓글대로 이란이 못올라올경우를 가정하고 단 댓글이었어요
21/06/08 18:20
이게 한일 월드컵 이후 그냥 2강이 되어버렸고, 아시아 최종예선은 1994년 이후에는 2개 조로 나누어 진행했기 때문에 2개의 강팀이 만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다만 호주 편입 이후에는 기회가 다시 열려서 (-_-) 앞으로도 만날 기회는 있을 것 같습니다.
21/06/08 18:33
좀 찾아봤는데 확실히 일본 호주랑은 같은 시드라서 붙지도 못할때가 있었는데 그래도 50% 확률로 이란 or 일/호 인 경우에도 귀신같이 또란 당첨;; 그냥 아얘 떨어져줬으면 좋겠네요 크크
21/06/08 20:13
중국은 사실상 A조 2위 확정인데, 조2위간 서열에서 낮은쪽에 있고(5등 안에 들어야 하는데 6등...) 실질적으로는 시리아전 한 경기 남은 셈이라(캄보디아 전 결과는 조2위간 서열을 따질 때에 반영 안됨) 시리아전을 이기지 못하면 월드컵 최종예선 탈락입니다. 시리아전을 이겨도 다른조 2위와의 서열싸움을 봐야 하구요. 무승부일 경우에는 중국이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경우의 수가 딱 하나인데 그건 G조에 있는 베트남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패하고 조2위가 되는 경우 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베트남은 G조 최하위인 인도네시아와의 경기결과를 제외하고 2승 2무 2패가 되어 승점 8점이 되고 (시리아와 비긴 경우의)중국과 승점 동률이 되는데 중국이 득실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조2위간 서열에서 5등 막차를 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될 확률이 매우 희박하지요.
21/06/08 18:11
그리고 일본 탈락 골을 넣은 이라크 선수는 용병으로 K 리그에 오게 되는데...크크
형제의 나라...이라크...크크
21/06/08 18:48
93년 미우라의 일본에게 지고 카즈댄스를 굴욕적으로 지켜봤던 때가 어제 같네요 크크 진정한 한일전이 시작되었던 시기죠. 여담으로 이라크 자파르의 동점골과 도하의 기적은 독서실에서 실장 형과 숨죽여 봤었다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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