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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9 10:17
새 총재도 경영인 출신으로 좀 데려오지 또 별 도움도 안되는 이력의 인물을 앉혔네요. 전임 모비스 출신 총재도 과가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공이 더 많아서 일 잘하는 축에 속했는데 후임은 다시 감투나 쓰러 온 것 같은 분을;;
kt야 원래 일 X같이 못한지 10년도 넘어서 'kt가 튀는건' 별 감흥 없는데, 단지 부산에서 농구 직관을 못한다는건 많이 아쉽네요. 야구 직관도 좋지만 농구 직관은 또다른 매력이 있어서 참 좋아하는데 당분간은 직관 가려면 울산이나 창원으로 가야하니 자주 가진 못하겠네요.
21/06/09 10:25
10년전에 수원에 농구단 시설 비싸게 지어놔서 부산 완전 이전은 별로 고려대상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kt 입장에선 매주 멀리 출장가던거 안가는게 된거니 오히려 편하겠죠..
21/06/09 10:48
근데 부산kt는 수원에 베이스캠프를 차려놔서 부산 내려올때마다 이틀을 대관해야 했습니다. 대부분의 수도권 팀들은 연고지에 베이스캠프를 둬서 경기장을 하루만 빌려도 되는데, kt 구단은 수원에서 내려와 부산에서 훈련하기 위해 하루 빌리고 그 다음날에 경기해야 해서 또 빌리니까 당연히 2배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21/06/09 10:57
강가딘님은 코로나 유행 이후 사직구장 등 부산 시설 대관료 대폭 인상을 언급하시는 것 같은데... 농구는 일일 대관이었나요? 그럼 부담이 좀 덜할 것 같기도 하네요..
21/06/09 12:47
그건 전주, 울산도 비슷한 조건 아닌가요? 울산은 홈 연전 때 있을 숙소는 있지만 연습체육관은 따로 없습니다. 여기도 경기 전날 동천체육관 대관해서 연습하는걸로 알고있고요. 그런데 울산, 전주는 대관료 문제가 밖으로 튀어나오진 않았죠.
21/12/23 19:34
적어도 KT 이전 관련해서 부산시청이 잘못한 건 1도 없습니다
이번에 KT가 런한거는 부산시에 클럽하우스를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까인겁니다 쉽게 말해서 롯데로 치면 상동구장, 두산으로 치면 베어스파크를 지자체에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겁니다. 부산시청은 그건 안된다고 거부한거고요. 그나마 공설 체육관 중 하나를 쓰게 해주겠다는 제안까지도 했는데 KT가 깠습니다. 그리고 이게 더 웃긴게 타 종목에서는 클럽하우스(연습경기장 & 숙소)를 구단이 만드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농구에서는 지자체가 지어주는게 관례거나 고작해야 구단과 지자체가 비용 분담하는 쪽이 대부분입니다 구단이 클럽하우스를 자기들 돈으로 지은 사례가 전무합니다. 아 아니 하나 있네요. KT 수원 클럽하우스는 자기들 돈으로 자기들 땅에 지은게 맞아요. 연고지가 아니라서 탈이었지. 나머지 구단 클럽하우스는 지자체가 지어줬거나 지자체랑 구단이 분담해서 지은거에요 그게 잘못된거고 당연한게 아닌데 농구판엔 당연한거니 문제가 된거죠. 부산시청에서야 농구에만 그렇게 해줄 수 없다고 거부한거고요. 그리고 사직 체육관은 10개 구단 홈 구장 중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큽니다. 기본적인 대관료가 가장 비싼게 당연해요.
21/06/09 10:34
창원에서 세이커스의 존재감은 대체 어느정도일까 궁금하네요.
모기업 사정따라 한국 제 2의 도시 제 3의 도시도 연고지에서 나가는데 세이커스는 LG 망하기 전까지는 창원에서 안떠날 것 같네요.
21/06/09 18:08
아 우리 베이비 하 어디가서 두들겨 맞고 오는 우리 베이비 우리동네에선 기피고 살아야지 우리 베이비 우승 못하는거 하 우리 베이비 건강하게 잘아라만 다오 근데 우승좀 하면 안되겠니 하 우리 베이비.. 둘째는 우승하는데 하 첫째 이눔의 베이비는 머 이리 팔자가 꼬이가꼬 뭐 이런거죠 ㅠ
일단 성적 좀 나면 4300석 매진은 자주 합니다.
21/06/09 10:56
튈거면 그냥 튀지 꼴에 욕 안 먹어보려고 언플하는건 진짜 추했죠.
전자랜드야 해체보다는 이전이 낫다라고 생각하지만 kt는 어휴
21/06/09 11:05
대관료 문제는 KT 배이스캠프 사정도 있었지만, 서로 필요했다면 부산시도 적극적으로 대화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나간다니까 부산시장까지 나서서 대화 요청하던데, 왜 미리는 못했는지 아쉽습니다. 물론 연고지 이전은 팬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해서 좋게 보지 않습니다. 트집거리가 생겨서 아싸 하고 옮긴 느낌이 강하네요.
21/06/09 12:50
서로 니탓내탓 하다가 부산 팬들만 런 두번 당한 불쌍한 처지 된거죠. 그 와중에 수원에 연습체육관 지어서 셀프 원정 만들어놓고 선수들 이동거리 피로 호소라는 이유 대는거 보면 KT가 더 악질같아 보이긴 합니다.
21/06/09 11:10
농구는 서울을 중립지역으로 두고,
홈2 경기 + 어웨이2 경기 + 잠실중립1 경기 이렇게 5라운드 시스템으로 쭉갔어야 했습니다 창원,전주,원주 광주,부산,대구,대전 수원,인천,고양 뭐 이정도로 구단들이 편성되었다면 정말 전국 고루고루 볼수있는 리그가 되었을건데..
21/06/09 11:16
나산을 전신이라고 치면 광주 (가끔군산) 여수 부산 수원으로 옮겼군요 저야 어차피 연고지 상관없이 응원할 생각이지만 부산팬들은 대부분 떨어져 나가겠네요
21/06/09 11:33
수원에 숙소, 연습하는 시설이 있을 때 언젠간 부산을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나저나 제 응원하는 팀이 1순위가 부산이고, 2순위가 인천인데 동시에 다 떠나네요~~
21/06/09 11:39
사회인 농구도 10년 정도 하고 코로나 이전엔 농구 직관도 자주 가고 그랬는데..
20대 때 대구에 살 때 오리온스가 런하더니 30대 때 부산에 살 때는 케이티가 런하네요 ㅠㅠ
21/06/10 02:53
부산KT 홈경기 보면 코로나 이전에도 맨날 텅텅이던데, 경기장도 별로 같았고요..
차라리 수원에서 새경기장으로 새로 도전하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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