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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7 10:08:05
Name 이홍기
Link #1 STN스포츠
Subject [스포츠] [야구] SK 이명기 KIA 이홍구 4:4트레이드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50&aid=0000029242
[STN스포츠]이명기↔ 이홍구 등 SK-KIA 4:4 트레이드 성사


SK
이명기-외야수
최정민-내야수
노관현-내야수
김민식-포수

KIA
노수광-외야수
윤정우-외야수
이홍구-포수
이성우-포수

가뜩이나 외야는 넘치는데 왜 외야수를 두명 데려온거지
이홍구 군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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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당근
17/04/07 10:09
수정 아이콘
노수광에 이홍구까지???!
17/04/07 10:10
수정 아이콘
이거 그래도 기아가 퍼주는 트레이드 아닌가요..? 1군짬밥 먹은애들이 기아가 주는애들이 더 많은거 같은데..
이홍기
17/04/07 10:12
수정 아이콘
의도를 알수가 없는 트레이드네요
17/04/07 10:12
수정 아이콘
저도 의도를 전혀 알수가 없는 트레이드인거 같아요;;
미네기시 미나미
17/04/07 13:56
수정 아이콘
기아가 퍼주긴 뭘퍼주나요 sk가 다퍼준 트레이드인데
별이지는언덕
17/04/07 10:10
수정 아이콘
??????????????????????
기아팬인 제 입장에서는 갑자기 왜 이런 트레이드를 했는지 당황스러울만한 트레이드네요.
유격수를 제외하고는 필요한 포지션이 없다고 생각하고 나름 쏠쏠하게 잘 쓰고 있던 자원까지 넘기네요.
이홍구는 미필입니다....
이홍기
17/04/07 10:12
수정 아이콘
SK팬인 제 입장에서도 왜? 라는 생각이드네요
17/04/07 10:12
수정 아이콘
노수광을 왜....
ChojjAReacH
17/04/07 10:12
수정 아이콘
기아 입장에선 줄것 주면서 이득 챙기는 전형적인 트레이드같고
SK는 물음표네요.. 노수광 하나 건질까말까 수준인듯한데.
부모님좀그만찾아
17/04/07 10:13
수정 아이콘
sk 팬인데 김민식을 보내다니 아.. 이재원 지타쓰고 김민식 주포생각했는데 현기증나네요.

수비에선 탑인데 나는데 그렇다고 타격이 아예 바닥도 아니고 거기에 노관현까지
이홍기
17/04/07 10:14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이현석 군대보낸거라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좀그만찾아
17/04/07 10:16
수정 아이콘
당장 백업포수는 어쩌라고 허웅올려쓰나요? 진짜 짜증나네요. 이제 포수걱정은 없겠거니했는데 이현석올때까지 또 버티기모드군요
Morning Glory
17/04/07 10:17
수정 아이콘
허웅 아마 2군 배터리코치 하고있을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SK입장에서 이득인 트레이드가 아닌것 같아서 쎄합니다
이홍기
17/04/07 10:18
수정 아이콘
일단은 포수 허웅은 플레잉코치이긴합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7/04/07 10:1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중견수백업 부재로 노수광카드 맞추다가 얘기나온게 김민식같은데 너무쎄합니다. 이재원 부상이라도 입으면 진짜답도 없어요.
Morning Glory
17/04/07 10:21
수정 아이콘
백업포수 내주고 백업중견수 받아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박경완이 애지중지 키운 포수 그냥 보내는게 짜증나기도 하네요
이홍기
17/04/07 10:18
수정 아이콘
이홍구를 써야할텐데 흠... 힐만이 했을것같지는 않은데 뭔가싶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7/04/07 12:28
수정 아이콘
김민식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데 유망주인가요?
기아에서 이홍구는 차세대 주전포수고 지난 2년간 사실상의 주전포수였는데...
군 미필이긴 하지만 올해 마치고 갔다가 돌아오면 장기 집권 가능하리라 봤거든요.
이명기 말곤 거의 들어보지 못한 선수들이라 기아가 퍼준 트레이드처럼 생각했는데 SK 팬들 댓글을 보니 김민식이 꽤나 괜찮은 선수인가 보네요.
홍스매니아
17/04/07 10:13
수정 아이콘
왜 노수광을?
이라는 의문이 드는 트레이드인데요
17/04/07 10:14
수정 아이콘
으잉? 노수광을 왜???
The HUSE
17/04/07 10:14
수정 아이콘
이홍구 선수는 신범수 선수를 키우겠다는 의도가 보이지만,
노수광 선수는 의외네요.
이명기 선수 요즘 폼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곧미남
17/04/07 10:15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노수광 트레이드는 진짜 황당하네요.. 물론 외야에 자리가 모자라다고는 하지만 노수광이 주는 파급효과가 얼마였는데
양팀 다 어이없는 트레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홍구는 이제 우리팀 프렌차이즈 포수 노려야 하는 선수 아니었나요 이게 뭐지
위원장
17/04/07 10:15
수정 아이콘
헐... 시즌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기아는 김민식보고 한건가...
ll Apink ll
17/04/07 10:16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노수광-이홍구가 대졸이고 당장 기아에서는 자리가 없다는게 눈에 띄네요.
SK의 카드인 최정민-노관현-김민식 카드가 어떤지가 또 어떻게 될지가 포인트라고 보이는데...
자리 애매한 유망주 주고 포텐있는 망주들 데려온거 같은데 일단 좀 지켜봐야 할 듯.
17/04/07 10:18
수정 아이콘
노수광은 군 면제입니다. 그리고 개막 이후로 노수광 쭉 출전해왔었거든요 ㅠ 그래서 더 의아합니다
ll Apink ll
17/04/07 10:21
수정 아이콘
오 군면제에요? 면제인줄은 몰랐네요;;
아시안체어샷
17/04/07 10:20
수정 아이콘
노수광 군필아닌가요?
ll Apink ll
17/04/07 10:2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알았네요ㅠㅠ
17/04/07 10:16
수정 아이콘
타팀팬인데.. SK쪽은 이명기만 알겠고.. 기아쪽은 이름을 다 들어보긴 했네요.
방과후티타임
17/04/07 10:17
수정 아이콘
노수광이 진짜 의외네요. 기아 외야 빡빡해서 선수를 위해 풀어준건가???
공개무시금지
17/04/07 10:17
수정 아이콘
기아는 노수광 제외하고는 충분히 납득할 만한 한데 SK쪽은 선수들을 통 모르니 뭐라 말은 못하겠고.
SK팬 분들 저 4명의 소개를 좀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여튼, 찌라시가 아닌 이상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방과후티타임
17/04/07 10:26
수정 아이콘
김민식을 메인으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군필에 29살이고, 많이 기대받는 포수입니다...
공개무시금지
17/04/07 10:33
수정 아이콘
군필에 경완옹이 애지중지 키웠다면 이해 할 만 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마산아이돌나스타
17/04/07 10:18
수정 아이콘
헐...완옹이 김민식을 얼마나 공들여 키웠는데 김민식을??

기아가 김민식보고 단행한 트레이드 같은데
꿈공장장
17/04/07 10:18
수정 아이콘
수광아..SK가선 행복하렴...언젠가 다시 이글스 유니폼 입고 볼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17/04/07 10:18
수정 아이콘
염경엽 단장발 트레이드일까요?
당황스럽긴 하군요.
서동욱 받은 걸 이렇게 갚나...?
李昇玗
17/04/07 10:21
수정 아이콘
서동욱 받은건 넥센에 갚아야할거 아냐!!
ㅠㅠ
트와이스 나연
17/04/07 10:18
수정 아이콘
김민식이면 노수광 충분히 줄만하다고 봅니다. 군필포수구요. 적어도 한승택보단 훨씬 낫죠
17/04/07 10:21
수정 아이콘
이명기 빼곤 누군질 모르니 뭐라 할 말이 없지만 ..

노수광+이홍구 주면서 누군지도 모를 선수들을 받아온다는 점에서 이미 반쯤은 망한 트레이드가 아닐지 ..
花樣年華
17/04/07 10:27
수정 아이콘
리플 보면 SK팬 분들이 김민식 포수가 나쁘지 않다고 하시니... 그 선수만 제대로 해주면 트레이드 자체는 이해가 가요.

문제는 저도 노수광을 너무 아껴서... 그게 너무 아쉽네요. 정말 잘해주던 선수였는데...
곧미남
17/04/07 10:21
수정 아이콘
최정민, 노관현 선수는 어떤 선수인가요? 유격 백업이 가능할라나..
이홍기
17/04/07 10:24
수정 아이콘
최정민은 발이 굉장히! 빠른 2루수입니다.
노관현은 1군에서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곧미남
17/04/07 10:35
수정 아이콘
넹 감사합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7/04/07 10:21
수정 아이콘
제대후 경완옹이 옆에 끼워놓고 키웠던게 이현석 김민식이였는데 굉장히 허탈하네요 군필 좌타 수비좋은 포수인데 선구안좋고

거기에 상무시절 타격도좋아서 타격도 박아두면 왠만큼 할수있다고보고 짜증나네요
해저로월
17/04/07 10:21
수정 아이콘
투수-야수 트레이드도 아니고 즉전감-유망주 트레이드도 아니고..
의도가 궁금한 트레이드네요
花樣年華
17/04/07 10:23
수정 아이콘
노수광은 하는짓이 예쁜 선수라... 애정이 있어 그런지 너무 아쉽네요.

냉정하게 보면 기아는 포수-유격백업을 채우겠다는 거고
SK는 노수광으로 외야과 테이블세터진을 채우자는 목표겠죠.

위에 부모님좀그만찾아 님의 리플을 보면 김민식은 나쁘지 않은 선수 같고
최정민, 노관현 이 유격백업이 가능한 선수들이면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긴 하겠네요.
문제는 노수광은 열심히 하는 선수라... 에효... 그런 선수는 팀에 많을 수록 좋은데....
게다가 아직 버나디나도 완벽히 괜찮다고 할 수 없어서 우리 팀 테이블세터도 완벽히 갖춰지지 않았는데...

이러고 이호신 쓰면 정말 때려주고 싶을듯;;;;
17/04/07 10:3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버나디나도 지금 초반 출발이 영 인 상태고...
치홍이도 아직 몸이 덜만들어졌고...
테이블 세터 어떻게 꾸릴까요?
花樣年華
17/04/07 10:42
수정 아이콘
안치홍이 온다고 계산을 하면야 버나디나-안치홍으로 갈 거 같은데 막상 안치홍도 테이블세터 느낌의 선수는 아니고...
나지완이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이지만 워낙 5번에서 잘해주니 바꾸기도 그렇고요.
수비만 견실하면 최원준도 타격툴은 괜찮은 편인데 여긴 아직 수비가... 한동안은 일단 신종길을 쓰지 싶어요.
신종길도 수비는 썩 별로란 걸 생각하면 그냥 최원준 박고 버나디나한테 '니가 많이 커버쳐라' 그러려는지...
곧미남
17/04/07 10:36
수정 아이콘
둘 다 유격백업은 좀 힘든 선수라는게..
花樣年華
17/04/07 10:43
수정 아이콘
그럼 기아발 트레이드 소식이 또 들릴 수도 있겠네요;;; 강한울도 은근히 빈자리가 없다고 보기가 힘드네요 허헛;;;
위원장
17/04/07 10:37
수정 아이콘
신종길을 쓰겠죠. 기아가 외야수가 많긴 하네요...
17/04/07 10:39
수정 아이콘
얘도 은근히 유리몸화 되는 느낌이라..
花樣年華
17/04/07 10:39
수정 아이콘
많아도... 노수광은 아쉬워요.
사실 머리로만 생각하면 최원준도 있고, 오준혁도 있고, 김호령도 있고, 신종길도 있고, 쓸 선수가 없진 않은데....
그래도 노수광은 아쉽네요.
톰가죽침대
17/04/07 10:57
수정 아이콘
신종길은 노수광이랑 비교했을때 타격-주루는 비슷할지 몰라도 선구안이 크게 차이나고 무엇보다 수비가 너무 형편없습니다.
기아가 외야수가 많다고 해도 대부분 타격이 되면 수비가 안되고(신종길, 오준혁, 최원준) 수비가 되면 타격이 안되는데(이호신, 김호령)
둘다 되는 몇 안되는 선수였던 노수광이 간건 너무 큰 공백입니다.
위원장
17/04/07 11:07
수정 아이콘
신종길이 노수광보다 나았다면 당연히 어제 주전으로 신종길이 나왔겠죠. 대체자를 의미한거지 실력이 낫다는게 아니구요.
어차피 노수광은 백업입니다. 김주찬이 우익수로 갈 수 밖에 없어요. 안치홍, 이범호가 돌아오면 더더욱 그렇죠. 그 백업 역할을 신종길 김호령이 할거고 서동욱도 맡을 수 있어요.
근데 포수는 주전감이 아예 없어요. 이홍구가 주전인데 3경기하고 2군 갈정도로 형편없습니다. 한승택은 타격 때문에 주전안되죠. 신범수? 얘 신인이에요. 기아는 주전 포수 쓸 애 데려오려고 한겁니다.
톰가죽침대
17/04/07 11:44
수정 아이콘
전 기아선수들의 내구력을 믿지 않아서.. 당장 최근에만해도 이범호, 안치홍 이탈로 인해 노수광이 계속 선발로 나왔고요.
김주찬은 유명한 유리몸이고 특히 혹시나 버나디나가 이탈됐을때 중견이 가능한 자원이 노수광과 김호령 뿐인데 둘의 타격재능은 꽤나 많이 차이난다고 생각해서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한승택이 컨택, 장타툴은 구리지만 선구안은 나쁘지 않아서 ops 0.600~0.650 정도 기대치고 김민식이 ops 0.700~0.750 정도 기대치인데 ops 0.100 상승을 위해 제 1 백업을 내줬다는건 지켜봐야알겠지만 지금으로썬 글쎄?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상의꿈
17/04/07 10:24
수정 아이콘
아니 기태아저씨 노수광을 왜 보내요.....
Je ne sais quoi
17/04/07 10:25
수정 아이콘
노수광이 정말 아쉽네요. 어디서나 팬들이 좋아할 선수라 정말 아쉽네요 ㅜㅜ
별이지는언덕
17/04/07 10:25
수정 아이콘
잠깐 생각을 해봤는데 서로간의 메인은 노수광-김민식이지 않을까 싶고 이명기와 이홍구는 서로간에 세컨 카드로 교환한게 아닌가 싶네요.
나머지는 기아 입장에서는 유격수 백업을 위해서가 아닐까 싶고 SK는 제가 팬이 아닌지라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네요.
당장 SK는 이제 막 구단에 부임한 외국인 감독보다는 김기태 감독과 친한 염경엽단장이 주축이 되서 진행한 트레이드 같고 악바리 같고 끈질긴 노수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파악이 되고 김기태 감독은 노수광 길도 터줄겸 군필로 한승택보다 더 윗급인 김민식을 노린게 아닐까 싶네요. 이홍구가 개막시리즈에서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안된다고 판단을 내렸는지 모르겠네요. 여튼 이명기는 보여준 게 있으니 외야는 현재 여유가 있으니 시간을 두고 다시 포텐을 터뜨리려는 것 같고 남은 내야수 선수들은 잘하면 유격백업을 두고 경쟁하겠네요.
어쨌든 항상 트레이드 하나만은 잘하던 김기태 감독이니 이번에도 좋은 선수 받아왔을거라 생각하고 선수 보는 눈에 있어서 염경엽 단장도 뛰어나므로 서로간의 윈-윈하는 트레이드가 되었기를 바랄 뿐이네요.
17/04/07 10:26
수정 아이콘
기아 입장에서 지금 젤 필요한 부분은 불펜의 보강일텐데
저 선수들을 내줄거면 불펜투수를 좀 데려오는게 어땠을까 싶기는 하네요
지금 상황에서 야수 스왑은 딱히 큰 의미는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톰가죽침대
17/04/07 11:01
수정 아이콘
투수는 어느구단이나 다 품귀현상이라 트레이드로 구하는게 불가능하죠.
지금 기아에 필요한 불펜은 어중간한 선수가 아니라 필승조가 필요한건데 그런 선수 구하려면 노수광이 아니라 김주찬을 내줘야합니다.
주저씨
17/04/07 10:26
수정 아이콘
수광이 아쉽지만 기아 포수자원이 몇년 째 답없는 상태라 양측다 괜찮은 트레이드라고 봅니다
17/04/07 10:28
수정 아이콘
노수광은 왜보내지??????
사과씨
17/04/07 10:30
수정 아이콘
기아는 아무래도 이홍구나 이성우 둘다 1군급 포수로 싹수가 안보인다고 판단해서 한승택과 함께 주전으로 쓸 김민식을 데려오고 싶었던 것 같고
그 와중에 남아도는 외야 카드를 가지고 딜을 했는데 sk에서 노수광을 고른듯. 그 와중에 이명기에 어차피 2군 못 벗어날 이홍구 이성우까지 패키지로 들어간거 같네요. 겸사겸사 내야 백업도 확보하고...
첨엔 이해가 안갔는데 하나 하나 짚어보니 납득이 안가는 트레이드는 아닌것 같아요.
17/04/07 10:32
수정 아이콘
슼 팬분들 의견을 보니 메인은 김민식-노수광 이네요. 군필 포수이고 잘한다고 말해주시니 그나마 이해가 됩니다. 기아팬들은 노수광을 보내니 아쉽고 슼팬들은 군필포수 보내니 아쉽고. 트레이드가 뭐 이런거죠 . 다들 잘해쥤으면 좋겠습니다. 수광아, 홍구야 슼 가서 잘해라잉ㅠㅠ 기아에 새로 온 선수들도 잘 적응해주시고
어리버리
17/04/07 10:33
수정 아이콘
저도 SK 선수 잘 모르는 선수이고, 노수광만 눈에 띄어서 SK가 윈이라고 생각했는데 엠팍보니 SK 포수 김민식에 대한 호평이 많고 SK팬분들도 김민식 간걸 제일 안타까워하네요. 결국 기아 노수광과 SK 김민식이 핵심인 트레이드라는 얘기가 많던데 기아 입장에서는 포텐 만빵 포수 데려온 목적인거 같습니다. 문제는 김민식도 아직까지는 터지지 않은 로또라는거.
비형시인
17/04/07 10:37
수정 아이콘
로또가 아니라 이미 검증된 포수입니다.. 최정민이 로또라면 로또..
전 이명기보다 김민식 최정민이 더 아깝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7/04/07 10:38
수정 아이콘
sk 팬분들한테 이재원하고 김민식 포수 수비 누가위냐고 물으면 답나올겁니다. 김민식 블로킹은 개인적으로 리그 최상위라고 보고있구요
Eulbsyar
17/04/07 10:34
수정 아이콘
김민식-노수광에서 알파를 붙이다가 4:4가 된 것 같네여
비상의꿈
17/04/07 10:36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075223&redirect=false

김민식을 원해서 기아가 먼저 제안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네요
17/04/07 10:38
수정 아이콘
그럼 뭐 결국 포수 해결할려고 노수광 보냈다는 소리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7/04/07 12:34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그럼 기아 주전포수였던 백용환의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 같네요.
수비에서 일취월장해서 올해부턴 주전포수로 확실히 자리 잡을 줄 알았는데 십자인대 파열...
곧미남
17/04/07 10:38
수정 아이콘
작년 생각해보면 노수광 선수 얼마나 우리팀에서 1년간 임팩트가 있었는지 댓글만 봐도 알 수 있네요
첫 경기 안경쓰고 오던 모습 작년 플레이오프 그 슈퍼캐치 잊지 않을께요 SK가서도 더 성장하시길.. 흑흑
하우두유두
17/04/07 10:42
수정 아이콘
이명기 생각보다 괜찮은 외야수아니었나요? 3할정도 첬던거같은데
노스윈드
17/04/07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뭔가 엄청 잘하는 선수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작년에 좀 안좋았더라구요. 수비도 안좋다고 하고..
미하라
17/04/07 11:00
수정 아이콘
지금 기아는 이명기가 아니라 고종욱이 있어도 딱히 쓸데가 없습니다. 이미 수비안되는 코너외야수는 많고 이 선수들이 다 중심타선이고 팀 공격의 핵심자원들인데 저 선수들 빼고 이명기를 쓸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톰가죽침대
17/04/07 11:09
수정 아이콘
이명기 전형적인 수비 안좋고 선구안 나쁜 똑딱이 외야인데 이 선수 쓸바에야 장타툴이라도 있는 오준혁 쓰는게 낫죠.
중견이라도 되면 메리트가 있을텐데 그것도 아니고요.
양현종
17/04/07 10:45
수정 아이콘
김민식이 이홍구보다 윗급이면 기아 입장에서 나쁘진 않은 트레이드 같은데요...
유격 백업 많이 지적하지만 어쨌근 주전 야수중에서 지금 제일 약한 포지션은 포수죠.
17/04/07 10:46
수정 아이콘
이홍구가 기아내에선 1번포수였는데 그런 이홍구를 보내면서까지 받은걸 보니 김민식을 주전포수로 쓰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1군인 한승택, 신범수 모두 어린편이니까요.
주전급 선수 데려오려니 노수광급이 나가는것도 어쩔 수 없겠다 싶네요.
값은 치뤄야하니 이해하지만 노수광이 아쉽네요. 좋은 기회 삼아서 더 성장하는 선수되길 바랍니다.
17/04/07 10:47
수정 아이콘
허허. 한화에서 나가서 가장 아쉬운 선수가 노수광이었는데, 노수광을 SK로 보내네요.

KIA가 워낙 외야가 탄탄하고 백업진도 있으니 이해는 가는데, KIA 포수가 그렇게 약점인가요?
수술 받은 부위가 민감한 부위지만 백용환도 있고, 검증은 안 됐지만 공격은 뛰어나다는 신범수, 그리고 한승택도 있는데 거기에 또 포수라니.

개인적으로 김민식이 장성우급 포텐은 아니라고 보는데, 어쨌든 재밌는 트레이드가 터졌네요.
트레이드가 활성화가 돼야, 더 재밌는 야구판이 된다고 봅니다.

여러 이유로 이번 시즌은 정말 재미 없게 보고 있었는데, 제가 응원하는 팀이 아니더라도 재밌는 일이 생겨서 기분 좋네요.
주저씨
17/04/07 10:51
수정 아이콘
한승택은 수비는 준수하지만 타격쪽이 많이 아쉽구요, 신범수는 98년생 아직 미필포수라...그리고 백용환도 이홍구랑 같이뛰어서 조금 고평가 된 경향이 있어요
17/04/07 10:55
수정 아이콘
흐흐. 그런가요? 지금 KIA 포수 누가 오더라도, 한화에서는 주전이라 제가 조금 고평가한 게 있나보네요.

백용환, 이홍구는 재작년인가 둘 다 10홈런씩 치면서 은근 펀치력도 있는 걸로 아는데,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홍구가 군필도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면 KIA가 좋은 것 같기도 하네요.
미하라
17/04/07 10:57
수정 아이콘
이홍구는 체중감량 이후 그 펀치력마저도 상실해서 올시즌 한정하면 그냥 무툴, 무장점 포수라고 봐도 될겁니다.
花樣年華
17/04/07 10:51
수정 아이콘
신범수야 포수로는 솔직히 아예 못쓴다고 봐야죠. 들어온지 몇년 됐다고 포수로 주전 잡으면 강민호급이라는 소리라서...
한승택은 확실히 수비형 같아요. 타격에 스스로 부담감을 느끼는 게 훤히 보일 정도고...
백용환-이홍구는 둘 다 힘은 좋은데 컨택에 문제가 있고 수비에서 한번씩 뒷목잡게 만드는 게 있어서 포변 이야기가 자꾸 나오죠.

기아가 원하는 포수라는 게 별게 없어요. 수비 잘하고 8번 타순을 구멍으로 만들지만 않으면 된다 정도거든요.
SK팬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김민식이 딱 그정도는 해줄 거 같아서... 주전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을 찾다가 이리 된게 아닐런지 싶어요.
17/04/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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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에도 작년에 블로킹 잘 안돼서 말아 먹은 기억이 많이 남아서 좋은 포수가 온다고 생각하면 설레긴하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7/04/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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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포수 4인방 중 백용환의 수비가 작년부터 일취월장해서 가장 좋았고, 타격 재능도 있는 편이어서 차기 주전 포수감이었는데 부상으로 몸상태가 많이 안 좋나봐요.
그렇지 않고서야 갑작스레 이런 뜬금포를...
Candy Jelly love
17/04/07 10:48
수정 아이콘
김기태 감독이 올해 승부 보려고 하는군요
노수광 아깝네요..ㅠ
미하라
17/04/07 10:49
수정 아이콘
김민식-노수광이 둘이 또이또이라 쳐도 이건 두팀에게 모두 이득이 별로 없어보이는, 오히려 두팀다 손해만 볼수도 있는 트레이드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이명기는 대체 기아가 왜 받아왔을까요. 수비안되는 외야수는 기아도 넘칠만큼 많은데다 지명에는 나지완 고정인데요.

SK도 좀 의문입니다. 이미 외야는 정의윤-김강민-한동민이 한자리씩 꿰차고 있고 포수로서 이재원의 수비능력은 의문부호가 없는게 아닌데 굳이 김민식을 보내면서 제4외야수를 추가해야할 이유가? 그리고 기아도 포수가 급했다지만 당장 코너 외야에서 수비력은 노수광이 제일 좋은데다 유사시 센터까지도 커버칠수 있는 선수라 수비력 나쁜 외야수만 득실거리는 팀 특성상 시즌 300타석 이상은 나와 뛸 선수라 포수만큼이나 수비되는 코너외야수 자원은 반드시 필요했는데 이건 뭐 아랫돌빼서 윗돌에 박는 느낌이 드네요. 아무리 버나디나 수비범위가 넓어도 그렇지 시즌 내내 좌 형우, 우 주찬으로 갈 생각인지...
부모님좀그만찾아
17/04/07 10:51
수정 아이콘
sk는 아예 이해안가는거 아닙니다. 김강민 중견백업 점찍었던 정진기가 망수준이고 김강민도 나이가 30중반이라 그다음 생각할 시기긴해요. 김민식이 카드라 아쉬운거지
톰가죽침대
17/04/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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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을 기아가 요구-SK에서 노수광을 요구-기아에서 콜 해서 이뤄진 트레이드인데
일단 기아팬 입장에서 보면 왜 한건지 모르겠는 트레이드입니다.
차라리 저번시즌까지였으면 리빌딩 시즌이니까 장기적인 그림으로 보고 한 트레이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번시즌 기아는 우승까진아니여도 상위권을 노리는 컨덴더 팀이거든요. 타격툴은 있지만 수비가 안좋고 자리없는 윤정우, 미필에다가 성장이 정체된 이홍구, 말이 필요없는 이성우 이 셋이야 뭐 큰 상관없습니다. 저 포함 대부분의 기아팬들이 화내는 이유는 노수광 때문일텐데 처음 기아에 왔을때에 비해서 엄청나게 수비적으로 많이 발전해서 코너외야는 이제 상급수준이라고 할수 있고 중견백업까지 가능한 선수입니다. 거기에 컨택툴, 주루툴은 말할것도 필요없고 심지어 선구안까지 괜찮아서 장타툴만 제외하면 거의 만능형에 가까운 유형입니다. 지금 기아 외야가 포화 상태라 그렇지 누구 한명만 빠져도 바로 들어갈 백업 제 1순위에다가(실제로 이범호, 안치홍이 없었던 최근 경기에서는 전부 노수광이 주전으로 나왔죠) 장기적으로 봤을때 기아 외야 주전을 차지할 선수였습니다. 기아 외야가 풍족하다 풍족하다 하지만 대부분 수비가 좋으면 타격이 나쁘고 타격이 좋으면 수비가 안되는 유형이라 노수광처럼 둘다 만족하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저번시즌을 기점으로 가치가 폭락한 이명기 선수야 자리채우기용이니 넘어가고 메인칩은 역시나 김민식 선수일텐데 당연히 지금 기아포수 가운데 누구랑 비교해도 김민식 선수가 낫지요. 하지만 노수광을 넘길만큼 포수가 급했냐하면 그건 아니라는겁니다. 장타툴이 없고 컨택툴이 애매하지만 선구안 괜찮고 수비는 좋은 한승택에 백업으로 신범수, 이홍구 돌아올 백용환까지 생각하면 포수가 급한게 아니었거든요. 지금 기아타선 생각하면 포수는 말그대로 수비만 잘해도 1인분이 가능한 상황인데... 차라리 13년도 처럼 차일목, 이성우 돌려막기 하던 때였으면 이런트레이드 했어도 이해했을겁니다. 근데 지금은 그렇게 포수가 급한것도 아니에요. 김민식이 좋은선수긴하지만 강민호, 양의지급 선수는 절대 아니고요. 김민식이 들어와서 +되는것보다 노수광이 나가서 -되는 요소가 더 크다는겁니다.

하다못해 사실상 트레이드로 구하는게 불가능한 4,5선발이나 필승조 같은 부분을 제외하면 기아 최대 약점인 유격백업을 데려온거라면 그나마 이해하는데 최정민이나 노관현이나 2루백업은 되도 유격백업은 안되는 선수들입니다. 2루는 서동욱-안치홍 급하면 김주형까지 생각하면 한시즌 치루기에는 충분한 뎁스고요.

sk 팬들입장에서도 만족스러운 트레이드가 아니겠습니다만 기아팬인 제 입장에서도 그렇습니다. 양쪽다 그렇게 급할게 없는 포지션이였는데 왜 서로의 중요한 키카드를 넘겨준건지 모르겠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7/04/07 10:59
수정 아이콘
sk 팬으로써 말씀드리자면 김민식 한번 수비써보시면 왜 sk팬들이 아쉬워하는지 아실껍니다.

블로킹이 어마어마해요. 도루저지 좋고 생각보다 선구도 좋습니다.

이번틀드보면서 기아가 우승 위해 정말 잘데려갔다고 보고있습니다.
톰가죽침대
17/04/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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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적었지만 김민식 선수가 나쁜 선수라고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저번시즌에 몇번 봤고 솔직히 이야기해서 지금 기아 포수 누구보다도 더 나아요. 수비는 한승택이랑 비슷하다고 쳐도 타격쪽 재능이 훨씬 위라고 보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김민식이 들어와서 +되는것보다 노수광이 나가서 -되는 요소가 지금 기아 팀 사정상 더 크다고 봅니다.
Daniel Day Lewis
17/04/07 13:11
수정 아이콘
김민식이 sk에서 아끼던 탑티어인건 맞으나...블로킹 부분이 입단 당시와 비교해서 발전한 수준이지. 강점이라고 볼 선수는 아닌것 같던데요. 송구능력은 준수하죠.
그거 하나로 기존 기아포수와는 좀 차별되는건 맞습니다. 다만 그게 우승권 팀의 포수급이라고 하기엔 아쉽고 한두해 더 지켜봐야죠.

3자입장에서는 노수광이랑 또이또이 치는 선수입니다. 팬들의 유망주 고평가야 하루이틀도 아니고... 게다가 작년 박경완 코치가 끼고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sk팬덤에서 좀 실제보다 더 높게 보는 것도 같구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7/04/07 13:38
수정 아이콘
김민식 작년 패스트볼 허용비율이 최상위권입니다. 이지영하고 투탑수준이고 도루저지는 말할것도 없구요. 장타력이야 약점이지만 선구는 크게 나쁜것도 아닙니다. wrc+85수준인데 리그 평균 보다 위에요.

고평가가 아니라 그냥 저희 당장 김민식 말고 백업 포수가 전무합니다. 그나마 있던 이현석은 군대갔고요. 외야가 급했으면 용병을 데려왔으면 했지 아직도 노이해입니다.
Daniel Day Lewis
17/04/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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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부분에 답이 있네요. 김민식 포수가 수비가 강점은 맞죠. 하지만 냉정하게 봐서 백업이잖아요. 김민식 선수 입단할때부터 경기봐와서 기본 쿠세부터 대강이나마 알고 있습니다. 몸 안가고 미트만 가는 버릇도 반 이상 고친것 알구요.

반대로 기아 입장에서는 당장 수비되는 중견 코너 준족 외야수가 없어요. sk에서 김민식의 위치와 노수광의 기아에서의 위치가 좀 미묘하게 비슷합니다.

이번 트레이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지만 양 팀다 윗돌 빼서 아랫돌 막는듯한 딜인것 같네요. 두팀 팬 모두 손해보는 기분이 든 분들 많겠어요.
양현종
17/04/07 11:24
수정 아이콘
전 김기태 감독이 올해 승부를 보기 위해 김민식을 데려왔다고 봐요. 노수광 선수가 아무리 잘해봐야 올 시즌은 백업이고 서동욱, 신종길 등으로 어느정도 대체되거든요. 김민식이 주전으로 자리 잡는다면 기아가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죠..
flawless
17/04/07 10:55
수정 아이콘
노수광-김민식 트레이드라고 생각하는데...
두팀팬 모두 아쉬워할만한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tannenbaum
17/04/07 10:56
수정 아이콘
허허허허허....
몇일전 노수광 유니폼 새로 마킹해서 맞췄는데.....
아직 개시도 못했는데.....
노수광을 왜 주냐고.... 왜에에에에에에!!!
기아 망해라!!!!
17/04/07 11:00
수정 아이콘
아이고 ㅠㅠ
Grateful Days~
17/04/07 12:45
수정 아이콘
담부터 유니폼 사지마세요. ㅜㅜ
花樣年華
17/04/07 11:00
수정 아이콘
여기 가장 큰 피해자 한 분 나오셨습니다;;;;;
tannenbaum
17/04/07 11:07
수정 아이콘
이거시 처음이 아니랑께요!!

이대형 유니폼 맞춤 -> KT로 이적
강한울 유니폼 맞춤 -> 삼성으로 이적

나한테 진짜 왜 이러냐고요!!!!!!!
花樣年華
17/04/07 11:08
수정 아이콘
이... 이것은 무슨 징크스인가...요;;; 어헛;;;
하고싶은대로
17/04/07 11:15
수정 아이콘
주호민과 견줄만한 이적왕인가요...
거믄별
17/04/07 11:17
수정 아이콘
이젠 유니폼 맞출때... 구단에 문의하세요.
트레이트 할거냐고.. ㅠㅠ
17/04/07 11:17
수정 아이콘
저희 NC가 유격수가 필요한데...
다음 유니폼은 어떻게 김...
아...아닙니다.
SarAng_nAmoO
17/04/07 11:32
수정 아이콘
한화 - 무리뉴 부탁드립니다.
17/04/07 11:43
수정 아이콘
저 09년에 공강이라 잠실야구장가서
일본간 라뱅 유니폼 입는것도 한두번이지
유니폼이나 하나 새로 사야겠다 싶어서
검정 원정유니폼 새로 사는데

저 : '권용관 선수건 하루에 몇장이나 나가요'
직원 : '세보지는 않는데 많이는 안나가요'
저 : '권용관 선수걸로 주세요'

그날 경기장에서 SK랑 3대3 트레이드

실화입니다
주저씨
17/04/07 11:4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당일크크크크
17/04/07 11:50
수정 아이콘
심지어 트레이드 직후

1루 덕아웃에서 3명 가고
3루 덕아웃에서 3명 옴

휴대폰도 아레나였나 뭐 쓸때라
요즘처럼 인터넷 바로 들어가서 뭐 체크할때도 아니고
트레이드 소식도 경기 시작전에 옆 사람들 대화 엿듣고 알아차린...ㅜㅜ
tannenbaum
17/04/07 11:53
수정 아이콘
아이고......
17/04/07 12:0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탄닌바움님이 결국 노수광을 이적시킨거 아뉩니꽈!!!!!!
17/04/07 12:18
수정 아이콘
저는 류현진 LA 유니폼 맞춤 -> 인성 폭발..
조폭블루
17/04/07 15:06
수정 아이콘
여친보다 더하네요 덜덜덜
윤석민 유니폼 ㅡ 부상
김호령 유니폼 ㅡ 타격부진 2군..

그런데 덜덜덜 다 이적이라니...

치홍이 유니폼만은 마킹하지말아주세요 덜덜
17/04/07 16:36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선수들이 타넨바움님을 기피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크크크
17/04/07 11:0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아재요....
Multivitamin
17/04/07 11:17
수정 아이콘
ㅠㅠ 이종범 유니폼 새로 맞춘 후 바로 봄에 이종범 은퇴해서 다시는 기아선수 유니폼 안사고 있었는데 역시 잘했다 싶네요.
니시노 나나세
17/04/07 11:55
수정 아이콘
와. 저랑 똑같네요.

종범신 유니폼 맞추고 한달뒤 은퇴소식...
솔로12년차
17/04/07 12:46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이름을 판다면 이종범을 팔 것 같은데.
애패는 엄마
17/04/07 11:47
수정 아이콘
전 정말 노수광 유니폼 사려다가 그래 아직 많이 뛸거니깐 하고 안 산개 그리 후회됩니다
Je ne sais quoi
17/04/07 13:56
수정 아이콘
이런.. 앞으로 유니폼 맞출 땐 기아팬들과 상의하셔서...
새벽하늘
17/04/07 10:58
수정 아이콘
김민식 잘 몰랐는데 리플 읽어보니 꽤 하는 선수인거 같네요. 군필 29살이면 앞으로 3~4년정도는 주전포수 걱정은 없겟네요.
Multivitamin
17/04/07 11:01
수정 아이콘
sk 선수들, 특히 김민식은 잘 몰라서... 기아 입장에서만 보면 노수광을 굳이 보내야 해?? 라는 생각이네요. 지금 기아 포수가 엄청나게 부족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새벽하늘
17/04/07 11:05
수정 아이콘
김민식이 기존 기아포수들보다 확실히 잘하나봐요. 김민식선수 평가해논 리플만 읽었는데도 든든하네요.
Multivitamin
17/04/07 11:18
수정 아이콘
다시 리플들 쭉 보고 다른 사이트 검색도 해보니 저정도로 수비잘하는 포수면 기아입장에선 데려오고 싶을만 했구나 싶네요. 기아가 이번시즌엔 확실히 상위권을 노리나 봅니다.
거믄별
17/04/07 11:23
수정 아이콘
지금 KIA의 취약 포지션이 유격수 백업과 포수입니다.
작년까진 이홍구, 백용환으로 어찌 버텼는데.. 백용환은 십자인대 부상으로 돌아오려면 아직 몇 달이나 남은 상태고
이홍구는 재작년에 보여줬던 성장으로 기대를 했지만 작년에 보여주질 못했죠.
오히려 수비는 망가져버렸고 그렇다고 타격이 성장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오죽하면 와카전에 한승택에게 밀렸겠습니까.

포수 트레이드가 없었다면 이홍구는 올 시즌 끝나고 군입대를 고려했어야 할 시점이었고 백용환, 한승택 둘로 포수진을 꾸려야 했습니다.
수비가 안되는 포수, 타격이 안되는 포수. 극과 극이죠.

결국 주전 외야수급을 주면서 주전 포수급을 데려온 트레이드입니다.
누가 윈이 될지.. 아니면 윈윈이 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당장은 서로 윈윈으로 보이는 트레이드입니다.
Multivitamin
17/04/07 12:40
수정 아이콘
아 기아팬인데 요즘 바뻐서 경기를 잘 못챙겨봤더니 노수광 잘하는 거만 기억하고 있었고...
포수는 항상 못했는데 지금은 예전에 비해 나은 상태로 어쨌든 버티고 있고, 백업도 여럿 있으니 괜찮군 이라고 쉽게만 생각했었네요.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키스도사
17/04/07 11:02
수정 아이콘
김준태: 94년생 175cm 91kg
[0.275] / 0.385 / 0.367 / 0.752 WAR 0.39 WRC+ [97.4] 도루저지 [47.2%] Pass/9 1.052

박세혁: 90년생 181cm 86kg
0.209 / 0.302 / 0.337 / 0.639 WAR 0.04 WRC+ 51.9 도루저지 30.9% Pass/9 0.537

김민식: 89년생 180cm 80kg
0.257 / [0.359] / 0.361 / 0.720 WAR [0.64] WRC+ 85.2 도루저지 40.4% Pass/9 [0.351]

이흥련: 89년생 183cm 85kg
0.260 / 0.315 / [0.453] / [0.769] WAR 0.54 WRC+ 75.0 도루저지 26.0% Pass/9 0.614

김민식은 리그 수준급 백업이라고 평가받는 선수들 중에서도 실링이 괜찮은 편이죠. 틈만나면 야구 커뮤니티들에서 트레이드 카드 떡밥으로 소환되는 두산의 최재원보다도 높게 평가되는 분위기고. 수비는 지금 KIA 포수들 보다 낫다는 평이 있습니다. 노수광을 내줬지만 이명기를 데려왔으니 출혈이 크다고 볼수는 없고. 사실 기아가 원광대 시절부터 눈여겨본 포수자원이었고, SK에서 박경완 코치가 아끼던 선수였던 지라 기아 측에서 군침이 당겨질만한 카드를 내밀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렇다고 SK가 손해보는 장사를 한게 아니라고 보는게 병역 문제 해결한(면제) 외야 백업 노수광에, 수비는 노답 소리 들어도 장타툴 만큼은 인정 받은 이홍구도 코칭을 통해 나아질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데다, 수비가 포수로써 써먹지 못하겠다 싶으면 군대 갔다 와서 포지션 변경이라는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당장의 성적보다 미래를 본다면 충분히 괜찮은 트레이드 였다고 봅니다.

이런거 보면 롯데는 포수 뎁스는 진짜...강민호-김준태-안중렬-나종덕. 장성우 내보내고도 젊은 포수자원들이 정말 쏠쏠하죠.
미하라
17/04/07 11:20
수정 아이콘
이명기야말로 이번에 기아가 받아온 선수들중 가장 활용도가 낮은 선수죠.

기아 외야 선수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최형우, 김주찬, 나지완, 신종길 등...수비에서 안정감이 떨어지는 야수들은 이미 이명기가 아니어도 충분합니다. 그때문에 노수광이 계속 선발로 나왔던거구요. 반면 코너 외야수비에 이명기를 놓는게 최형우나 김주찬을 놓는것보다 더 나을게 전혀 없는데 공격생산력의 차이는 저 둘과 비교할 수준이 아예 못되는 상황에서 이미 지명타자엔 나지완을 써야하는 기아라는 팀 특성상 이명기야말로 선수 개인의 역량을 떠나서 기아 입장에선 가장 쓸모없는 선수인거죠. 차라리 기아 입장에선 김선빈 대신 출장시간 먹어줄수 있는 유격수 백업이라도 한명 더 받아오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花樣年華
17/04/07 11:26
수정 아이콘
이제 막 온 선수에게 이런 말은 좀 실례같기도 한데 이명기는 트레이트 카드로 받아온 느낌도 없지 않아요.
어차피 이제 기아가 필요한 건 유격백업이니까... 이름값 되는 선수 하나 얹어주기엔 이명기 정도면 나쁘지 않죠.

기아발 트레이드가 또 있을 것 같아요.
미하라
17/04/07 11:35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카드로도 사실 별 매력이 없습니다. 수비가 안되면 펀치력이라도 있어야 메리트가 있는건데 수비 안되는 똑딱이 자원은 가치가 높을수가 없죠. 이런 선수를 지명타자나 좌익수로 놓고 쓰면 그만큼 팀 공격력이 떨어질테니까요. 딱히 끌리는 팀도 없을거고 받아와도 쓸만한 선수는 받아오기 힘들죠...게다가 나이도 이제 많은편이고...
17/04/07 11:08
수정 아이콘
이걸 힐만이 했을리는 없고
엽경엽은 무슨 약점이라도 잡혔나

김민식을 넘겨요?
그것도 외야수 받고??

투수 1-2라 유망주를 받든
하다못해 계산이 서는 어느정도 긁힌 투수도 받을수 있는
준주전급 포수를 외야수랑 바꿔오는 단장이 어디있습니까

타팀팬이 봐도 얼척이 없는데
SK팬들은 속에서 불나겠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7/04/07 11:12
수정 아이콘
이홍구 이명기뜨길래 메인급이 이정도면 자리바꾸긴가 했는데 김민식보자마자 정신이 아득해지더군요
17/04/07 11:09
수정 아이콘
사실상 김민식 주전포수로 쓰려고 하는거 같은데 이정도 출혈은 감수해야겠죠.
예루리
17/04/07 11:15
수정 아이콘
외야 세자리에 최형우, 버나, 김주찬, 서동욱
내야 세자리에 이범호, 안치홍, 김주형, 서동욱
노수광이 좋은 선수지만 주전 자리가 없죠. 하필 중견 백업 경쟁자가 크보 탑수준 수비를 보유한 김호령.

기아가 이득이라고 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7/04/07 12:47
수정 아이콘
버나디나가 용병이라는 점, 초반이지만 시범경기 포함해서 노수광보다 타격이 더 낫지는 않다는 점이 문제죠.
버나디나 올해만 쓰거나 중간에 퇴출될 경우 내년에 김호령 입대 예정인데 유일한 차기 중견수감을 보낸 기아가 장기적으로 이득일지 모르겠네요.
최악의 경우 내년 중견수는 타격이 전혀 안 되는 이호신입니다;;; 수비야 김호령에 견줄 수 있지만 말 그대로 쉬어가는 타선이 될 수밖에 없죠.
17/04/07 11:18
수정 아이콘
손익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 못하겠고 양팀다 더 큰 약점을 남겨둔 상황에서 서로 해당 약점을 비켜가는 트레이드를 하는게 상당히 의아한 트레이드네요
키스도사
17/04/07 11:18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512551
떠나는 이홍구 "아쉽지만 SK에서 반드시 잘하겠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604676
'KIA行' 이명기 "인천 처음 떠난다.. KIA에서 더 잘할 것"
애패는 엄마
17/04/07 11:20
수정 아이콘
선수 가치로 보면 sk도 꿇릴게 없었지만

김상현- 송은범 떄도 그렇듯이 야구도 또한 사람이 하는거라 팀 케미랑 맞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좀 더 가치가 맞아도 맞는 선수들이 있고 그러한 차원에서 노수광- 이홍구는 기아에 대한 애정도 있고 케미도 맞아서 그냥 아쉬워요

정말 아쉽습니다.

좋은 팀 분이기 건드는게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전 진해수 갈때도 앞으로 크게 될 애같다고 항상 아쉽다고 했습니다. 진해수소폭탄이라고 욕먹었지만 툴 자체가 잘할거 같고
노수광, 이홍구도 툴은 좋다고 봐요. 포수 좀 구멍 있어도 한승택, 이홍구, 백용환 돌아오면 어느정도 돌아가면서 메꿀거 같은데

이명기 대신에 이홍구, 노수광 중 한명만 남겨뒀더라면 그래도 아쉬움이 덜할테데
미하라
17/04/07 11:29
수정 아이콘
노수광이 카드로 안나왔으면 김민식도 SK가 안주려 했을테고 김민식이 SK에 그대로 남았으면 SK가 이홍구, 이성우를 받을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요.

굳이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면 김기태가 LG시절부터 지금까지 트레이드를 통해 손해본적은 없다는건데 당장 작년 가을야구에도, 올시즌에도 중용했던게 노수광이니 노수광의 가치를 낮게 봤을리는 없고 그만큼 김민식의 가치를 높게 봤다는건데 양쪽다 싫어할수밖에 없는 트레이드인건 어쩔수없는것 같네요.
17/04/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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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에서 먼저 찔러봤다니까..
아마 기아가 우리 김민식 주라 늬들 뭐 필요함 이라고 찔러봤고 노수광이라고 부르니 콜했을까능성이..
애패는 엄마
17/04/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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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적으로는 사실 괜찮죠.
근데 상황적으로는 더욱 좋았던 김상현-송은범때도 그렇고 선수 실력으로 따지면 아쉬울게 없는 트레이드겠지만
보다보니깐 야구도 사람이 하는거라서 팀내에서 기대받거나 혹은 실력이 일취월장한 선수가 떠나면
팀이 흔들리더라구요. 김상현, 노수광, 이홍구는 그래도 기아에서 많이 성장하고 본인들도 팀에 애정이 강한 선수들이라서
선수단이 영향 안 받길 바랄뿐이고

그냥 아쉬운거죠.
야구 축구 스타를 미친듯이 보다보니 느낀 점은 최고의 조합을 모았다고 우승하는게 아니라 스포츠 보다보면 상위권 조합에 뛰어난 유대감이 있는 경우가 잘하는 게 스포츠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유대감에 좋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해서요.
반대로 sk팬들도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선수이닌만큼 오죽 아쉽긴 하겠죠.
곧미남
17/04/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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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이 생각을 했네요.. 왜 분위기 좋은 이때에..
17/04/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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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팀 분위기, 케미 때문에 팀이 이러이러한 행동을 해선 안 된다 라고 제약거는 걸 더 별로라고 봐서.. 무슨 선수들을 다 팔면서 구성원들이 대부분 바뀌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는 괜찮은 변화라고 봐요.
지니팅커벨여행
17/04/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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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두 건, 김상현 건으로 SK와의 트레이드에 팬들이 많이 놀라서 그런 면이 있어요.
두 건 다 팀 분위기 좋았던 시절이고, 특히 김상현 이적 후 나지완, 최희섭 동반 추락에 타자들 혼돈의 카오스, 투수조 중간층이던 진해수는 딱한 사정 속에 타팀 이적으로 젊은 투수들 영향, 그리고 송은범 등판 때마다 퐈이어로 1위에서 8위로 추락...
이게 두려운 거죠.
17/04/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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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두는 당시에 그냥 밸런스부터가 망이었다고 들어서 패스하고 김상현 건으로만 말씀드려보자면.. 전 그 당시에도 지금도 충분히 했을법한 트레이드였다고 봅니다. 물론 결과가 대망이긴 했죠. 근데 김상현이 솔리드하긴 했지만 팀내 절대적 선수도 아니었는데 그렇게까지 팀이 하락했다면 전 애시당초 기아 전력이 그 정도였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반대급부로 온 송은범이 폭망해서 더더욱 드라마틱하게 망했고요. 올시즌은 이제 겨우 5경기 치뤘고 분위기가 좋다며 약점들을 두고 그냥 있는건 너무 나이브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노수광 매우 좋아하고 지금도 많이 아쉽지만 이 정도 변화까지 걱정하면서 경계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17/04/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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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이 보여준게 많이 없는건 사실이지만, 포텐만으로 봤을 땐 트레이드 하려면 어느 팀이든 코어 하나는 내줘야 되는 자원입니다.
포수 어드벤테이지도 그렇고, 차기 SK 감독으로 유력한 박경완 코치가 끼고 키웠던 선수입니다. 방망이가 없다시피해서 그렇지, 타출갭도 크고 수비력으로만 따지면 리그 상급 포수죠.
노수광이라는 싹싹이 외야수에 대한 기아팬 분들의 안타까움은 이해하지만, 김민식 데려올라면 노수광 정도는 주는게 맞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이 상황 그대로만 보면 기아 윈입니다.
steelers
17/04/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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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팀팬 모두 반응이 왜? 인거 보니 황밸일듯? 수광선수 정우선수, 성우선수 모두 재차 옮겨다니게 되어서 맘이 안좋네요. 홍구선수 포함해서 잘 해주길요. 새로 오는 네선수 모두 환영합니다. 윈윈 트레이드가 되길 기원합니다.
비익조
17/04/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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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몰랐을땐 김기태 미친거 아냐 그랬는데 보니까 뭐 할만 했네요. 외야 자원은 넘쳐나는데 포수는 이제 신인인 신범수밖에 기대 안되는 상황..
뭐..노수광 선수 저도 엄청 좋아하고 기아팬들 누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라는게 문제지만-_-;;
저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안타까운 트레이드네요.
니시노 나나세
17/04/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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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광 입장에서는 sk가 출장기회는 더 많을테니 이득이긴 하네요...

당장 기아 외야만해도
버나디나 최형우 김주찬에
김호령 신종길에
여차하면 나지완 서동욱까지 있으니...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포수는 한승택쓰는게 나아보입니다.
어차피 포수는 강민호 양의지급이 아니고서야 수비가 중요하고
한승택이 최근 10년 기아포수중에선 제일 안정감이 있어보이거든요.
양현종
17/04/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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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는 김민식 선수가 더 윗급이죠
톰가죽침대
17/04/07 12:27
수정 아이콘
프레이밍이랑 블로킹은 엇비슷한데 도루저지에서 차이가 좀 납니다.
선구안은 비슷하다고 해도 타격+주루까지 생각하면 김민식이 위죠.
지니팅커벨여행
17/04/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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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친... 도대체 누가 주도한 건가요?
3명 모두 젊은 유망주에 노수광, 이홍구는 1군 경험까지 꽤 되는데.
잘 나가는 분위기에 왜 자꾸 무리수를 던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몇년 전 송은범-김상현 트레이드가 생각나네요.
그 좋던 분위기가 한순간에 넘어가서 1위하던 팀이 8위로 추락....
솔로12년차
17/04/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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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광으로 부족했다고 봐서 나머지까지 트레이드 된 거겠죠.
Grateful Days~
17/04/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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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멘붕왔다가 sk선수들 면면을보니 할만했단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노수광은 정이 너무 많이 갔던 선수라 ㅜㅜ

@순간적으로 글쓰신분 아이디가 이홍구인줄알았네요 흐흐..
17/04/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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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팀팬이라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노수광은 기아이기 때문에 네임밸류가 높은거 같습니다.
작년 나온거는 김민식이나 노수광이나 별차이 없을거 같아요.
작년에 김민식 수비플레이에 환호하는 SK팬분들 꽤 본거 같습니다.
그리고 야수중에 리그에서 제일 귀한 자원인 포수, 제일 남는 자원인 외야수 .....
둘다 군필에 유망주이긴 한데 포수가 나이가 좀 있어서 가치가 비슷한거 같기도 하네요.
포수 자원이 그리 급하지 않다는 기아팬도 보이는데 경기 볼때마다 포수 욕 안나오는 경기가 정말 드문게 기아 경기죠 ....
한화랑 포수쪽 급하기로는 투탑 같은데....
최정민은 다른거보다 작년에 미친듯이 빨랐던 선수라 기억에 남습니다.
한때 이슈도 꽤 됐었던거 같아요.그 방망이 맞춰서 좀만 느리게 굴리면 살거 같은 박해민 느낌 이었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ogU6EUYUQc8
SK에서 네임밸류 제일 높은 이명기는 가치가 지금 최저점일테고....전형적인 수비 안좋은 이대형과인데 작년에 타격마저 폭망.....

엠팍 잠시 둘러봤는데 SK쪽이 조금 아쉽다는 얘기가 좀 있는거 같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냥 기아팬들이 노수광을 이뻐라 했던 선수라 좀 말이 나오는듯..... 근데 그건 SK도 마찬가지고....
예루리
17/04/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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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실적만 놓고 보면
노수광은 포지션 평균 (코너외야) wrc 보다 낮고
김민식은 포지션 평균 (포수) wrc 보다 높죠.
17/04/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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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노수광 네임밸류가 높다는건 기아인거 외에는 다른게 없다고 봐요.
김민식 정도의 선수가 타 대형마켓 팀이엇음 이정도 반응 나오는게 웃기죠.
기아팬 외에는 대부분 기아가 웃어준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노수광이 정말 어린거도 아니고 김민식이랑 한살 차이더만요.....
17/04/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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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광이 매우 아깝고 아쉽지만(이건 기아팬 기준이라서 심리적인 거지 밸런스적으로 아깝다던가 하는 건 아닙니다.) 김민식 선수는 충분히 좋은 선수 같습니다. 제가 항상 기아 포수에 원하던 게 좋은 수비와 볼만한 타격이었는데 이홍구는 수비가, 한승택은 타격이 많이 떨어지는 선수들이고 그렇다고 이홍구 타격이나 한승택 수비가 엄청 좋다고 보기도 애매했죠. 김민식 선수는 이 기준에 부합하는 것 같아서 트레이드는 괜찮다고 봐요.
Daniel Day Lewis
17/04/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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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입장에서는 버나디나는 반드시 성공할거라 믿음이라도 있나봐요. 공격지표만 놓고 보면 테이블세터가 필요한데 ...그 후보 중 하나를 포수에 투자하는군요.
기아 외야수 중 그나마 수비되는 선수가 몇 없는데.. 타자용병은 수비형으로 뽑아놓고 중견은 김호령 빼면 전무네요. 도박수가 성공해도 결국 컨텐더인것을;;

포수수비 부분은 한승택이라는 덜 긁은 자원이 있어서 요행이라도 기댈 수 있지만, 숏 백업과 내년 중견수 빵구나는 것은 이미 확정인데 손 놓고 있네요..
17/04/07 14:17
수정 아이콘
기아팬 입장에서 적으면

노수광이 아까운 자원이긴 하지만 선수의 미래를 봤을 때는 SK로 가는게 좋습니다. 대놓고 요구했고, 주전으로 쓰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당장 오늘경기부터 1군으로 등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버나디나가 못하더라도 김호령이, 김호령 군입대 후에도 오준혁, 최원준, 이진영과 같은 신인급 선수들이 성장할 자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외야수 테이블세터 용병을 계속 시도하겠죠. 노수광이 가장 앞서고 있었지만 트레이드로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선 그만큼 좋은 선수를 내줘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반대의 경우로 김민식 또한 같습니다.
찍어서 요구했으니 곧 1군 등록되면서 선발로 출전하겠죠. 다만 포수라는 포지션이 투수의 변화구 궤적을 다 알고 있어야만 한다는 부분과 기사로 봤을땐 1군에서 2군으로 내려간지 얼마 안된 것 같아 다시 등록되기 위해서 시간이 좀 필요할 수는 있겠네요.
타팀 선수라 잘은 모르지만 SK 팬들이 '왜? 왜 이선수를!' 이라는 반응을 한다면 그만큼 기대를 많이 받았던 선수라는 이야기겠죠?
기아의 포수진은 사실 풍요속의 빈곤과 같았습니다. 될듯 될듯 하지만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수비도 좋고 공격도 떨어지지 않는 포수가 없죠. 정확히 이 역할을 바라고 데리고 온 것이고, 기대와 같이 터져준다면 10년도 바라볼 수 있는 포수자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SK에서 포수를 내주는 댓가로 포수 이홍구와 이성우를 데리고 온 것이고, 이는 당연한 선택이라 보입니다. 이홍구는 그래도 타격에서 어느정도 보여준 부분이 있고, 이성우의 수비는 대부분 탑클래스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인정하는 분위기니까요.

다른 선수들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기대하는 것은 이번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내야수 두 명이 과연 유격수 백업을 설 수 있느냐(정확히는 김기태 감독 성격상 1군 내야에 반드시 세울텐데, 그 기회를 잘 잡을 수 있느냐) 입니다. 시즌은 길고 김선빈 백업은 없으니 그 한 자리가 가장 비어보이네요.
이브나
17/04/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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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팬 입장에서 처음엔 읭?? 하는 심정이었는데 댓글이랑 김민식 선수를 좀 알아보고 나니 납득못할 트레이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력 상승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작년에 서동욱 선수가 들어오면서 넥센식 노하우를 많이 전수해줬다는 얘기가 있었듯 박경완이 애지중지 키운 김민식이 한승택이나 신범수에게 줄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도 있을 거라 보거든요
뭐 일단은 두고 봐야죠 가는 선수도 잘하고 오는 선수는 더 잘했으면 좋겠네요
토이스토리G
17/04/07 15:37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보면 반응이 기아가 조금이라도 이득을 봤다
노수광은 sk로가서 기회를 더 많이 받는건 사실이다.
머.. 저 선수들 별로 자세히는 몰라서.. 좀 지나면 알게되겠죠.
어느팀이 이득인지는 결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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