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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9 18:14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9/0003514081
영국에 있어서 못오는 사람한테 왜 조문 안하냐고 난리치는 말종들이 있나봅니다
21/06/09 18:19
자신에게 똑바로 된 인생이 없는 사람들이니 남의 인생 들여다보며 흡질낼거나 찾아서 두드리고 자기수준으로 떨어트려서 위안 삼고 싶은거겠죠. 한심하고 불쌍한 인간들
21/06/09 18:20
정신병자들이 판을 치고 있군요.
모니터 뒤에 숨어서 아무 말이나 나불나불 거리는 아가x 파이터들....진짜 혼 좀 나야 합니다. 자기들이 대체 모라고 슬픔을 증명하고 검증해야 됩니까?? 어휴 진짜 한심한 인간들 같으니!!!
21/06/09 18:23
와, 김민지 아나 원래도 호감이었지만 글 너무 시원하게 잘 쓰셨네요. 본인이 조문하고 왔다거나 다른방법으로 조의를 표했다거나 하면서 걱정말라고 변명하듯 얘기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글이네요.
21/06/09 18:26
진짜 일종의 정신병이죠
추모를 누구 보여주려고 인증하려고 하나요? 누가 장례식장에 갔는지 누가 조화를 보냈는지 누가 추모 한마디를 했는지가 뭐가 그리 중요한지 이런일 보면 이상한소리 하는 사람들이 진짜 슬퍼서 추모의 의미로 그러고 다니는지 그걸 핑계로 다른이들 조롱하고 다닐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후자겠지만
21/06/09 18:27
명문이십니다.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온오프 모두 사람간의 기본적인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21/06/09 18:27
디씨에서 늘 그렇듯 억까질을 하는데 이제 그게 힘이 있어요. 해충갤은 박지성, 롤갤은 페이커 암튼 각 주제마다 대중적 인기 있는 인물 꼽아서 심술부리고 안티질하는 게 디씨특인데 이게 이제 대중적 힘이 있어버리니 골때림.
21/06/09 19:15
솔직히 억까질 하는 사람은 소수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대중적인 힘을 얻는다는 건,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것을 소비하기 때문이라 생각하니 씁쓸합니다.
21/06/09 21:14
과몰입한 머저리들이 아직은 상대적 소수이리라 생각하지만 역시 대중이 그쪽으로 좀 더 움직인 건 맞다 생각도 하고요. 찐따들이 온라인을 통해 발언권을 얻은 결과가 고작 이거라고 생각하니 저도 씁쓸...
21/06/09 18:31
고인의 죽음도 자기의 가학성을 위한 즐거움의 소재로 소비하는 것들이죠.
설리 때 아이유랑 크리스탈에게 난리치던거 생각나네요.
21/06/09 18:37
요즘 인터넷 공격자들은 1가지 공통점 아래 2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공통점은 반격받지 않는 상황에서 맹공격을 하는 걸 좋아한다는 거고 각각 다른 특성은 1.전통적인 혐오 대상을 상대로 한 공격 2.(실수를 저지른 상대로)도덕적 우월감을 바탕으로 한 공격 1.은 지금은 중국이 있겠고, 지금은 아니지만 LGBT에 대한 공격도 있을테고, 인종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것도 있겠죠. 2.는 말 그대로입니다. 상대가 뭔가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실수를 저지르면 그들의 송곳니는 사냥감을 놓치지 않습니다. 실수를 했으니 욕을 먹어야 한다는 건 당연하다는 전제 하에 맹공을 가합니다. 반격? 실수를 저지른 상대가 반격하면 도덕적 우월감이 더 높아집니다. 실수를 했는데 반성을 안하네? 더더더더더욱 공격입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1,2 모두 반격받지 않는 상황이라 했는데 여기서 반격을 하는 상대는 혐오의 대상 또는 상대적으로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는 대상의 반격이 아니라 다른 네티즌들의 반격입니다. LGBT만 해도 그냥 일반적인 사이트에서 혐오스럽다 하면 혐오주의자라는 반격이 들어오니 피곤해서 하지 않습니다. 2의 경우는 상대가 잘못을 하지 않았지만 내가 잘해서 도덕적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 해도 상대가 잘못을 안했는데 내가 잘났다고 공격하면 역시 반격받기 쉽습니다, 예를들면 내가 기부를 많이 했다고 기부금 적게 내거나 안낸 유명인을 공격해봐야 돌아오는건 비아냥 뿐이겠죠. 역시 이럴 상황에서는 공격을 중단합니다. 하지만 1,2모두 반격 없이 다른 사람도 동조할 거란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는 가차 없습니다. 마치 UFC에서 심판은 없는데 상대는 기절해있고 나는 사람을 때리고 싶은 상황인거죠. 죽을때까지 때리는 겁니다.
21/06/09 22:50
사실 여기에서도 비슷한 류의 글들을 많이 봅니다. 다른 사람의 얕음을 사정없이 비난 하지만 자신들이 비난하는 이유도 보면 비슷하게 얕죠. 이게 사회 전체적으로 다 퍼져있는데, 인터넷은 특히나 그러한 방향성을 더 지원해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깐 그냥 무작정 때리는 거죠. 일단 맞기 시작하면 답이 없으니깐.
21/06/09 18:39
'본인이 접한 기사나 인증샷이 세상의 전부라고 인식하고 있는 유아기적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기인한 황당한 요구'
와 진짜 제가 여태껏 인터넷에서 본 수많은 글 중에서 제일 통렬하게 공감한 명문이네요
21/06/09 18:43
유명인은 억지로 까도 된다는 생각이 자신도 모르게 마음 한켠에 있지 않은지 스스로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댓글을 거의 보질 않지만 놀랄때가 너무 많아서.
21/06/09 18:45
현명하시네요. 맞아요 굳이 조화를 보냈다한들 뭐 증명할 필요도 위무도 없습니다. 반대쪽에서 중요하게 여기지도 않을거고요. 굳이 먹이줄 필요도 없고요.
21/06/09 18:50
요즘 유명인 누가 죽으면 똑같은 일이 계속 일어나네요. 저런 사람이 완전히 사라지진 아닐 테고 참 인터넷 아니었으면 몰랐을 사람들인데 정보과잉의 부작용이군요.
21/06/09 18:55
박지성이 유상철 조문 안 갔다고...박지성을 깐다...는 생각을 사람이 할 수 있는 거군요...
저와는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네요... 이런 대응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21/06/09 19:18
300만원 기부한 사람에게 1억 기부한 사람 들이대며 비난하는 자들과 같은 부류겠죠.
대처는 좋습니다만, 과연 저런 상식적인 글에 상식적인 반응을 할까요?
21/06/09 21:09
자존감이 떨어지다 못해 원자단위로 분해되어 본인만으로는 세상에 존재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죠. 타인의 언행을 본인의 생존 이유로 삼는 사람들 참 불쌍합니다.
21/06/10 13:01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10610n02670
[화난 박지성 아내, 헛소리가 계속되니 감정적 대응]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햇더니...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모를 수 있다. ‘그런 것까지 다 알릴 필요 있나’ 싶을 수도 있지만 유명인의 삶에서 어쩔 수 없이 사생활이 조금은 공개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일 수도 있다. [워낙 말도 안되는 헛소리들이 많다보니 감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은 모두가 이해하지만 그 대응이 똑같이 감정적으로 되는 순간 위력은 반감될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다.] 기사쓰기 참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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