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09 23:20
사실 함덕주가 아직 제 몫을 못하고 있어서 양석환 날아다닐 때마다 배 아플 수 있었는데 문보경이 소화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크크
21/06/09 23:29
외국인 2루수도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 요건에 맞는 선수 찾기가 힘들죠.
못 해도 앤디 번즈 정도의 펀치력은 있어야 하니까요. 야마이코 나바로 급은 꿈이고... 최근에 한국에 왔던 내야수들 성적 생각해보면 그냥 1루수 찾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21/06/09 23:41
뭐 나바로 정도 칠 타자 구해오면 정말 땡큐지만 오프시즌에 골라도 이루기 힘든 꿈이고, 최소 번즈, 혹은 16히메네스만치 칠만한 2루수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습니다.
그런 2루수 구해오면 감독님이 2번타자에 쓸테니 말이죠 크크
21/06/09 23:45
작년에도 라모스 부상당했을때 엘지는 잘했죠!!
진짜 2루수 용병 보고싶네요.. 구단 역대로 따져도 잘한 2루수는 거의 없고 1,3루는 어느정도 뎁스가있으니 2루 용병데리고 옵시다!!
21/06/09 23:47
사실 2루도 긁어볼만한 친구들 있는데 일단 이 친구들부터 긁어봤으면 좋겠는데 감독이 하아...
정주현이 작년 정도로 수비하면 '아 그래, 어차피 마운드로 먹고 사는 팀인데 수비 위주로 가야지!'라고 정신승리라도 할텐데 올해는 수비도 개판인데 대체 왜 저리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1/06/10 00:50
뭐 백번 양보해서 이영빈 2루도 못 시키겠으면 팀 코어 유망주 서비스 타임 엄하게 낭비하지 말고 퓨처스 내려서 경기 경험이나 쌓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야수 운영에서는 이상한 고집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21/06/10 00:06
기아도 터커때문에 고생중인데
제발 그냥 좀 2군을 보내던가 했으면 이건 뭐 용병인데 있으나마나 한 수준에 오히려 악영향만 주고 있어서
21/06/10 00:51
나바로까지 아니더라도 16 히메만큼만 쳐주는 2루수만 되도 왕조는 몰라도 일단 올해든 내년이든 우승 찬스가 올 것 같긴 합니다.
21/06/10 01:00
문보경은 아무리봐도 주전급인거 같아요
라모스를 어쩔수 없이 가져가야 되는 상황이라도 문보경을 자리를 더 주면서 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타 3루 1루 뺑뺑이하면서 가고 주로 1루로 가는거죠 라모스는 지타자리 갖고 경쟁하게 되고) 그런데 최성훈 8회 셋업 기용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걸 또 최성훈이 엄청난 존재감으로 막는 걸 보니까 그래도 올해는 뭐라도 할려나 하는 기대도 갖게 하구요
21/06/10 02:02
문보경 빠따는 스타일은 전혀 다르지만 이제 홍창기정도로 인정해줘야 할거 같습니다.
첨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 이런넘이 또 나오다니..흣흣흣 오늘 최성훈 공에 놀랐습니다. 1이닝 비는건 과연 누가 막을까 했는데. 갑자기 다른 투수가 되어 나타났...쿨럭 초보 첫해 감독 치고는 이라면서 참고 있긴 한데. 올해는 다를거 같아서 그게 좀 걸립니다. 리그를 압도하는 원투펀치 가지고 가을야구를 한다면? 타자용병에 달린거 같군요.
21/06/10 08:06
문보경은 좀더 지켜보긴 해야죠
얘가 선구안이 좋아서 공을 골라내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기다리기만 하는건지 아직은 잘 판단이 안됩니다 물론 키워볼만한 넘이라는 건 맞습니다
21/06/10 08:47
적극성-리그 40위 정도-이나 컨택율-리그 30위 정도-보면 배트 낼만큼은 내면서 컨택도 얼추 되는 모양새라 전자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보이긴 합니다.
21/06/10 10:01
성적이 진짜다라고 믿기엔 부족한 샘플이지만 대충 어떤 스타일인지 유추할 수 있을 정도의 샘플이긴 하죠.
대충 이런 스타일인건 알았고, 이제 하락세가 올 때 어떻게 이겨내는지 검증이 남지 않았나 그렇게 봅니다.
21/06/10 05:14
사실 2루 용병이라면 과거로 갈 필요없이 마차도의 2루 버전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좋은 수비에 가려져서 그렇지 마차도가 국내선수였으면 수비형 선수라는 프레임에 씌워질 정도의 타격 성적은 아니라고 봅니다. 올해도 ops 0.784에 wrc 99.4를 기록중인데 포지션과 수비 생각하면 꽤 준수하죠 특히나 올해같이 1루나 지명 슬롯 먹으면서도 이것보다 못치는 용병들 즐비한 시즌에는요.. 사실 타격만 생각하면 마차도는 롯데보다 엘지에 훨씬 잘 어울립니다. 얘가 우상바(..)라 우타자 일색인 롯데보단 우타에 목마른 엘지 타선에 갖다 놓으면 훨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씩 해봅니다.. 크크
21/06/10 08:30
5월에 제가 라모스 반등 절대 안된다고 교체 주장했었는데
야알못인 제가 봐도 일시적 부진이 아니라 전반적인 하락이었습니다.. 다른팀들 상황이 안좋아서 올해가 우승적기인데, 잘 뽑았으면
21/06/10 08:43
4월에 하도 꼬라박아놔서 그렇지 그래도 5월 이후부터는 작년 후반기보다 살짝 낮은 성적 찍긴 했었죠. 그게 만족할만한 수준이였냐?하면 그건 또 아니였지만요.
그런데 허리 부상이면 뭐 더 기다려줄 필요 있나 싶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들어올 때까지 2년 연속으로 퓨처스 씹어먹고 있는 파릇파릇한 어린 애들 돌려가며 긁어보며 버틸 수 있으니깐요. 아 일단 2루부터 좀 이영빈이든 손호영이든 정주현 대신 좀 써봤으면 좋겠습니다(…)
21/06/10 09:06
야수운영이 너무 답답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야수운영은 축구 강등제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주장 - 김현수 / 내야사령관 - 오지환 / 주전포수 - 유강남 / 톱타자 주전중견수 - 홍창기 이정도만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은 철저하게 성적으로 로테이션 했으면 합니다. 1군에서 성적이 안좋은 선수랑 2군에서 성적 좋은 선수랑 교체합니다. 한번 교체하면 최소한 3~4주 정도는 교체하지 않습니다. 1군에서 2군 내려간 선수가 잘한다고 해도, 2군에서 1군 올라온 선수가 잘하면 교체하지 않습니다. 만약 1군에서 모든 선수가 잘하고 있으면 2군에서 날라다니는 선수 있어도 교체안합니다. 그게 1군이니 어쩔수 없죠. 이렇게 확실하게 플랜을 얘기하면 어떤 선수가 납득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2군에서 올린다음에 대타 몇번쓰고 성적 안나오면 다시 2군이겠지.. 이런생각을 들게 하면 안됩니다. 한번 1군에 올라왔으면 3~4주 정도 기회 줄테니까 마음껏 해봐! 라고 해야됩니다.
21/06/10 09:37
말씀하신 시스템은 너무 급진적이고 팀 전체의 안정성이 떨어질 수도 있는 시스템이긴한데 그래도 그냥 적당히 사람 아닌 성적 기록하면 다른 카드 긁어보는 수준만 되도 좋겠네요(…)
21/06/10 09:41
원래 변화는 처음에 급진적으로 보입니다.
저도 당연히 오래동안 함께하고 같이 늙어가는 이천웅,김민성,정주현등등이 지금 신인들보다 더 좋습니다. 하지만 스포츠는 40살 노장이던, 20살 신인이던 공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라뱅 말년에 2군에서 4할쳐도 안올릴때 가슴 아팠던거처럼, 지금 2군 어린애들 역시도 가슴 아픕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