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1호골은 터키의 메리흐 데미랄 자책골




그리고 임모빌레의 추가골로 격차를 2-0으로 벌리는 이탈리아



인시녜의 추가골로 3-0


뭐 이탈리아의 완승이었네요. 로마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기며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터키가 전반전을 완전히 내려앉은뒤 후반에 라인 올려 승부를 보려 했으나 바로 선제골이 나오고 속수무책으로 당한..... 사실 전반전 무실점으로 버티긴 했지만 불안불안하더니 결국 무너지고 말았네요. 슈팅수 24:3이었다는것으로 말 다했죠.

이탈리아 측면 공격이 정말 시원시원하더군요. 인시녜와 임모빌레가 국대 메이저대회에서 득점을 해내네요~ 참고로 이 경기는 이탈리아가 유로 대회 본선에서 처음으로 3득점을 한 경기라고 합니다. 수비의 국대라고 하지만 그래도 의외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했던건 내용을 떠나서 국가대항전 메이저대회가 개막하니 좋더군요~ A매치 28경기 연속무패가 된 만치니 감독의 이탈리아가 이 완승을 이어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합니다~~ 터키는 물론 조 3위까지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있지만 골득실 -3으로 시작하는건 뼈아프네요.

이제 이탈리아는 계속 로마에 남아 웨일스, 스위스를 상대하겠고,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이동해서 역시 웨일스, 스위스를 상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