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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4 07:36
고의 여부야 확인할 수 없겠지만, 박스아웃 할 필요도 없는 상황에서 참 쓸데없는 행동을 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림 근처라도 착지 공간은 제대로 줘야죠. 욕 먹어야 마땅합니다. 이걸 파울도 안 분 심판들은 두배로 욕 먹어야 하고요.
21/06/14 07:44
고의여부가 명확히 보이는 건 아니지만, 참 보기 안좋은 행동입니다. 잘못된 행위에요.
그리고 콜이 안불렸다는데에 더 화가 나더라고요. 오늘 경기 심판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21/06/14 07:53
쿰보 더러운 플레이였고 고의냐 아니냐 따지면 뭐하나요 고의 아니라고 잡아떼겠죠.
그치만 어빙 부상시키고나서 만족스러워하면서 세레머니하는 쿰보의 모습을 보면 이게 농구인가 UFC인가 헷갈렸습니다. 너무 기술이 멋지게 들어가서 심판도 격투기로 착각해서 KO 카운트다운을 하고 싶은걸 참느라 파울부는걸 깜빡했나봅니다. 앞으로 쿰보는 절대 응원할일 없겠네요. 그리고 이런 날에 빠지지 않는 이름 스캇 포스터. 참 심판 더럽게 못하는 심판계의 쓰레기인데, 사무국 입장에선 이 심판만 투입하면 게임 결과가 사무국이 원하는대로 된단 말이에요. 참 심판질은 못하는데 사무국의 사랑은 듬뿍 받겠습니다.
21/06/14 07:59
두팀다 딱히 응원하진 않지만 내가 응원하는 팀 주력 선수다 저런 파울에 부상 당하면 딱 보기 싫어질듯..
앞으로 쿰보 반대편만 응원 할듯합니다
21/06/14 08:19
제가 농구 보면서 가장 싫어하는게 홈콜입니다.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결국 같은 상황을 같게 안 본다는 뜻인데 이딴게 스포츠에서 아직도 나오는게 참 이해가 안갑니다. 저쪽도 홈 있으니 거기서 홈콜 받으면 된다? 아니 애초에 똑같이 파울 불면 된다고요 크크크 홈콜 이딴거 하기전에.
21/06/14 08:37
뭐 당연히 한 명 담궈야겠다 마음먹고 한 고의는 아닌 것 같은데...
공중에 떠있는 선수에게 저런 박스아웃을 간 것 자체가 위험한 플레이네요...
21/06/14 08:40
이건 고의죠..
점프해서 공중에 떠있는 어빙의 아래로 발을 집어넣으면서 오른팔로도 슬쩍 밉니다 제게 단순히 스크린 박스아웃을 하려는 동작이라고 고의가 아니라고 한다면 공잡고 수비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것도 단순히 슛타이밍 패스타이밍 재는 동작일뿐이죠 농알못 초보가 미숙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프로가 반칙을 상대가 넘어져 다치던가 말던가 상관없다는 식으로 해대는 건 이미 고의 인겁니다 이게 고의가 아니면 대놓고 발로 걷어차고 주먹으로 치는 것만 고의라는 것뿐이죠
21/06/14 08:58
동료의식도 없고, 농구선수가 실린더룰의 존재 이유도 까먹고, 고의인지 아닌지는 하늘이랑 본인만 알겠지만 스몰마켓에서 고군분투하는거 짠했는데 그 짠함도 오늘로 끝이네요.
21/06/14 09:35
다른분들이 전문용어써서 정확하게 이야기해주셨는데 저같은 초보도 알 수 있게 풀어 써보죠.
농구에서 공중 상태에 있는 선수에게 하는 반칙이 정말 악질입니다. 땅에 발을 붙이고 있을때보다 몸의 통제 가능영역이 현저히 줄거든요. 이 상태에서 외부 충격이 왔다? 어우.... 거기다 저 위 움짤보시면 알겠지만 공격측은 슛을 쏘고 혹시나 안 들어갈 상황 대비해서 끝까지 시선은 위로 가있습니다. 리바운드 경합까지 고려해야하거든요. 그 상황에서 착지지점 신경 쓸까요? 못쓰죠. 그런데 그 착지지점에 발로 태클을 딱? 발목이 뒤틀립니다.
21/06/14 09:43
고의성 여부와 상관없이 플레이 자체도 굉장히 위험했습니다.
공중에 떠있는 어빙을 왜 박스아웃 칩니까? 왜 저렇게 불필요하고 위험한 행동을...
21/06/14 09:44
소시적에 동네 농구좀 해본 입장에서 저건 고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보통 같이 점프하는 상황아니면 점프한 사람이 있는장소는 피해주기 마련입니다. 스포츠맨쉽이라고 봐도 되겠지만, 한편으로는 밑에 있는 사람도 다칠수 있기 때문이죠.
21/06/14 10:00
이건은 "고의"에 초점을 맞추는게 아닌 "행위"에 초점을 맞춰야죠. 증명할 수 없는 의도가 어떤 방향이던 매우 위험한 행위였다는 것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21/06/14 10:37
고의라고 확신할 순 없죠.
여기서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야 그냥 이 건만 보면서 판관질하면 되는 거지만, 게임내에서 수없이 많이 일어나는 경합 상황 중에 저런 플레이가 고의없이는 안나올 수 없다고 장담할 수 없거든요. 그치만 결과적으로 부상으로 이어졌고, 저건 선수들이 경각심을 갖고 더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욕 진탕먹고 이슈되는 것도 나쁘진 않다 싶습니다.
21/06/14 11:10
고의로 발목을 꺾어버리겠다고 들어가진 않았겠죠. 상대방의 발목이 어찌돼든 별로 신경을 안 쓴거지. 그것만으로도 고의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21/06/14 11:27
이게 고의가 아니라고요?
나는 널 무조건 부상 시키고 담그겠다 정도의 고의는 아니겠죠 크크 말도 안되는 실드들을 치시네요 최소한 더티플레이인 것도 알고 다칠 확률 큰것도 알고 들어간겁니다 실제로 농구하는 입장에서 점프 중에 저딴 접촉하는거만큼 짜증나고 더러운 파울이 없는데요 저걸 모르겠나요 공중에 있는 상대 발밑으로 발을 집어넣고 몸통을 밀면서 박스아웃을 친다고요? 하물며 어빙 기준으로 쿰보랑 가까운 왼발도 아니고 오른발목이 돌아갈 정도로 발을 집어넣었는데 고의가 아니라고요?
21/06/14 11:41
쿰보가 2가지 행동을 했네요...
착지할 어빙 발 밑에 자기 발 밀어넣기. 착지중인 어빙 손으로 밀기. 고의인지 아닌지 쿰보 본인만 알겠지만... 이걸 고의로 볼 수도 있고, 안 볼 수도 있는 이 상황이 어빙에게 정말 안타까운 거죠...
21/06/14 12:32
파출리아 이후에도 없어지질 않네요. 사실 발목 밀어넣기만 있는게 아니라 농구는 진짜 드러운 플레이들이 수두룩 해서..아시아계 선수들도 저렇게 파울 엄청 당한다는 의혹이 있던데 참..
21/06/14 15:57
행동 자체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명백히 위험한 배드 플레이였습니다만, 고의로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파출리아 처럼 한스텝 더 밀어넣은 것도 아니고, 인사이드에서 습관적으로 박스를 하는 걸로 볼 수 도 있으니까요. 물론 매우 부적절한 상황이기는 한데, 실제로 운동하다보면 별 생각없이 하는 플레이들이 많다보니 무조건 고의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의 플레이 때문에 부상을 당한게 보이는데도 쿰보의 리액션이 매우 부적절해 보이기는 하네요. 그런 부분들이 고의라는 의심을 더욱 부채질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21/06/14 20:46
당연히 담궈버리겠다고 들어갈 정도의 고의성은 없겠죠.
근데 더티플레이 할 정도의 고의성은 보이지 않나요? 당연히 파울이어야 했고 부상 이후에도 저런 태도로 유지하는데 욕 먹어도 쌉니다. 농구는 라이트하게 봐서 망정이지 제가 저 팀의 팬이거나 저 선수의 팬이었으면 영원히 우승 못하라고 저주라도 퍼부었을듯.
21/06/15 15:27
착지공간에 발 넣은건..;;; 림어택 하는 선수 양손으로 밀어 날려버린거나 매한가지기때문에;;;;
고의는 아니더라도 잘못인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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