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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4 16:56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이번 시즌에 요키치가 MVP라는데는 대부분 이견이 없습니다. 1차 스탯도 매우 좋고 PER ,WS, BPM 등 주요 2차 스탯도 다 1위고요. 수비력이 약점이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 약점에도 불구하고 팀을 캐리할 능력이 있는 선수죠.
일반적으로 빅맨이 가드랑 스위치 되면 원래 수비하기 쉽지 않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크린 시 요치키가 마크맨을 따라 가지 않고 드랍해서(뒤로 쳐저서) 페인트 존을 지키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건 사전에 코칭스탭이랑 이야기된 전술적 움직임입니다. 폴에게 미드레인지 줄 건 주겠다는거죠. 대신 손쉬운 롤이나 폴에게서 파생되는 패스에 의한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발이 빠르지 않은 요치키에게는 적절해보이는 전술이죠. 예기치 않게 퇴장을 당해서 그렇지 일방적인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머레이가 있었다면 더 볼만한 시리즈였을 겁니다.
21/06/14 12:13
CP3 광팬이긴 한데...
컨파에서 만나게 될 팀(유타 or 클퍼)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피닉스가 만났던 팀들하고는 조금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2라운드까지 운이 피닉스에게 많이 작용했던것 같아요. 1라운드에 만났던 LAL은 시리즈 중간에 AD가 빠져버렸습니다. 풀 전력이 아니였죠... 그 전까지 나름대로 팽팽했던 시리즈가 AD가 빠진 이후 급격하게 기울어져 버렸구요... 2라운드의 덴버는... 백코트 핵심전력들이 무더기로 결장했죠. 그중에 자말 머레이의 시즌 아웃은 너무나도 뼈아팠다고 생각합니다. 자말 머레이가 정상적으로 출전했었다면.... 최소한 덴버가 스윕패는 당하지 않았었겠지요... 덴버에서 요키치의 공격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핵심 선수가 시즌아웃된것은... 너무나도 뼈아프죠.. 마포쥬도 정상 컨디션은 아니였고, 윌 바튼도 3차전에서부터 출장 가능해졌었고.... P.J. 도지어도 아웃이였고... 애런 고든은 수비에서만큼은 뭐 그나마 사람 몫을 하는것 같아보였지만.... 공격에서는 국밥을 거하게 말아드셨죠... 유타와 클파는 두팀 다 공격과 수비가 조화를 이룬 팀이죠. 오늘까지 유타와 클파 모두 핵심전력의 이탈은 유타의 마이크 콘리 말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마이크 콘리도.. 이번 정규시즌 21경기나 결장했었어요. 그런데도 그가 빠진 자리가 그렇게까지 크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조 잉글스가 잘 커버했었습니다. 뭐 콘리도 햄스트링부상이긴 하지만, 경미한 부상이라고 했었던 것처럼... 복귀에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클파의 경우는 핵심전력의 이탈이 없습니다. 유타, 클파 모두 핵심전력 이탈 없이 올라오게 된다면(당연히 그렇게 올라와야죠), '피닉스가 유리하다'리고 할만한 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유타vs클파는 만에하나 6,7차전까지 가게 된다면 체력적인 우위는 확실히 피닉스가 잡겠네요. 그거 하나 피닉스가 유리한 정도? 피닉스가 컨파에서 만날 팀이 절대 만만치 않아요. 피닉스의 우승을 논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21/06/14 12:43
심판이 드럽게 안 불어주긴 했습니다. 저 장면도 직전에 요키치가 슛하면서 부딪혔는데 파울 안 불러주니 승질낸 거죠.
참고참고 참다가 터진 겁니다. 잘못했냐면 잘못하긴 했는데, 심정적으로는 이해합니다. 미국인 아니라고 차별하는 거 너무 심해요.
21/06/14 13:36
예전 부터 차별 판정이 심했는데 이번 플옵서 진짜 너무 심해서 계속 짜증내고 저기압이긴 하더라구요. 며칠전에 짜증내는 모습도 커리어에서 손꼽힐만한 행동이었는데 이번엔 좀 놀라긴했습니다ㅠ
21/06/14 12:27
NBA는 정말 벤치선수들 리액션 보는 맛이 큽니다 크크 흑인선수들이 확실히 리액션이 찰져요-
아니 CP3 3점 시도 하나 없이 37점을 넣다니... 연봉값하네요
21/06/14 13:30
오늘 폴아니었으면 5차전 가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폴 혼자 따라오는 덴버한티 찬물을 몇번 끼얹은건지...이번엔 파이널 궁금증 풀수 있겠죠 ㅜㅜ
21/06/14 15:59
컨파에선 유타를 만났으면 좋겠네요.
클퍼가 올라오면 베벌리가 스트링을 터뜨려버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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