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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4 18:22
카시야스라는 세계 최고 골키퍼+레알과 바르샤의 수비진+세얼간이+공격에 방점을 찍어줄 비야라는 특급 공격수까지, 리얼 사기 of 사기...
21/06/14 18:50
저 미드진은 각각 다른 팀으로 쪼개놔도 에이스 역할 가능한 선수들이 한 팀에 모였으니...
그런데 이 때 포워드진은 미들진에 비해 좀 아쉽다는 평이 있지 않았나요? 제 기억에는 역대급 점유율에 비하여 골결은 좀 시원찮았던 것 같은데... 그래서 '리오넬 메시'를 찾던 사람들도 기억이 나고요.
21/06/14 19:02
그걸 08유로와 10남아공에서 비야가 하드캐리해준게 그나마 다행이죠 크크크. 특히 월드컵때 거진 1:0으로 끝난 스페인 경기의 선제 결승골이 전부 비야... 하드캐리라는 말로도 부족할 수훈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21/06/14 20:32
비야가 좀만 더 롱런했으면... 클러치능력이 대단했죠
토레스가 비야 뒤를 이을걸로 예상했다가 부상 이후 첼시이적으로 망했고 원톱 없어서 디에고 코스타 귀화시키니 하던 이후 멸망...
21/06/15 08:11
12는 포워드진이 아쉬웠는데 08이랑 10은 아니었습니다
08 유로에서 미드필더진에서 1명 꼽으라면 세냐가 제일 잘했고 유로예선-조별리그까지는 비야가 캐리하면서 올라온 팀이라.. 10 월드컵때 세냐 대신 부스케츠가 자리 잡으면서 우승하는데 월드컵도 비야가 골 못넣었으면.. 이후에 비야를 대체할만한 톱 자원 못찾다가 결국 두터운 미들진을 무기로 제로톱 쓰면서 12 유로 우승하는데 저기있는 무승부랑 패배들이 아마 10 월드컵 이후에 기록한게 많을겁니다
21/06/14 18:56
2012년 라인업에서 미드필더진의 풍성함과 공격수의 부재가 동시에 느껴지는 게 재미있네요 크크크
결국 제로톱으로 우승했지만 말이죠.
21/06/14 19:16
솔직히 하나 정도는 없었어도 강력한 우승후보 수준은 유지했을겁니다. 저 당시에 사비에스타에 밀려서 국대 경기는 제대로 뛰지 못한 대체 선수들 퀄리티도 장난 아니었으니... 물론 그렇게 된다면 저 정도 업적에 도전하는게 쉽지 않았겠죠.
21/06/14 20:26
세얼간이 제외하고 알론소, 세스크, 다비드실바, 후안마타, 카솔라가 후보였습니다. 3연패 장담은 못해도 그쯤 10년간은 최강은 분명해보입니다.
21/06/15 09:41
그냥 세얼간이를 한묶음으로 표현을 많이하니, 그 3명 제외하고 후보군이 이만큼 있었다 라는 의미였고, 사실 뭐 세스크도 주전이였죠. 제로톱으로 쓰긴했지만
21/06/14 20:30
세 얼간이 + 다비드 실바/사비 알론소가 미드진...
윙도 되는 이니에스타/다비드 실바가 윙으로 가고 3미들 챠비 사비 알론소 부스케츠 쓰고 제로톱쓰려면 파브레가스 쓰던시절
21/06/14 21:02
저 시기 에이스가 챠비냐 아님 비야냐 밤새 얘기했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연락도 안되지만 아직도 비야 덕에 우승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아직도 챠비가 핵심이라 생각하는데 크크 이번 스페인 스쿼드 보니깐 제 청춘같이(?) 한 시기가 저문거 같아 괜히 센치해지네요
21/06/14 21:02
저 시절 팀 단합도 좋았죠..
카시야스와 차비가 어릴때부터 경기를 같이 많이 해서 레알과 바르샤의 핵심 둘이 친한게 매우 컸던. 특히 카시야스의 경우 무링요와 반목을 일으킨 이유중 하나가 바르샤선수들과의 반목도 있죠. 무링요가 바르샤 선수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했는데. 엘클 끝날때마다 분위기 안좋아지니 경기후 카시야스가 레알, 바르샤 국대선수들 모아서 회식도 하고 그랬다는 일화도..
21/06/14 21:22
그리고 저 스페인을 5대1로 발라버린 네덜란드.
14년 월드컵 독일 브라질 7:1보다 네덜란드 스페인 5:1이 더 충격적이었네요. 반페르시의 플라잉 헤딩골, 카시야스를 네발로 기어가게 만든 로번의 골 등등... 이시기 오렌지군단도 진짜 강했죠...
21/06/14 21:35
2010 월드컵 결승에서 지고 은메달을 목에 건 스네이더의 표정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2010년은 말 그대로 스네이더의 해였는데
21/06/15 09:26
자꾸 세얼간이가 모든 대회에서 호흡을 맞추는줄 아는데 부스케츠는 08때 안뽑혔고 10 12때도 알론소가 주전이었습니다.
카시야스 라모스 알론소 3명 레알 챠비 인혜 부스케츠 푸욜 피케 5명 바르샤였죠. 10때 비야는 발렌시아였구요.
21/06/15 10:27
스페인이 기껏해야 월드컵 8강따리 이던 시절,
라울이 23살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넣었던 극장골이 그 당시 인터넷 환경에서도 짤방화되어 돌아다녔는데, 그거보고 23살이 이정도면 포텐이 어떻게 되는거야 대체?? 하면서 기대감 갖고 쭉 응원했는데 결국 꽃을 못피우고 (뭐 나름 유명했지만) 그 다음 세대들이 갑자기 미쳐서 주요 메이저 대회 다 쓸고 다니는거 보고 와.. 했네요.
21/06/15 12:09
2010 스페인 월드컵 멤버와 거의 유사하게 피파온라임 라인업 짜서 놀았는데 벌써 10년 넘게 지났네요. 세월 참. 사비 인혜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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