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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4 21:13
금지약물을 소지했으면 복용이랑 동급의 징계가 당연하다고 봅니다. 모르고 먹었다도 아니고, 확인해서 알았으면 신고했으면 아무 일 없이 끝날 일이었구요.
누가 몰래 가방에 몰래 넣어놓고 신고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떳떳하다면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는데 안한건지 못한건지 본인이 못 챙긴거죠.
21/06/14 21:17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 을 보면 '선수 또는 선수지원요원이 금지약물 또는 금지방법을 정당한 사유 없이 보유하는 경우'도 도핑방지규정의 위반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건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안입니다.
21/06/14 22:13
곧바로 돌려준 걸 명확히 증명하지 못하면, 소지는 복용과 같은 취급이죠
왜 소지한 걸로 징계냐고 주장하는 건 뭔가 대단히 착각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일반 법정에서 입증 책임이 오로지 검사에게 있는 것과는 정반대로, 도핑에 있어서 입증 책임은 오로지 선수 본인에게 있습니다. 선수 본인이 명확하게 증명 못하면 책임이 있는 겁니다.
21/06/14 21:14
마지막 시즌이라 출전 정지는 의미 없지만 명예 때문에 끝까지 갈거 같은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롯팬이라 제발 아니어서 방송에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데 약물이 맞다면 가차없이 욕박아야겠습니다ㅠ
21/06/14 21:14
이런건 아니라고 버티다가 걸린게 한두번이 아니라..
일단 지켜봐야겠네요. 크보도 뭔가 증거를 잡았으니 은퇴한 선수 엮는게 아닌게 싶은데요..
21/06/15 10:27
일단 받았다는 증거는 있는 상황이고,
애초에 구단이나 KBO에 신고했으면 확실했을 사안입니다. 후배를 지켜주기 위해서 그랬다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나, 이 경우는 송승준이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 맞습니다.
21/06/14 21:50
전에 글로도 썼지만
도핑검사에 안걸렸다? 성장호르몬은 일반적인 소변검사론 검출이 힘듭니다. 선물로 암시장에서 몇백을 호가하는 성장 호르몬을 준다는것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고 저 규정 자체가 지능적으로 도핑검사를 회피하는 얘들도 간접증거로나마 잡아넣을려고 만든거라 징계가 당연합니다. 우리가 당연히 약쟁이로 알고 있는 메이저의 많은 선수들중 상당수는 도핑검사가 아니라 저런 과정으로 걸린 얘들이거든요. 무슨무슨 스캔들같은..
21/06/14 22:11
빼박 약물 선수들도 별의별 억울 드립을 다 해서 그 중에 진짜 억울한 선수가 있더라도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소지만 해도 위반이라는 조항이 있는 거고요.
21/06/14 22:31
없는 규정으로 징계를 내리는 것도 아니고
정말 본인이 억울하다면 받자마자 돌려줬다는 걸 증명하면 됩니다. 그걸 증명하는 건 송승준이 해야하는 겁니다. 증명 못하면? 규정대로 징계를 받아야하는거구요.
21/06/14 22:36
베리 본즈도 검사에서 걸린게 아니지 않나요
에이 로드 두번째 적발도 관련된 브로커가 잡혀서 그런걸로 아는데요 약물 문제를 약물검사로 판단하려고 하면 우수수 빠져나갈만큼 잡기 어렵습니다 송승준 선수가 제대로 된 증거를 제시 못하면 믿어주기 힘들다고 봐요
21/06/15 07:29
돌려준거 증명 못하면 약물인거죠. 약물한 선수들 별의별 해괴한 변명 늘어놓는 꼬라지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 증명 못하면 약물이라 생각합니다.
21/06/15 08:52
롯팬이지만 징계에 문제없다고 봅니다
설사 진짜 돌려줬고 복용안했어도 돌려준 증거 안남겨놓고 구단이나 협회에 알리지 않은 본인 책임이죠 그리고 30년 넘게 운동했는데 약물의 중요성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돌려줄때 증거도 안남겨놨다? 솔직히 의심듭니다 송승준 이미지가 좋아서 막말안하지 이미지 안좋은 선수였으면 이미 막말 박고 시작했을겁니다
21/06/15 09:17
문제가 1도 없는 징계인데 논란이 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소유나 복용이나 처벌은 똑같고 증명은 송승준이 해야하는건데요.
행여나 차후에 증명 한다고 해도 소명기간 내 자료를 제출 안한 송승준 책임 100% 지 그 어느 누구 탓도 할 수 없습니다.
21/06/15 11:01
오전에 더 자세한 기사가 나와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5&aid=0000900754 송승준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식약처 조사 결과 약사법 위반 (유통이나 구매) 행위는 없었다고 결론짓고 KADA로 관련 내용을 이첩했고, -KADA는 금지약물을 받았고, 소지한 것에 대해 72경기 징계를 내렸습니다. (도핑테스트는 모두 음성) -징계는 5월 25일부터 적용되어 현재 18경기까지 진행된 상황입니다.
21/06/15 11:03
송승준 살아온 인생이 있어서 송승준 주장은 믿어주겠는데 아무리 후배라도 신고했어야죠.
이런 건 신고안해서 징계먹었다는 시범케이스로 적절해 보입니다. 이래야 앞으로는 이런 건 있으면 선수들이 신고하게 되겠죠. 물론 훌륭한 선수가 이런 일에 끼이게 된 건 안타깝습니다.
21/06/15 12:09
1 일단 송승준이 신고해야한다는 규정을 몰랐을리는 없습니다. 약물관련 교육 엄청 빡세게해요.
2 다만 후배의 앞날을 생각해서 신고를 못하고 돌려주기만 했다면 그거도 이해는 갑니다. 내가 신고하면서 후배의 앞날을 영영 막아버릴테니. 말로는 쉽지만 행동은 어려우니 정이 규정을 앞서버린거죠. 3 결론은 이여상이 나쁜짓한거죠
21/06/15 14:28
음성적인거 아니라면 효과좋은 영양제들은 오히려 선수들이 잘 알텐데...모르고 샀다는 것도 좀 웃기긴 하네요. 모르는거면 더 사지 말아야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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