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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6 13:49
그냥 애초에 논외였지 않나 싶네요. 추신수도 최지만도 트리플A에서 계속 잘했을때도 안뽑혔고..
근데 지금은 일단 메이저 리거 되면 리그 자체에서 안보내주니까.. 결국 최지만처럼 영주권딸 듯합니다.
21/06/16 13:53
최지만도 추신수도 트리플A 표본 많을떄도 안뽑힌거 보면 표본의 많고 적음의 문제는 아닌듯해요.
그냥 미국 직행 하지말라는 압박이 아닐까 싶습니다.
21/06/16 14:41
당장 올림픽 예상 라인업 이야기할 때 박효준 이야기 나오자마자 이순철 해설이 대놓고 싫은 티를 내죠. 말한 아나운서가 무안할 정도로
애초에 왜 크보 선수가 있는데 미국에 있는 애를 뽑아? 가 현실이죠
21/06/16 13:46
당연히 크보 위주로 뽑겠죠, 메이저 폭격하면 모를까 크보 건너뛰고 미국가서 트리플A 폭격하고 있는거면 박효준이 아니라 누구라도 안뽑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1/06/16 13:47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3507517
"박효준도 훌륭하지만 오지환이 더 잘 한다" 김경문 신뢰
21/06/16 13:48
애초에 자기 눈에 들어오는 선수만 쓰는 스타일이라. 강재민도 시야에 없었을듯한데 미국에서 뛰는 박효준이 시야에 들어오기나 했을까 싶습니다.
21/06/16 14:07
김경문 감독이 아니라도 국대 맡을만한 감독 중에 이제 마이너에서 반 시즌 활약한데다 플레이를 직접 본 적도 없는 선수를 선발할 감독은 없어보입니다.
메이저에서 뛰는 선수급은 되어야 명분도 생기고 가능성이 있을텐데 문제는 메이저에서 뛰는 선수는 올림픽에서 선발 할 수 없죠.
21/06/16 14:29
스몰샘플이고요, 당장 작년에 1년 공쳐서 계산이 되는 선수가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한국에 합류해서 훈련이 어렵고요.
오지환 비교도 잘못된게 박효준은 이제 2루수로 봐야하는데, 오지환과는 안맞죠.
21/06/16 14:58
박효준 마이너리그 통산 2100타석
올시즌 제외하면 ops 0.74 넘은 적조차 단 한번도 없고 트리플 A 올라온 것조차 올 시즌이 처음이에요 유망주 치고 되게 늦은 나이죠 솔직히 추신수 최지만이 트A 시절 안 뽑힌 걸 성토하는 거면 모를까 박효준은 좀 오바죠
21/06/16 15:30
최지만은 수비 포지션이 1루/외야 (외야는 거의 안 됨) 인거 생각하면...
박효준은 유격/2루입니다 박효준은 지금 양키스에 내야수 누구하나 누우면 콜업 1순위입니다
21/06/16 15:03
궁금해서 성적을 찾아봤는데요, 올해 스탯은 위에 적어주신대로지만 작년은 샘플이 없고 재작년은 AA에서 시즌 성적이 .272 출루율 .363 장타율 .370 OPS .733 57볼넷 91삼진 3홈런 41타점 20도루(10실패)네요. 그리고 재작년이 처음으로 타율이 .270이 넘었다고 하구요.
개인적으로 올해가 플루크가 아니고 MLB 승격하고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올림픽 대표팀으로 뽑아야한다기엔 증명한게 너무 없지않을까요.
21/06/16 15:52
네 근데 그게 작년에도 이어지고 mlb맛이라도 봤으면 좋았을텐데 작년은 어쩔수없이 날라갔다보니 못 뽑힐만 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썼습니다.
21/06/16 15:10
트리플A 70타석 이상의 성적으로 국뽕을 느낄 수도 있군요…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이 KBO에서 현재 오지환급 커리어 가진 외국인 선수 퇴출하고 박효준 커리어 가진 외국인 선수 대체 영입하자는 감독은 테러당할지도 모릅니다. 더 오래 지켜봐야죠.
21/06/16 15:43
국뽕이 아니라
실력적으로 충분히 뽑힐만 한거 같다는 얘기에요. KBO에서 좋은 성적 내는 외국인들 다 AAA 출신 선수들인데요. 저는 AAA > KBO라고 생각해서
21/06/16 16:17
나쁜 성적 내는 선수들도 다 AAA 출신이죠. (...) 요즘엔 용병 다 AAA가 아니라 메이저 백업급으로 구르는 경우도 많죠.
21/06/16 18:23
이름 가리고 박효준 커리어 가진 선수를 외인으로 뽑으면 팬들 난리날 겁니다.
물론 저런 젊은 선수들도 kbo를 선택하진 않겠습니다만.. 현재 kbo에 오는 외인 선수들중 메이저 물 안 먹어본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일일이 다 찾아보지 보지 않아도 20~30경기로 끊어보면 저정도 슬래쉬 라인도 거의 다 찍어봤겠죠.. 그리고 그런 선수들중 망한 선수도 부지기수입니다.
21/06/16 15:25
표본이 일단 너무 작고 별개로 트리플a에서 아무리 폭격해봤자 절대 안뽑죠. 사실상 크보에서 뽑는거라 메이저에서 자리잡고 국뽕여론 생기기 전에는 미국직행선수 배척관례 못넘음
21/06/16 15:32
딴분들 말처럼 작년에도 트리플A 폭격했으면 모를까 쭉 죽쓰다가 올해 갑자기 , 눈으로 볼 수 없는 사람 쓰는건 도박이죠
아예 메이저 올라가서 성적내고 있엇으면 모르겟는데
21/06/16 15:42
본인이 팀에 내려달라고 요청하거나
1년간 일본이나 한국에서 뛰다가도 되는거였죠 축구 같은 경우에는 대놓고 상무가려고 유럽에서 K리그로 복귀도 하는데요
21/06/16 15:39
작년에는 죽쓴게 아니라 리그 자체가 안열렸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규정상 마이너리그만 올림픽 참여 가능해요. 메이저리그 가면 못나감.
21/06/16 15:45
이게 사실 가장 큰 문제죠
작년에 마이너리그가 못열리다보니 올해 성적도 크게 신뢰가 안갑니다 리그가 없다보니 코로나 시대에 상대적으로 잘 준비한 선수들과 그렇지 못했던 선수들 사이에 초반 적응이 확 갈려버려서요 그리고 이건 단순히 박효준만 그런건 아니고 올해 마이너에서 치고나가는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모두 적용됩니다 그러다보니 이 선수가 정말 스탭업을 했는지 아니면 그냥 플루크인지 판별이 안가죠
21/06/16 15:53
만약
크보에서 신인이 유격+2루로 올시즌에 저 성적 찍고 있고, + 예비엔트리 이미 들어가 있고 + 미필이었다? 저는 바로 뽑혔을거 같거든요.
21/06/16 16:02
크보 센터라인 뽑는 기준 생각하면
뽑혔을리 없습니다 오지환이 그렇게 욕먹고도 심지어 안뽑는다고까지 하고서도 이번에 대려가는 이유가 수비떄문인데요 올림픽과 WBC같은 1군 최정예 게임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플랜에는 언제나 타격보다 수비 우선이었고 그것도 다년간 현장에서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그런 수비가 아니고서는 안뽑힙니다 타격으로 승선하는건 정말 힘들고 특히 몇달 플루크로는 택도 없습니다 신인이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아마 전례조차 찾기 힘들겁니다
21/06/16 16:14
당장 오늘 '한국에서 가장 수비 잘하는 유격수다.'라는 소리 듣던 오지환이 공격 war 2년 연속 4넘겨놓고도 17wbc 예비엔트리에도 못 들었었죠 크크
21/06/16 16:31
김종국에 김재걸까지 뽑혔던거 생각하면
어느정도 프로세스는 항상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대 선발 하는 사람들은 아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생전 만나보지 못한 외국 에이스들 상대로 국대 타자들이 쳐서 점수를 내줄거란 기대를 안합니다 그냥 무조건 최소실점으로 버티다보면 투수교체를 신들리게 하다보면 분위기에 압도되어 자멸하는 상대투수 한 두명은 나오겠지 그렇게 한번쯤 기회가 오겠지 하는게 기본 생각이고 전략이기에 항상 수비가 우선이었고 그나마 수비가 덜 중요한 포지션인 양준혁도 국대를 못갔는데 센터라인이면 더더욱 심하죠 그렇다보니 실제로 수비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현장에서 수비를 잘한다는 이미지가 없으면 못갑니다 지금은 그냥 오지환이 수비에서 확고불변한 진리지만 몇년전만해도 뜬공의 김선빈과 함께 오지배란 이름으로 현장에서 수비 평가가 썩 좋지 않았죠 그렇다보니 아무리 잘해도 힘들었죠 극히 드문 예외가 초창기 정근우였는데 여긴 동포지션 역대 1위가 유력한 타격포텐과 수비 역시 발전하고 있었기에 뽑혔다고 생각하고 쉽게 예외가 떠오르지 않을정도로 거의 없을겁니다
21/06/16 16:06
그 추신수도 2006년에 메이저까지 올라갔어도 안 뽑혔죠. 그러고 나서 도하 참사 크리맞았고, 최지만은 국대 한 번을 뽑히지도 못했죠. 디버프는 분명히 있다는 걸 감안하셔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혼혈 선수까지 초빙해서 최고의 전력으로 WBC 나가야한다고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 이 결정은 사실 저도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전 박효준이 내년에 어느 정도 자리 잡아서 아겜에서는 국대뽑히길 바랍니다.
21/06/16 16:25
애초에 WBC를 제외하고, 미국에서 뛰는 선수를 국대에 소환한 경우가 몇 없습니다.
98, 2007 박찬호, 2007 류제국, 2010 추신수가 전부에요. AAA~AAAA에 걸쳐있던 선수중에 대표격이 송승준이었는데, 송승준도 베이징올림픽에서 처음 뽑혔죠.(국내복귀 이후) 국대에 소환된 선수는 당해년도 MLB 소속이었던 공통점이 있고, 그나마도 모든 MLB리거가 다 뽑힌건 아니었습니다. 마이너 소속 선수들은 설명할 필요도 없고요. 미국에 뛰는 선수가 대표팀에 뽑히려면, 해당 포지션에서 KBO리그 선수를 압도할 수 있는 "위상"이 있어야합니다. 박효준은 그게 없는상태인거죠.
21/06/16 17:36
06년도 추신수를 거른 거 보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크크크....06년도 추신수 거를 때도 무슨 검증드립 치지 않았었나....
21/06/16 19:46
저 나이대의 야구인들 내식구 감싸기를 뛰어넘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위상을 쌓아야 뽑히죠. 무려 [메이저리거] 거르면서 한소리가..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025281 김재박 “추신수 검증 안돼 탈락”
21/06/16 19:46
-추신수가 제외됐는데.
▲아직 확실하게 기량이 검증되지 않아 이르다고 판단했다. 국내 선수들 가운데도 운동을 열심히 하는 병역 미필 선수들이 많다. 추신수에게는 앞으로도 기회가 많을 것이다. -추신수를 제외하는 데 의견은 쉽게 모아졌나. ▲대부분 제외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외야수로서는 아직까지 미흡하지 않나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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