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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7 09:41
리빌딩중인 텍사스에서 또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빠르게 나와서 다른팀을 알아보는게 좋을 수도 ㅠ
처음엔 진짜 너무 좋았는데 휴 ㅠㅠ
21/06/17 10:49
양현종급한테 43일채워 받는 연금은 의미 없는 수준이더군요. 1년에 190만원인가... 늦게 만 65세 부터 받으면 1년에 600만원정도..
21/06/17 10:03
일본으로 가거나 국내 다른 팀을 갈 수 있지만..기아에서 안 챙겨줄리도 없고, 본인이 기아에 애정이 워낙 강해서..다시 기회 받기 힘들겠다 싶으면 지금이라도 돌아왔으면 하네요.
21/06/17 10:19
애초에 KBO 마지막 시즌에도 방어율 4.70으로 부진한 양현종이 메이저에서 통할 거라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그냥 도전에 의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1/06/17 11:02
본인도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 무대에 도전하고 싶어서 간거죠 꿈의 무대에서 공던져봤고 잘던져본 경기까지 있으니 목표달성은 이미 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든 도전만으로도 박수쳐주고 싶네요
21/06/17 13:37
기아에서 우승은 2번이나 해봤고 (한번은 서브로 한번은 주연으로)
이룰거 다 이루고 본인 꿈 쫓아서 메이저간다음에 역시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어쨌든 꿈의 무대를 밟았으니 그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올해는 계속 메이저에서 다시 도전해보고 내년쯤에도 성적이 안나오면 그때는 기아 레전드로 리턴해주면 좋겠네요.
21/06/17 14:31
다른 메이저 진출 선수와 다른 느낌이 드는게...양현종은 진짜 꿈을 찾아서 간듯한 느낌이었어요.(다른사람이 안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본인의 1차목표는 계약, 2차목표는 콜업, 3차목표는 등판이었으니 일단은 다 이룬거죠. 거기에다가 1승 혹은 10승 이런건 이제부터 보너스인거고요. 그래서 저는 양현종이 실패했다, 안통했다 이런 평가는 안하려고요. 진출하던 모습도, 등판하던 모습도, 끝내 마이너로 내려가는 모습도 다 멋있었습니다. 물론 기아로 돌아와서 한화를 상대하는 일이 없으면 더 좋고.... ; )
21/06/17 15:06
뭔가 복잡한 심경이 드네요. 다시 콜업되는건 정말 쉽지 않겠지만 일단 아직 시즌은 남았으니까 1승을 거둘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21/06/17 15:48
올해 바로 돌아오는건 크게 의미 없을 것 같고
이왕 이렇게 된거 마이너에서 천천히 준비해서 확장로스터를 노려봐야죠 구위야 떨어진지 좀 됐지만 이제 정말 본인의 한계가 다가와서 떨어진건지 아니면 그동안 너무 굴러서 떨어진건지는 모르니까요 그동안 너무 굴렀던것도 사실이기에 이번 기회에 좀 쉬면서 천천히 준비해봤으면 좋겠네요
21/06/17 15:50
본인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이의 등에 욕하고 싶은 생각은 1도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처참한 실패를 맛본다고 할지라도 그 자체가 개인에게는 위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네요
더군다나 저처럼 평범하게 사는 사람에 비하면 어마어마한거죠. 화이팅입니다
21/06/17 17:56
동갑인데, 이 나이에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저로서는 도전 그 자체로 존경합니다. 혹시나 있을 두 번째 기회를 위해 마지막까지 후회없이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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