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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17 20:47:14
Name 위르겐클롭
Link #1 nbamania
Subject [스포츠] 한국 농구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gif
오늘 인도네시아전 스틸 -> 비하인드백드리블 -> 유로스텝 레이업


어제 필리핀전 극적인 동점 빅쓰리(but...)


한국농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현중 선수(2000년생, NCAA 1부리그 데이비슨 대학)가 어제 오늘 국가대표 경기를 치뤘습니다.

기록은
데뷔전 필리핀전 - 24분 15득점(FG 6/13, 3PT 3/9)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락슛
오늘 인도네시아전 - 21분 21득점(FG 7/10, 3PT 4/7)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락슛

이렇습니다. 어제는 조금 슛감이 아쉬웠는데 오늘은 바로 되찾은 느낌이네요.
특히 3쿼터에 나온 블락후 연속 3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이야기만 듣고 경기는 처음봤는데 확실히 장신슛터가 이렇게 좋구나하는걸 느꼈습니다.
요새 NBA 선수들처럼 빠른 슛릴리즈를 장착하면서도 정확도도 좋고 키도 커서 블락슛도 잘하더라구요.
물론 상대가 동남아 선수였단건 감안해야겠지만요.
이제 곧 올림픽 예선 무대에서 리투아니아와 베네수엘라의 강력한 상대를 만나니 국제경쟁력을 좀더 확인해볼수 있겠습니다.


한편 또다른 미래로 불리는 여준석 선수(2002년생, 용산고)는 오늘 데뷔경기를 치뤘는데...

C5CBE294-AE38-4056-82AD-2EC1FC3430A8.jpeg

서강준이 농구하네.jpg로 여초사이트에서 반응이 매우 좋네요.

기록은 16분 12득점(FG 2/7, 3PT 1/2, 자유투 7/10) 4리바운드로 무난한 데뷔를 치뤘는데 많이 긴장해서인지 야투폼은 좋지 않았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니 첫술에 배부를순 없지만 확실히 빨리 성인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긴했습니다.
양홍석 선수도 국대경기를 경험하고 얼리를 결정했다고 하는데 이번 대회가 진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라네요.

이제 주말에 태국전 필리핀전 두경기가 남아있는데 두선수가 국제무대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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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리이장
21/06/17 20:51
수정 아이콘
점프가 10cm인가요?
무적LG오지환
21/06/17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슛 던질 때는 점프 많이 안 뛰는 선수도 있습니다.
요새는 릴리스 높이도 중요한데 릴리스 속도도 같이 보는 추세라 일정 선만 통과하면 코치들도 딱히 터치 안 하고요.

미네소타의 타운스도 점프슛할 때는 5cm만 뛰죠. 물론 이 붕어 싸만코는 키가 7풋이긴 하지만요...
임작가
21/06/17 23:34
수정 아이콘
부...붕어 싸만코..ㅠㅠ
Brasileiro
21/06/17 23:48
수정 아이콘
이분야 갑은 크블의 브랜든 브라운 크크

거의 발 붙이고 던집니다.
무적LG오지환
21/06/17 23:51
수정 아이콘
전자랜드에서도 뛴 적...아 이제 가스공사인가...흑흑 여튼 뛴 적 있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크크
backtoback
21/06/17 20:52
수정 아이콘
아 반칙이네 진짜
21/06/17 20:53
수정 아이콘
nba 뚫을 수 있으면 좋겟습니다
더치커피
21/06/17 20:55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배구 쪽에 미남들이 많았는데
요새는 농구 쪽도 만만찮네요 덜덜
포프의대모험
21/06/17 20:56
수정 아이콘
제 꼬 삼
21/06/17 20:58
수정 아이콘
이현중은 라건아랑 둘이서 국대 에이스모드네요. 필리핀전에서도 이현중을 살려주는 패턴이 없어서 그렇지 그냥 혼자 드리블쳐도 다 뚫을 기세였습니다.
여준석은 저 나이에 힘이 깡패네요. 제발 다음시즌 크블오자!!
무적LG오지환
21/06/17 21:15
수정 아이콘
패턴도 부족한데 핸들러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번 국대는 부상 때문에 좀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흑흑
21/06/17 21:46
수정 아이콘
볼핸들러가 없어서 이현중이 보조 핸들러로 나서가지고 안풀릴때 북치고 장구치고 하면 좋겠네요
及時雨
21/06/17 21:05
수정 아이콘
고려대 하윤기 파이팅
21/06/17 21:06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얼굴까지 잘생긴건데...
21/06/17 21:06
수정 아이콘
요즘 kbl상태보면 한국농구자체가
빛을잃어가는거만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Bruno Fernandes
21/06/17 21:12
수정 아이콘
차세대 에이스
무적LG오지환
21/06/17 21:14
수정 아이콘
준석아 대구에 올 상이구나
노령견
21/06/17 21:21
수정 아이콘
데이비슨에서 첫짤같은 플레이는 거의 못본거같은데 역시 상대 수준에 따라서 깡패가 되기도 하는군요! 느바 코트 한번만 밟아보자ㅠㅠ
종이고지서
21/06/17 21:25
수정 아이콘
사실 어제 필리핀전은 이현중 수비가 뻥뻥 뚫려서 진 경기인데 오늘은 대활약 했나 보군요.
21/06/17 21:47
수정 아이콘
어제는 막판 베이스라인 뚫는거 말고는 무난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수비 구멍은 김낙현이었죠
종이고지서
21/06/17 22:18
수정 아이콘
하필 클러치 상황에서 뚫려서요.
번개크리퍼
21/06/17 21:33
수정 아이콘
여준석 햐 잘생기기까지 했네요
21/06/17 22:33
수정 아이콘
한국농구 실력의 미래는 이현중
인기의 미래는 여준석이죠
-PgR-매니아
21/06/17 23:40
수정 아이콘
kt연고 이전으로 국농 끊을려고 했는데….여준석 가는 팀 응원해볼까 싶은 맘을 가지게 하네요..
무적LG오지환
21/06/17 2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로 그 팀은 내년에는 일단 안암동에 있다는게 현재로써는 정배입니다 크크크
어바웃타임
21/06/18 01:03
수정 아이콘
? 서강준인가요?
곰성병기
21/06/18 05:38
수정 아이콘
올림픽예선 기대해봐도 되나요
진출이 아니라 강팀들 상대로 얼마나하는지 보고싶네요
스타본지7년
21/06/18 06:42
수정 아이콘
이현중 졸업하고 드래프트 나올때 2라운드라도 지명되면 좋겠네요. 그건 그것대로 자산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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