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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1 08:22
스포츠에서는 아버지를 뛰어넘는 자식은 잘 없는 것 같네요...
훌리오 차베스라고 하면 90년대 최고의 복싱 레전드 가운데 한 명인데...
21/06/21 09:05
앤더슨 실바 한창 잘 나갈 때 복싱 이야기가 내외적으로 많았었는데 그게 괜한 게 아니긴 했네요. 코너 맥그리거처럼 체력이 MMA에서도 약점인 선수가 아니면 생각보다 선전하네요. 실바는 선전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이겼고, 디아즈 형제도 웬만한 프로 복서 이길 지도요.
21/06/21 10:49
앤더슨 실바는 정말 훌륭한 선수는 맞는데 약물 문제 이후에는 전부 좀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UFC에서도 나이먹어서 반응속도가 떨어진것도 있겠지만 약물 걸리고 진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21/06/21 11:07
차베스 주니어가 사실 아버지빨로 세계챔프 먹은 것도 사실이라... 실력은 뭐 중량급 멕시칸 중 제일 아래였죠. 훨씬 젊을 때도 노장 세르히오 마르티네즈한테도 농락당하고 말년에는 알바레스에게 두들겨 맞고.
그와 별개로 앤더슨 실바의 저 컨디셔닝은 경이로울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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