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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1 20:59
어느정도의 악플 수위인지 봐야 알겠네요
요즘 보면 쌍욕이나 비속어가 아니라 부정적인 표현을 쓰는 것만으로도 고소 날리는 경우도 있어서
21/06/21 21:10
악플 쓴게 잘한건 아니지만, 저정도로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건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 좀 그렇네요. 선수 본인이 필터링을 했으면 저정도는 그냥 걸렀을거 같은데
21/06/21 21:18
(수정됨) 토쟁이들이 꼴받아서 하는 엄청 심한 욕설이나 박동원보고 성범죄자라면서 아내분 욕보이는 수준의 욕설에 대해서는 저도 분명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작 저정도 수위의 댓글 가지고 안그래도 바쁘신 경찰분 행정력 낭비 시키고, 서울-부산 왕복시키면서 엿맥이는건 이게 맞나 싶습니다... 솔직히 저게 모욕죄면 손혜원씨는 진작 형사처벌 받았어야죠. 그분은 오지환이 빽으로 뽑혔다고 거의 확신하면서 명백한 사실인 양 떠들었는데요. 항상 하는 생각인데,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 수 있는 법들은 최소한으로만 있었으면 합니다.
21/06/21 21:18
(수정됨) 저 사람이 더 수위높은 댓글을 쓰고도 일부러 다른 약한(?) 댓글로 고소당했다고 거짓말하는 거일 수도 있죠.. 경찰이나 법무팀 쪽 진술이 아닌 본인 혼자만의 주장이니 전적으로 믿기 어렵습니다
dc 글 하나 믿고 선수에게 섣부른 비난이 가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21/06/21 22:02
악플 근절에는 동의하지만 법무법인들이 무차별 고소 난사로 밥 벌이 하는 것도 문제임..
누가봐도 동의 할 정도의 욕설이나 비난이 있는거면 모를까
21/06/21 22:15
빽써서 선발되었다 자체가 고소당할만하죠
빽써서 됐네 어쩌네가 페북에 왠 아저씨 한명이 뇌피셜로 끄적거린거(선동렬은 반대했으나 당시 코칭스탭이던 류지현이 강하게 요구) 당시 회의들어갔던 직원이 사실 아니라니까 글 지우고 빤쓰런했는데 그거 캡쳐해서 돌아다닌거니
21/06/21 22:16
무혐의는 무혐의고 나한테 저런소리 했다고 생각하면...충분히 열받을만합니다. 게다가 저런건이 한두건이 아니라 수백 수만건이면 멘탈 터질만하다 생각하는데 위임했다고 하니...진짜로 욕해서 고소당한건도 한두건이 아니겠죠...수많은 건들중에 하나일거고 고소도 자유긴하니...
21/06/21 22:21
법무법인이야 뭐 그냥 전체 긁어서 고소했으니 저런 댓글들도 포함인거고 실제로 더 세게 말한 사람 중에는 벌금 낸 사람도 있겠죠.
저 댓글은 모욕죄가 아니라 명예훼손이었으면 어땠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그래도 비속어나 이런게 없으니 좀 약한 것 같긴 하고
21/06/22 00:25
제가 고소인측 대리인이라면 이 게시물 보고 불송치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 명예훼손 추가고소에, 이 게시물까지 추가로 문제 삼을 것 같은데..
21/06/22 08:46
휴가 날려 케텍스비 날려 서울까지 다녀오는 수고에 경찰서 조사받는 부담까지
딱 저사람 댓글정도의 불편함만큼 본인에게 돌아온듯 하네요 근데 본인 정신승리하는모습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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